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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부활절 집회 기독교계의 상징적 집회로 정착

2011년 기독교인 증가추세 감안 90만명 추정

왕정체제 폐지 이후 종교 자유 정책이 추진돼온 네팔에서 매년 부활절 시가행진에 기독교인 수 천여 명이 참여하는 등 부활절 집회가 기독교계의 상징적인 절기로 잡아가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올해 부활절에 네팔 수도 카트만두 자울라켈 사거리의 셍제어비스 스쿨에서 3천여 명이 모여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선포한데 이어 ‘예수 부활하셨네’ 같은 피켓을 들고 거리행진을 하며, 전도활동을 펼쳤다. 지난해에도 같은 곳에서 많은 기독교인이 참가한 가운데 부활절 시가행진이 펼쳐졌다. 기독 언론 및 연구기관에 따르면, 네팔의 기독 교인은 80년대 중반 3만명에서 2000년대 후반에 7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교회는 53년 단 한 개에서 2000년대말 7천여개로 늘어났다. 이같은 추세라면 네팔 기독교인수는 2011년 현재 90만명 정도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네팔은 지난 2008년 왕정 폐지 이후, 온건 공산주의 정권이 집권하여 종교 자유화 정책을 시행했다. 2008년에는 사상 최초로 크리스마스가 공휴일로 지정됐으며, 교회개척과 건축제한이 없는 영적인 파종기를 맞고 있다는 것이 현지 선교관계자들의 평가이다. 그러나 여전히 카톨릭과 개신교 등 기독교가 주로 힌두교 극단주의자들의 공격의 대상이 되고 있고, 교회와 공공 건물을 파괴하는 사건이 빈발하는 등, 경찰은 이를 제대로 진압하는데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이에 네팔 대통령은 최근 개신교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보 안군을 동원, 보호책을 간구하는 등 치안유지에 힘써왔고 그런 분위기 속에 교회는 복음전하는 일에 더욱 힘쓸 수 있게 되었다고 현지 선교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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