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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나비 현충일 논평, “교회도 신앙·애국 교육 함께 해야”

사진: Unsplash의 Emanuel Ekström

오는 6일 현충일을 앞두고 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이하 샬롬나비)이 나라를 지킨 자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한국 교회 역시 신앙교육과 애국교육을 같이해 자유 평화가 이어지는 축복의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논평했다.

샬롬나비는 현충일은 민족과 국가의 수호와 발전에 기여하고 나라와 민족을 사랑한 열사들이 나라를 위해 목숨 바쳐 희생한 모든 이들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키는 국가 기념의 날이라며 선조와 열사들이 피와 목숨을 바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 대한민국이라는 자유민주주의 나라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샬롬나비는 자유 대한민국의 건국에는 많은 독립운동가의 희생, 6.25 전쟁에서의 30만 명의 전사자, 순국의 아픔을 지닌 유족들과 후손이 있다며 “희생당하신 분들의 애국정신을 반드시 기억하고 그들을 위로할 뿐 아니라 후손들에게 그들의 나라 사랑의 정신을 물려줘야 한다”고 전했다.

샬롬나비는 그리스도인들은 타락한 인류를 구원한 하나님의 아가페 사랑에 감사하여 또한 “나라를 사랑하여 순국의 길을 걸은 분들의 애국의 실천 정신을 고귀하게 기리면서 그 정신을 계승해야 한다”며 하나님 사랑과 나라 사랑을 실천하는 국민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현재의 대한민국의 평화는 공짜로 된 것이 아니라며 “문맹이었지만 지혜로웠던 부모들은 자녀의 내일을 위해 땀 흘려 농사 짓고 땅과 소를 팔아 교육을 시켰다. 그러한 정신이 애국정신으로 이어져 부모 세대들은 포기하지 않고 내일의 꿈을 향해 달려왔다. 그러므로 자유대한민국의 평화와 안전을 위하여 희생하신 분들을 예우하는 현충일에 국기를 게양하고 국립묘지를 방문해 현충일을 의미 있는 날로 지키자”고 당부했다.

샬롬나비는 또 전장에서 순국하여 아직도 산하에 잠들어 있는 장병들의 유해를 발굴해 기리자며 “6.25전쟁에서 적군과 싸우다가 전사한 군인들의 유해를 발굴하는 작업이 중단돼 안타갑다. 과학적인 도움을 받아 금년에는 더 많은 유해 발굴로 보훈 가족들의 눈물을 닦아 주는 현충일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들은 국가가 국가 유공자들에 대한 존중과 예우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세계 각지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다 죽은 미국 병사들의 시신이 미국에 도착하면 미국 대통령이 먼저 비행장에서 맞이한다. 6.25 전쟁, 6.29 제2연평해전, 2010년 천안함 폭침 순직 용사들과 그 유족들에 대해 국가는 이들의 순국 행위를 제도적으로 보상해줌으로써 장병들에게 국가에 대한 충성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샬롬나비는 이어 공산 독재 체제 아래서 기본적 인권을 말살당하고 살고 있는 북한 동포의 자유, 지구촌의 화약고 이스라엘 가자지역과 우크라이나의 전쟁 종식과 평화를 위하여 기도하자고 촉구했다. 이들은 “하루빨리 전쟁이 종식되고 휴전이 되어 더 이상 선량한 백성들의 생명이 헛되이 죽어가는 사태를 종결하자.”며 “전쟁을 주도하는 국가의 지도자들과 상대국의 국민들이 죽고 죽이는 끔찍한 상황에서 벗어나는 평화의 그 날이 속히 도래하여 쌍방이 잘 살 수 있는 지혜로운 길을 택하도록 힘써 기도하자.”고 덧붙였다.

샬롬나비는 끝으로 “한국교회는 신앙교육과 애국교육을 같이 하고, 당대와 다음 세대에 자유 평화가 이어지는 축복의 나라를 위하여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현충일을 맞아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상기하면서 다시는 전쟁과 국가적인 재난이 없도록 국민들은 하나의 마음으로 나라를 사랑하고 생명을 존중히 여기는 풍토가 조성되도록 힘써 실천하자.”고 강조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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