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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멕시코, 무장 단체 폭력으로 소도시 주민 절반 긴급 대피 외 (6/12)

▲ 멕시코 남부 도시 출동한 군 경찰들. 사진 : 유튜브 채널 Apex Clips 캡처

오늘의 열방* (6/12)

멕시코, 무장 단체 폭력으로 소도시 주민 절반 긴급 대피

멕시코 남부 소도시에서의 무장단체 폭력으로, 전체 시민 중 절반 가까이가 긴급 대피했다고 연합뉴스가 11일 현지 매체 엘우니베르살을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 6∼7일 치아파스주에 있는 틸라에서 무장한 사람들이 마을 곳곳에 총격을 가하고 주택에 불을 질러 2명이 숨지는 등 소요 사태를 일으켰다. 주민들은 며칠 동안 집 밖에 나가지 못하다가 주말을 이용해 피신했다. 치아파스 검찰은 ‘구조한 주민’ 수가 4187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2020년 마지막 인구 총조사 당시 틸라 전체 인구(9609명)의 절반 가까운 수치다. 루틸리오 에스칸돈 카데나스 주지사는 “이번 사건에 관계된 6명을 체포하고 도시 중심 광장 안전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현지 매체는 이번 사태가 마약 밀매 갱단과 연관이 있다며 1997년 치아파스주 악테알 학살 이후 최대 규모 주민 피난 사례로 보인다고 전했다.

아이티, 갱단 공격에 순찰 경찰관 3명 사망

카리브해 최빈국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순찰 중이던 경찰관 3명이 갱단 매복 공격을 받고 숨졌다고 연합뉴스가 10일 EFE통신을 인용해 전했다. 개리 코닐 아이티 총리는 연설에서 “이 야만적 행위는 국가 안보와 주민 안녕을 직접 겨냥한 공격”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수도를 대부분 장악한 것으로 알려진 갱단 연합체 ‘G9’ 소행으로 알려졌다. 앞서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은 갱단 무장 폭력에 노출된 아이티에 케냐 주도 다국적 경찰관 1000명이 수 주 내 배치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러, 병력 부족 해결 위해 여성 죄수 대거 석방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병력 부족에 시달리는 러시아가 여성 죄수까지 대거 석방해 전장에 동원하려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연합뉴스가 10일 뉴욕타임스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매체는 재소자 출신의 두 여성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의 전투에 참전시키기 위해 지난달 말 교도소에서 일군의 여성 재소자들을 석방했다고 전했다. 신병 모집책들이 지난해 가을 여성 교도소를 돌면서 여성 수감자들에게 입대를 제안했으며 사면과 함께 1년 동안 최전방에서 복무하는 대가로 러시아 최저임금의 10배인 한 달에 2000달러(275만 원)의 임금을 주겠다고 말했다. 당시 교도소 수감자 중 약 40명이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당국이 여성 재소자까지 전쟁터에 동원하려 하는 것은 인기 없는 징병제를 피하기 위해 사회 주변부에 비정상적인 방법에 의존하는 것이라고 매체는 진단했다.

美軍, 가자 북부에 구호품 공중 투하 재개

미군 중부사령부가 9일 가자지구 북부에서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 등으로 중단했던 구호품 공중 투하를 재개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10일 AFP 통신을 인용, 전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9일 미군 수송기가 가자지구 북부에 구호 식량 10톤(t) 이상을 공중에서 투하했다고 밝혔다. 미 중부사령부 성명에 따르면 구호품 공중 투하가 재개된 이날까지 미국이 가자지구에 공중 투하한 인도적 지원은 총 1050t 이상이다. 8일 미 중부사령부는 엑스에 올린 성명에서 임시부두를 통한 구호품 지원 전달을 시작했으며 이날 하루 동안 총 492t의 인도적 지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작년 10월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전쟁이 발발하자 가자지구를 봉쇄하고 육로를 통한 구호품 지원을 제한해왔다. 이에 가자 주민들의 인도주의적 위기가 심화하자 미국은 구호품을 공중에서 투하하고 임시 부두를 통해 해상으로 전달하는 등 추가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라크, ISIS 준동에 조국 떠난 기독교인들 다시 돌아와 지역 재건에 큰 역할

무장집단 아이시스(ISIS, 이슬람국가)가 이라크 모술의 도시와 니네베 평원을 장악한 지 10년이 지난 가운데, 조국을 떠난 일부 기독교인들이 돌아와 지역을 재건하는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최근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전했다. 아르빌의 바샤르 와르다(Bashar Warda) 대주교는 “1만 3000명 이상의 기독교인 가정들이 ISIS의 잔인한 공격으로 이라크 쿠르드 자치지역으로 달아났다”며 “ISIS가 휩쓸고 간 지 10년 만에 국제 원조로 주택 재건이 가능해진 덕에 9000여 가구가 니네베 평원으로 돌아왔다. 교회가 다시 가득 차고 있다”고 전했다. 인터내셔널크리스천컨선(ICC)은 현재 모술시에 살고 있는 기독교인 가정은 약 50가구에 불과하다면서 그러나 “기독교인들이 모술을 재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도시에는 도시를 재건하고 더 넓은 니네베 지역의 평화를 추구할 기독교인들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전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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