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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 기독교 합법화 움직임

오랜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을 찬양

부탄 정부가 최근 기독교 조직을 합법화하기로 하고, 기독교계 지도자들을 만나 이같은 방침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선교단체 ICC(Int’l Christian Concern)에 따르면, 부탄 종교담당 고위관리인 초데이 렌초그가 지난 12월 정부 당국과 기독교 지도자들을 만나, 기독교 조직을 합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해외선교정보 전문매체인 매일선교소식은 현지 기독교계 인사의 말을 인용, “정부는 부탄의 기독교를 모두 하나의 종파로 묶어 허가해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최근까지 반개종법 논의가 진행돼오던 부탄에서 발표된 이같은 방침에 선교 관계자들은 오랜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와 관련, 부탄 선교 관계자들은 지그메 싱예 왕추크 부탄 국왕의 명령에 의해 지난 2008년 입헌민주주의로의 민주화 이후, 머잖아 기독교를 합법적인 종교로 인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해 왔다.
그동안 부탄은 힌두교와 티벳 불교만을 공식 종교로 인정했으며, 이 두 종교와 관련된 단체들만이 공개적인 종교의식을 하며, 관련시설 등을 짓고 소유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현재 부탄에는 지하교회만 존재해 왔으며, 교회의 개척 및 운영과 예배의 참여는 불법이고 범죄활동으로 간주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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