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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자살 생각,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고위험군 아동 늘어나 외 (6/8)

사진: ben wicks on unsplash

오늘의 한반도 (6/8)

자살 생각,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고위험군 아동 늘어나

5년전에 비해 스트레스가 많은 아동이 늘어나고 자살 생각을 한 고위험 아동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가 6일 발표한 ‘2023 아동종합실태조사’에 따르면 아동의 정신건강이 전반적으로 개선됐으나, 스트레스가 많은 아동(9-17세)이 1.2%로 2018년(0.9%)에 비해 증가하였고 우울감을 경험(4.9%, 9-17세)하거나 자살 생각을 한 아동(2.0%, 9-17세) 등 고위험 아동이 증가했다. 아동의 주요 스트레스 요인은 숙제와 시험(64.3%)과 성적(34%)으로 조사됐다. 또 9∼17세 아동의 비만율은 2023년 14.3%로 2018년(3.4%)보다 4배 넘게 증가했다. 주중 앉아있는 시간이 2018년 524분에서 2023년 636분으로 늘어났고, 하루 수면시간은 8.3시간에서 7.9시간으로 줄어 신체활동과 수면시간 감소가 비만율 증가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복지부는 분석했다. 한편, 아동의 삶의 만족도는 7.14점으로 2018년(6.57점)보다 향상되어 아동정책기본계획의 성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서울신대, ‘유신진화론 논란’ 박영식 교수 해임 결정

서울신학대학교 교원징계위원회가 ‘유신진화론 논란’을 일으킨 박영식 교수를 지난 4일 해임하기로 결정했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전했다. 서울신대는 건학 및 교육 이념 위배, 성실 의무 및 품위 유지 의무 위반 등의 이유로 박 교수를 학내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1차 징계위원회는 지난 4월 25일 열렸으며 박 교수 측의 변론을 청취하고 제출한 자료를 추가 검토해 추후 소집하기로 했다. 박 교수는 4일 자신의 SNS에 정식 통보 받은 것은 아니고, 징계위에서 해임 결정을 내렸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박 교수는 이제 마음 놓고 제대로 싸울 수 있을 것이라는 발언을 해 불복 절차를 밟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교원들은 징계처분 등에 대한 취소·변경 등을 구하는 소청심사 청구를 할 수 있다. 소청심사는 30일 이내 교원소청심사위원에 청구서를 제출하면 진행된다.

탈북민단체, 대북 전단 20만 장 살포… 윤대통령 “북한 도발 강경 대응할 것”

북한이 한국을 향한 이른바 ‘오물 풍선’ 도발을 잠정 중단한 가운데 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이 6일 대북 전단 20만 장을 북한으로 살포했다고 밝혔다. 미국의소리방송(VOA)에 따르면 자유북한운동연합은 경기도 포천에서 6일 오전 0시~1시 사이에 ‘대한민국은 불변의 주적일 뿐’이라는 김정은의 망언을 규탄하는 대북 전단 20만 장을 애드벌룬 10개를 이용해 북한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김정은이 사과하지 않는 한 사랑하는 북한 동포들에게 진실의 편지, 자유의 편지인 대북 전단을 계속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현충일 추념식 연설에서 “북한 정권은 역사의 진보를 거부하고 퇴행의 길을 걸으며,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며 북한의 도발에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자유·인권 개선 본 자유포럼’ 19~20일 개최

북한의 자유와 인권 개선에 초점을 둔 제4회 본 자유포럼이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독일의 본에서 열린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독일 주재 한국 대사관 본분관과 본 시청이 공동 개최하며 19일에는 북한 인권 관련 세미나가, 20일에는 탈북민들의 필사적 탈출과 강제북송의 아픔을 그린 다큐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가 상영된다. 허승재 주본분관장은 6일 VOA에 “독일 민주주의 75주년을 맞아 본시가 올해 모든 행사를 ‘민주주의’와 연관해 개최하고 있다.”며 자유민주주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인권’에 주목할 수 있는 행사를 통해 민주주의 가치를 드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본 자유포럼은 2015년 독일 통일 25주년을 맞아 북한 주민의 인권 개선과 한반도 통일 염원 목적으로 시작돼 이듬해까지 개최된 뒤 중단됐다가 작년 3회 행사가 열렸다.

청년들, 국방력 강화에 코웃음경제강국 됐으면

최근 북한 당국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위적 국방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의 강연회를 진행한 가운데 북한의 청년들은 이 같은 강연회에 넌더리를 내며 질색하는 반응을 보였다고 7일 데일리NK가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조직별로 ‘자위적 국방력을 계속해서 강화해 나가야 한다’라는 주제로 강연회가 열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전쟁 도발 발광을 멈추지 않는 상황에서 국방력을 계속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지금 청년들은 국방력 강화라는 말조차 싫어해 강연회에 몸만 앉아 있을 뿐 집중하지 않는다”며 “휴대전화 소지가 금지임에도 몰래 갖고 들어와 게임이나 음악을 듣다가 발각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고 소식통은 말했다. 강연회가 끝난 후 일부 청년들은 “핵 강국이 아니라 경제 강국이 됐으면 좋겠다”는 말들을 조용히 나눴다는 전언이다.

제4차 로잔대회 한국교회 매일 합심기도

로잔초청 222개국을 위한 기도
-몰타(유럽) 123/222
몰타는 지난 1년간 우울감, 불안 등 정신 건강 문제를 겪은 사람이 67%로 나타났습니다. 의료 비용도 비싸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도 어렵습니다. 성령님의 빛 비추심과 이웃 사랑으로 치유되고 회복되게 하소서. 사도 바울이 이곳에 난파된 이후 유럽에서 가장 처음으로 복음을 받아들였고, 가톨릭이 다수이며 복음주의 교회는 매우 소수입니다. 살아계신 예수와 인격적으로 동행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이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게 하소서. 로잔대회에 참여하는 지도자들의 필요를 채워 주소서.
우리가 섬기는 세상을 위한 기도
-다원주의적이며 세계화된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의 진리를 증거하기 – 케이프타운 서약 2부 A-1
이번 주는 송도에서 국제본부와 한국준비위원회, 대회 프로그램위원회의 회의가 다각도로 진행됩니다. 참여하는 이들에게 지혜를 부어 주시고, 각 영역에 관계된 이들이 준비에 합당한 일들을 잘 파악하는 시간 되게 하소서. 8일(토)에는 한국 참가자 3차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됩니다. 한국인 참가자들이 대회를 잘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준비하는 기회되게 하소서.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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