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GTK 칼럼] 그리스도인의 가정을 살펴보자

Unsplash의 rowan-heuvel

에베소서 5: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가정에 대한 새로운 시리즈를 시작한다.

가정에 대한 성경적인 가르침은 창조 교리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데, 이 성경적 가르침은 시초부터 곧 창세기 3장부터 공격받고 파괴되어왔다.

지난 수 십년 동안 가정은 특히 모진 공격을 받아왔다. 실제로 우리 세대는 결혼과 가정을 가장 가까운 관계에서 개인적인 취향이나 삶의 한가지 형태로 재정의하는 세태를 지켜 보고있다. 부도덕, 풍기문란, 간음, 동성애, 낙태, 불임수술, 여성해방운동, 청소년 반항, 성적 반란들이 가다가닥 얽혀서 가정을 질식시키고 있다.

가정을 재구성하는 것에 대하여 많은 의견들이 있다. 어떤 사회학자들은 결혼제도는 바뀌어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열린결혼”, “동성결혼”, 심지어 “무 결혼”이 필요하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은 과거에 그들이 해왔던 결혼 제도가 계속되거나 되지 않는 것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권위에 기초하지 않고 근거없이 붕괴되고있는 사회에서 의미있는 관계들을 맺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방법을 따라야할 때이다. 기독교인의 결혼 생활과 가정이 보람되고, 의미있고, 충족한 삶의 방식의 본을 세상에 보여주어야 한다. 요즘의 문화와 완전히 정반대 되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사람들은 기독교인의 결혼생활과 가정의 모습을 통하여 하나님이 원하시는 관계가 무엇인지 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

만일 우리가 가정을 지키지 아니하면 사회는 무너져 버릴 것이다. 가정은 사회를 구성하는 기본적 단위이다. 가정이 붕괴되면 다 붕괴된다. 안정된 가정들에 의해 견고히 내려오는 유산을 이해하지 못하면, 그 문화는 가장 목소리가 크고, 가장 오만하며, 가장 말을 많이 하는 죄인들에게 지배 받게 된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결혼생활과 가정을 이해하려면 당신은 거듭나야만 한다. 이것이 중요하다. 만일 당신이 기독교인이 아니라면 당신은 하나님이 의도하신 결혼 생활이나 가정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이 없다. 이 말은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은 의미있는 관계를 가질 수 없다는 말이 아니다. 그들도 그럴 수 있지만 한계가 있다.

그들은 결혼의 진정한 의미를 절대로 이해할 수 없다. 그들은 가정에서 완전한 충족감을 절대 맛보지 못할 것이다.

각 사람은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만 충족할 수 있다. 이와 같이 가정도 역시 하나님이 손수 정의하시고 계획하시고 만드신 관계를 추구할 때에만 충족할 수 있다. 사람을 창조하시고 결혼과 가정을 만드시고, 결혼이 어떻게 운영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책을 쓰신 분은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당신이 하나님과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면, 당신은 당신의 가정이 충족하게 되는 것을 기대할 수 없다.

그러나 의미있고 충족한 결혼생활과 가정을 꾸리려면, 그저 신자이기만 하는 것보다 더 필요한 것이 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주님을 알고 사랑하지만 그러나 하나님이 정하신 윤리 기준, 결혼 혹은 가정의 법들에 따라 살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이는 그들이 성령충만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성령이 내주한다는 것과 그의 지배를 받는다는 것은 전혀 다른 일이다. 에베소서 5장 18절은 말한다.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다른 말로 표현하면, 모든 기독교인은 성령을 가지고 있지만 항상 성령충만하지도 않고, 성령의 지배를 받지 않는다. 그리고 우리가 성령님의 지배를 받지 않을 때 우리 가정 생활은 그것을 드러낼 것이다. 당신이 성령님을 떠나 있거나 그의 명령에 불순종할 때마다 항상 당신의 관계 속에서 불화와 불협화음이 생길 것이다. 특히 가정에서 그러할 것이다.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첫번째 순서이고, 성령님의 지배를 받는 것은 실질적으로 변화를 가져온다.

