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2/2)
보코하람, 나이지리아서 86명 학살…“어린이 산채로 불에 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보코하람이 지난달 30일 밤 나이지리아 동북부 보르노주의 주도 마이두구리시 외곽에 있는 여러 마을을 습격해 민간인들을 대량 학살했다고 1일(현지시간)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가 보도했다. 이 지역의 국가위기관리국 조정자인 모함메드 카나르는 전날 오후까지 “시신 86구를 수습했다”고 말했다.
“지카 바이러스, 엘니뇨 타고 폭발적 확산 우려“
세계보건기구(WHO)는 엘니뇨의 영향으로 여러 지역에서 지카 바이러스가 더욱 폭발적으로 확산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국 언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카 바이러스는 열대 지방에 서식하는 ‘이집트숲모기’를 매개로 확산하는 만큼 모기 개체 수는 바이러스 확산과 직접 연관된다.
에티오피아 30년만에 최악 가뭄…1020만명 식량 지원 필요
기상 이변을 일으키는 엘니뇨로 인해 에티오피아가 또다시 30년 만에 최악의 가뭄 위기에 직면해 식량 원조가 필요한 규모가 현재 1020만 명이나 된다고 유엔의 한 관리의 말을 인용해 AFP통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스트리아도 난민 5만 명 추방 “빨리 나가면 지원금 더 준다“
스웨덴과 독일 등에 이어 오스트리아도 5만 명 이상의 난민을 추방하기로 하는 등 난민 유입 억제 정책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일 독일 dpa통신이 보도했다. 오스트리아에 입국한 지 3개월 안에 출국하는 난민 신청자에게는 기존의 370유로(50만원)보다 오른 500유로(65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시리아 수도서 ISIS소행 자처 연쇄 폭탄공격…60명 사망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시아파 성지에서 31일(현지시간) 연쇄 폭탄 공격이 발생해 최소 60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다쳤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는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ISIS에 잡혀있던 아시리아 기독교 인질 16명 석방
ISIS가 16명의 아시리아 기독교 인질들을 석방했다고 아시리아동방교회구호기관(ACERO)의 말을 인용해 크리스천투데이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에 석방된 인질들은 작년 2월 23일 시리아 북쪽 카부르 강가의 마을에서 납치된 200여 명 중 일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서 유아성관계 하려던 미국 전 신학생 체포해
멕시코로 건너가 유아나 어린 소녀들과의 성관계를 시도하려던 전 신학생출신의 미국인이 경찰에 체포되었다고 미 이민세관국의 말을 인용해 지난 31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샌디에이고에서 체포된 조엘 라이트(23)는 이전에도 어린아이 한 명을 입양하려고 티후아나에 갔지만 실패한 적이 있다고 이민국은 밝혔다.
“난민에 납치돼 성폭행 당했다“던 독일 소녀, 거짓말 들통나
독일 극우 세력의 시위를 발발케 하고, 독일과 러시아 정부간 공방으로 치달았던 ‘러시아계 독일 소녀 성폭행’ 사건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고 31일(현지시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사건 피해자로 알려진 13세 러시아계 독일 소녀는 난민에게 납치돼 성폭행 당했다는 진술이 꾸며낸 것임을 인정했다고 독일 검사들이 밝혔다.
[복음기도동맹군 소식]
만민을 위한 기도의 열방기도센터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을 소망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연합하여 24시간 365일 쉼 없이 기도와 예배를 드리는 ‘만민을 위한 기도의 집’ 열방기도센터가 경기도 남양주에서 운영되고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사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 문의 ☎ 031-527-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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