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도 살만한 세상을 위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비영리단체 말아톤복지재단(이사장 박은조)이 주최하는 스윗하모니 오케스트라 제 10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0월 29일, 오후 7시 30분에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발달장애 청소년들에게 음악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11년 성남 용인 지역의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참여로 창단된 스윗하모니는 매주 1회 개인 레슨과 합주를 하고, 병원·학교 등 지역사회를 위한 작은 음악회와 연 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음악전공자인 20여명의 지도교사들의 재능 기부로 운영되는 스윗하모니 오케스트라(단장 김은경 아띠엠 현악앙상블 수석/단장)는 지도교사 모임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교육특성에 대한 정보나눔과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를 주최하는 말아톤복지재단은 영화 ‘말아톤’의 실제 주인공 배형진님이 홍보대사를 맡고 있으며, 2006년 설립된 이후 발달장애인의 일상생활지원, 교육및 직업, 심리사회 재활사업과 가족지원, 지역사회 연계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해왔다.
이 재단이 운영하는 주간이용센터는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19세 이상의 발달장애인(지적.자폐성장애)을 대상으로 낮 시간 동안 다양한 재활프로그램과 사회적응훈련을 실시하며 장애인의 잠재능력을 개발시키고 자립생활능력을 향상시키는 곳으로 서울과 경기 지역 등 4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또 재단은 장애인 직업지원을 위해 운영하는 올카페 사업은 2010년 샘물교회 1층에 ‘올 커피&티’ 카페를 오픈한 이후, 성인 발달장애인들의 안정적인 고용환경과 재활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일터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재단은 일반 고용이 어려운 지적장애 및 발달장애를 가진 중증장애인에게 개인의 필요한 욕구에 적합한 직업 적응훈련, 활동훈련, 교육, 일상생활교육을 실시하는 사랑온보호작업장 등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문의: 031-717-9476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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