결혼과 가정에 관한 방대한 지식에 파묻히는 것 같은가?

세미나, 강연회, 주말 수련회, 책 그리고 상담자들 모두가 우리들의 가장 가까운 관계를 소생시키겠다고 약속한다. 사람들은 문제가 생길 때마다, 상담 전문가, 정신과 의사나 정신 분석가에게로 달려가고, 관련 도서를 사고, 세미나에 참석하거나 혹은 오디오나 비디오 등으로 더 많은 정보를 얻는다.

그러나 결과는 어떤가? 결혼과 가정에 관한 서적들이 수년 동안 기독교 서적 센터의 선반에 잔뜩 쌓여있다. 그러한 자료들이 결혼 생활에 있는 심각한 영적인 문제를 적절히 해결 할 수 있는가? 그것들은 “충분”한가? 결론적으로 그 대답은 ‘아니다’ 일 수 밖에 없다.

다음과 같이 말하는 것이 너무 간단하게 말하는 것처럼 들릴지도 모르겠다. “만일 성령충만하지 않다면, 모든 세미나들에 참석하고, 그 모든 책을 읽고, 상담에 수 많은 돈을 써라. 그렇지만 그 어느 일도 중요하지 않다. 그러나 한편, 만일 당신이 성령충만한 상태라면, 성령님이 당신을 주장할 것이고 당신의 관계를 바꾸어 줄 것이다.” 오해하지 마라. 상담, 서적들, 세미나가 당신의 관계들에서 성령충만한 삶이 무엇인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당신은 기독교인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성령님으로 충만하고 성령님에 의해 지배받는 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이해해야 한다.

그러므로 앞으로 몇 주간 하나님의 말씀이 가정에 대하여 일반적으로 어떻게 말씀하는지와 또한 특별히 가정에서 그 구성원 간의 관계에 대하여 어떻게 말씀하는지를 알아보겠다. [복음기도신문]

원문 : https://www.gty.org/library/blog/B100808

존 맥아더(John MacArthur) | 그레이스투코리아 칼럼니스트

GTK칼럼은 우리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성경의 말씀에서 답을 찾고자 하는 미국 그레이스커뮤니티교회의 존 맥아더 목사와 GTK 협력 목회자와 성도들이 기고하는 커뮤니티인 Grace to Korea(gracetokorea.org)의 콘텐츠로, 본지와 협약을 맺어 게재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내 손안의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복음기도신문.> 제보 및 문의: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 기사

scott-graham unsplash
[GTK 칼럼] 그리스도인과 직장 II
20241122_TGC
[TGC 칼럼] 안식일은 ‘선교적(missional)’이다
20241121_Workplace
[GTK 칼럼] 그리스도인과 직장 I
irises-van-gogh-241120
[TGC 칼럼] 슬픈 이야기가 필요하다

최신기사

[GTK 칼럼] 그리스도인과 직장 II
중국 공산당, 종교 탄압 강화… 교회는 가정 중심 사역으로 전환
‘LOVE IS ONE 찬양콘서트’ 11월 27일 평택대학교에서
파키스탄, 무슬림 경비원이 기독 가정의 6세 소녀 성폭행
美 미시간 민주당, 낙태를 ‘가족 계획 옵션’ 법안 제안
[오늘의 한반도] 진평연, 모자보건법 개정안은 “동성결합 지원 목적”… 철회해야 외 (11/23)
[오늘의 열방] 콩민공, 분쟁과 가격 급등으로 3560만 명 식량 불안 외 (11/23)
Search

실시간최신기사

scott-graham unsplash
[GTK 칼럼] 그리스도인과 직장 II
20240215 china
중국 공산당, 종교 탄압 강화… 교회는 가정 중심 사역으로 전환
20241121_JISUN main
‘LOVE IS ONE 찬양콘서트’ 11월 27일 평택대학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