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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아름다운피켓, 대치동 학원가 생명 존중 캠페인 개최… “넌 처음부터 소중해” 외 (8/9)

▲ 지난 2022년 진행한 대치동 학원가 생명존중 캠페인. 사진: 유튜브 채널 포리베(For_Little_Baby) By.아름다운피켓 캡처

오늘의 한반도 (8/9)

아름다운피켓, 대치동 학원가 생명 존중 캠페인 개최… “넌 처음부터 소중해”

프로라이프(생명존중) 비영리단체 아름다운피켓은 오는 10일(토)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 앞 사거리에서 ‘넌 처음부터 소중해–대치동 학원가 생명 존중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크리스천투데이에 따르면, 캠페인은 오전 11시부터 한 시간 동안 봉사자들에 대한 사전교육,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대치동 학원가 청소년과 입시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된다. 서윤화 아름다운피켓 대표에 따르면 10대 자살률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로는 학업 스트레스가 꼽힌다면서 “학업에 시달리는 학생들에게 ‘소중함은 성적순이 아니야’라고 말하며, 성적과 상관없이 학생들이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일깨워 주길 원한다”고 밝혔다.

유튜브 ‘도박 방송’ 일당 검거… 도박 참여자 4520명

유명 연예인 얼굴을 합성한 딥페이크를 활용해 SNS에서 도박 방송을 하며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도박사이트를 홍보한 일당이 검찰로 넘겨졌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충남경찰청은 8일 도박공간개설 혐의로 A(20대)씨 등 주범 3명을 구속 송치하고 11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바카라XX’ 등의 이름으로 유튜브 채널 170여 개를 운영하면서 바카라 도박 해설방송을 진행했다. 영상 댓글에는 불특정 다수에게 메신저 오픈채팅방을 안내해 불법 도박사이트의 가입을 유도했다. 유튜브 영상을 보고 도박사이트에 접속한 도박 참여자는 4520명으로, 이 중에는 청소년도 24명 포함됐다.

北, 수해를 선전선동 기회로 삼아… 주민들, 극심한 피로감 호소

북한 당국이 최근 발생한 수해를 대대적인 선전선동의 기회로 삼고 있다고 데일리NK가 7일 전했다. 매체의 평안북도 소식통에 따르면 피해지역은 물론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에서도 방송차와 선전대가 매일 아침저녁 쉴 새 없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찬양하고 피해 복구 지원사업에 나서라고 선동하고 있어 주민들이 극심한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주민들은 “당장 내 새끼 뭘 먹이나 걱정인데 속 시끄럽게 종일 떠들어 댄다”, “뭐가 그렇게 크나큰 사랑이고 세상에 다시 없는 수령복인지 모르겠다”는 반응이다. 또한 남신의주의 한 여성은 지난달 말부터 남편은 물론 온 가족이 지원 및 동원사업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배급이 없어 내가 하는 먹거리 장사로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다시피 하고 있는데 지금 그것 마저 하지 못해 생계가 매우 곤란한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美 국무부 “北 지뢰 매설, 긴장 고조 행위”

북한이 최근 한반도 비무장지대(DMZ) 일대에서 지뢰 매설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데 대해 미국 정부가 긴장 고조 행위라며 국제 인도법을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고 미국의소리가 7일 보도했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김정은의 점점 더 공격적인 수사와 탄도 및 순항 미사일 발사와 같은 긴장 격화 행동, 군사 분계선에서의 활동 등을 통해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면서 “북한은 무차별 공격 금지 내용을 담고 있는 국제인도법(IHL)을 준수해 대인 지뢰를 포함한 모든 무기를 사용해야 할 의무를 여전히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국방부는 북한군이 지난 4월부터 DMZ 북측 지역 일부에서 지뢰 매설활동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집중호우 발생 시 북측 지뢰가 유실돼 한국 민간에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힌 바 있다.

北 해킹조직, 미국 내 100여 개 정보통신 기업 침투

북한 해킹조직이 100개가 넘는 미국 내 IT(정보통신) 기업에 침투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아시아방송에 의하면 지난 7일 미국 사이버보안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2024년 위협 보고서’에서 북한 해킹조직 ‘천리마’의 공격을 가장 대담한 사례로 꼽았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2023년 초 미국 회사에 고용된 여러 원격 IT 노동자 중 의심스러운 자를 발견했고, 2024년 4월 천리마가 미국의 다양한 분야의 회사에 침투했다는 것을 발견했다. 미국 법무부는 이와 관련한 혐의가 있는 여러 개인을 기소했으며, 이들은 북한 정부의 무기 프로그램을 위해 자금을 조달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한 보고서는 북한의 해커들이 미국인 구직자로 가장해 여러 IT 기업에 고용됐다고 밝혔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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