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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국가 전반적 ‘민주 통치’ 발전 정체”

▲ 아프리카 국가별 거버넌스 지수 추세(2023). 모 이브라힘 재단 2024 IIAG 보고서 캡처

모이브라힘재단 ‘아프리카 거버넌스 지수’ 발표

아프리카 국가의 전반적인 민주적 거버넌스(통치)의 발전이 정체에 빠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3일(현지시간) 모 이브라힘 재단이 발표한 ‘2024 아프리카 거버넌스 지수(IIAG)’ 보고서에 따르면 2014∼2023년 아프리카 인구 15억 명의 52%인 33개국에서 전반적인 거버넌스가 어느 정도 진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인구의 48%가 거주하는 나머지 21개국은 2014년보다 2023년 상황이 더 나빠질 것으로 예상되며 많은 국가가 급격한 쇠퇴의 조짐을 보였다.

평균적으로 볼 때 아프리카 대륙의 거버넌스 발전은 2019년부터 정체되기 시작해 2022년에 멈췄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보고서는 “이런 전반적인 추세는 2014년 이후 가장 악화한 안보와 법치 부문에 따른 것”이라며 “안보와 법치의 지속적인 악화가 인간 개발과 경제적 기회 기반 부문에서의 진전을 계속 저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간 개발과 경제적 기회 기반 부문도 지난 10년 간 개선됐지만 최근 5년 동안은 진전이 둔화했다”고 덧붙였다.

수단 출신 기업인 모 이브라힘이 창설한 이 재단은 안보, 법치, 인간 개발, 경제적 기회 기반 등 국가 경영 상태를 나타내는 16개 부문에 대한 평가 점수를 분석해 2년마다 IIAG를 발표하고 있다.

부문별 점수를 지수화 한 54개 아프리카 국가의 석차를 살펴보면 상위 10개 국가에 세이셸(1위), 모리셔스, 카보베르데,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와나, 나미비아, 가나, 모로코 튀니지, 케냐(10위)가 들었다.

하위 10개 국가는 남수단(54위), 소말리아, 에리트레아, 수단, 적도기니,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콩고민주공화국, 차드, 리비아, 콩고공화국(45위) 등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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