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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랜스젠더 미성년자 1만 4000명… 관련산업 1억 달러 수익

Unsplash의 Nikolas Gannon

미국에서 약 1만 4000명의 미성년자들이 트랜스젠더가 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로써 트랜스젠더 산업이 1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냈다고 워싱턴스탠드가 10일 전했다.

두노함(Do No Harm) 그룹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약 1만 4000명의 미성년자들이 트랜스젠더 수술, 사춘기 억제제, 혹은 성전환 호르몬 주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약 1억 2000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기간 동안 1만 3994명의 어린이가 트랜스젠더 관련 치료를 받았고, 5747명의 어린이가 트랜스젠더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 또한 6만 2682건의 호르몬 및 사춘기 억제제 처방이 8579명의 어린이에게 처방됐다. 미성년자 성전환 치료로 최소 1억 1979만 1202달러(약 1616억5822만 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미국 정신과 전문의 미리엄 그로스만(Miriam Grossman) 박사는 지난 9일 가족연구위원회에서 운영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워싱턴워치에 출연해 “이 데이터 공개는 정말 핵폭탄”이라며 “정치인들과 일부 단체들이 미성년자에 대한 성전환 치료나 수술 같은 의료 개입이 드물게 일어나는 일이라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실험적 절차들이 확산된 것은 돈 때문이기도 하지만, 미국 소아과학회와 미국 정신의학회가 오랫동안 소수의 활동가들에 의해 장악되어 그들의 의제를 추진하고 논쟁을 억압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너무 많은 동료들이 단순히 용기가 없어서 이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두노함의 회장인 스탠리 골드파브(Stanley Goldfarb) 박사는 “이 데이터는 빙산의 일각을 나타내지만, 이는 의료 업계가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과학적 근거 없이 행해진 착취적 의료 개입에 책임을 묻는 첫 단계”라고 말했다.

이러한 시술은 의료시설에 수백만 달러를 벌어들이기도 했다. 보스턴 아동 병원은 500만 달러(67억 5400만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트랜스젠더 시술로 가장 많은 수익 올린 병원, 필라델피아 어린이 병원

이 단체는 소아 트랜스젠더 시술로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병원 목록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필라델피아 어린이 병원, 코네티컷 어린이 의료 센터, 어린이 미네소타, 시애틀 어린이 병원, 로스 앤젤레스 어린이 병원, 보스턴 어린이 병원, 래디 어린이 병원, 어린이 국립 의료 센터, UCSF 베니오프 어린이 병원 오클랜드, 콜로라도 어린이 병원, 피츠버그 UPMC 어린이 병원, 신시내티 어린이 병원 메디컬 센터가 포함됐다.

그로만 박사는 “이들 병원 중 일부는 실제로 활동가로서 지역사회에 다가가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모든 이들이 이 산업의 합의에 굴복한 것은 아니다. 미국 성형외과 학회(ASPS)는 청소년의 성별 불쾌감을 치료하는 데 있어 특정한 권장 지침을 지지하지 않는다. 또한 가슴 및 생식기 수술과 같은 성전환 수술의 장기적인 효과에 대해 상당한 불확실성이 있음을 인정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그 피해가 심각하다고 말하고 있다.

그로스만은 트랜스젠더 활동가들 때문에, 아이들은 영구적으로 “신체적으로 변형되고 있다. 그들은 미래에 생물학적 자녀를 가질 수 있는 능력을 잃고 있다.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이 성적 기능이 손상되거나 성적 쾌락을 느낄 수 없으며, 많은 다른 의학적 및 정신적 문제를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많은 이유로 정신 건강 문제가 많이 발생한다. 그러나 큰 이유 중 하나는 우리가 이 아이들에게 현실을 잘못 전달하고 그들이 각자 자신의 현실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도록 이끄는 것이다. 이는 정신 건강 측면에서 매우 파괴적”이라고 설명했다.

여러 해 동안 여성으로 살다가 본래의 성별로 돌아온 월트 헤이어(Walt Heyer)는 지난 주 워싱턴 D.C.에서 열린 2024 기도투표 행사(Pray Vote Stand Summit)에서 “우리는 우리의 웹사이트를 통해 4000명 또는 5000명 이상의 사람들을 도왔고, 그들과 일대일로 일하면서 그들이 돌아와서 삶을 회복했다”고 말했다.

많은 트랜스젠더 정체성을 가진 젊은이들처럼, 헤이어는 어린 시절 심리적, 신체적, 성적 학대를 당했다. 오늘날 그는 자신의 이야기와 비슷한 이야기를 그와 이야기하는 수천 명의 젊은이들로부터 듣고 있다고 말했다.

헤이어는 “사람들이 나에게 다가와 ‘나는 트랜스젠더다. 나는 전환을 했고 성 불쾌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할 때, 나는 항상 ‘당신은 트랜스젠더가 아니다. 당신은 전환을 한 적이 없고, 아마도 성 불쾌감을 가지고 있지도 않을 것이다’라고 말한다.”며 “그것은 성 불쾌감이 아니다. 그것은 외상이다.”라고 설명했다.

헤이어는 “호르몬과 수술로 성별을 바꾸는 것은 절대적으로 불가능하다.”면서 “아무도 성별을 바꾼 적이 없다. 그들은 자신의 페르소나(타인에게 보여주고자 하는 사회적 역할)를 바꿨을 뿐”이라고 말했다.

사춘기 억제제, 성전환 호르몬, 불필요한 수술을 통해 트랜스젠더 의료 과정을 거친 이 미성년 환자들은 공식적인 재정적 지원도 없으며, 종종 심리적 지원도 부족하다.

가족연구위원회의 가족연구센터 소장인 제니퍼 바우웬스(Jennifer Bauwens) 박사는 “이들은 일부 의료계나 사회적 흐름에 의해 이용당했고, 일단 성별 확인 치료가 시작되면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적절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부족하다. 탈전환 과정에는 심리적 치료, 호르몬 치료 중단, 수술 등이 포함될 수 있는데 여기게 보험 적용이 어렵다. 또한 정신적 상처나 외상을 치료할 지원 또한 없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어떤 인구에서 외상이 높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우리가 생산하는 모든 연구에 그 변수를 포함해야 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중요하고 우리가 그 인구를 잘 이해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트랜스젠더 연구 문헌에서는 그렇지 않다. 그들은 왜 이 인구에서 자해가 그렇게 높은지에 대해 궁금해하지 않는다. 사실, ‘성별 확인 치료’ 자체가 외상이라는 표현이다.”라고 강조했다.

라스무센의 여론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중 3분의 1 미만만이 미성년자에 대한 트랜스젠더 절차를 지지했다. 58%는 18세 이하 어린이들에 대한 트랜스젠더 절차, 특히 사춘기 억제제와 호르몬 주사 같은 되돌릴 수 없는 치료를 포함한 모든 절차에 반대하고 있으며, 47%는 그러한 절차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헤이어는 트랜스젠더 산업의 가장 심각한 피해는 하나님이 인간을 남성과 여성으로 창조했다는 성경적 진리와 충돌하는 성 유동성이라는 마음과 영혼을 변화시키는 메시지에서 비롯된다고 주장했다.

헤이어는 “우리가 어린이나 개인에게 성별을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을 심어줄 때,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들이 누구인지 평가절하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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