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나이지리아, 무슬림에 납치된 기독 소녀… 5개월째 포로 상태

사진: ICC

나이지리아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기독교인 남매를 납치하고 2주 후에 소년을 풀어줬지만, 아직 10대 누나는 포로로 잡혀 있다고 인터내셔널크리스천컨선이 12일 전했다.

극단주의자 두 명은 지난 2월, 할머니 집에서 살고 있던 7세의 이삭(Isaac)과 15세의 아단나(Adanna)를 납치했다.

아단나의 변호사 아비샤그 삼보(Abishag Sambo)에 따르면, 극단주의자들은 아단나가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해치겠다고 협박했다. 납치범 중 한 명은 아단나와 동생이 함께 가지 않으면 할머니의 집을 불태우겠다고 말했다.

할머니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았지만 납치범들의 협박에 아이들을 구할 수 없었다.

삼보 변호사는 납치범들이 “할머니에게 조용히 하라고 경고했고, 할머니를 제압하고 아이들을 데려갔다”고 설명했다.

납치범들은 아이들을 구금한 후 이름을 바꿨다. 이삭은 라시드(Rashid)가 되었고 아단나는 파티마(Fatima)가 됐다.

경찰에 신고가 접수되었고 몇 차례의 협상 끝에 소년은 돌아왔다. 하지만 누나는 무슬림 남성과 결혼해 이슬람으로 개종해야만 했다. 

삼보 변호사는 아단나가 납치되기 전에는 교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했고 성가대에서 노래하는 것을 좋아했다며 “아단나가 두려움에 휩싸여 있는 것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삼보 변호사는 “미성년자인 어린 아이는 두려움과 생명의 위협 때문에 자신의 입장을 지킬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보 변호사는 무슬림 극단주의자들이 납치할 때 학대로 상대방을 제압하는 전술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복음기도신문]

<저작권자 ⓒ 내 손안의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복음기도신문. 출처를 기재하고 사용하세요.> 제보 및 문의: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 기사

309_3_1_Pakistan1(1068)
국제 사회, 폐해 많은 파키스탄 신성모독법의 폐지 촉구하다
20241122_Uganda
이슬람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우간다 성도, 회심 17일 만에 살해돼
20240902_india
인도 오디샤주, BJP 집권후 기독교인 공격 급증
indonesia-241114-unsplash
인도네시아 지역 주민들, 교회 설립 거부 늘어나

최신기사

北 도시 주민들, 굶어 죽지 않으려 ‘농촌 이주’
국제 사회, 폐해 많은 파키스탄 신성모독법의 폐지 촉구하다
장애인 학대 신고 매년 증가… 발달 장애인 피해 74%
‘예수교회 회복을 위한 원데이 기도 컨퍼런스’… 12월 5일
“예술작품으로 사람들이 하나님을 만났으면 좋겠어요”
복음주의자들이 트럼프의 두 번째 임기에서 원하는 것
한국 VOM, 핍박 받는 형제자매 소식 담은 '2025년 기도달력' 무료 제공
Search

실시간최신기사

309_7_3_NK(1068)
北 도시 주민들, 굶어 죽지 않으려 ‘농촌 이주’
309_3_1_Pakistan1(1068)
국제 사회, 폐해 많은 파키스탄 신성모독법의 폐지 촉구하다
309_7_2_Data(1068)
장애인 학대 신고 매년 증가… 발달 장애인 피해 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