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중동지역 해외안전 담당 영사회의’를 지난 28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갖고 한국 국민 보호 대책 및 영사조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윤주석 외교부 영사안전국장은 이번 회의에 참석한 중동지역 20개 국가 영사들에게 “중동지역에서 발생하는 사건사고와 해외위난 상황의 양태가 이전보다 복잡.다양해졌다.”며 “중동지역 우리 국민에 대한 안전하고 촘촘한 보호망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2023년 해외 출국자수가 2271만명으로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하고 재외국민 사건사고 건수도 전년 대비 약 20% 증가했다.
윤 국장은 이번 회의에 이어 마흐뭇 헤르산리오울루(Mahmut Hersanlioglu) 이스탄불 재난 대응 담당 부주지사, 에르잔 아카르(Ercan Akar) 이스탄불 재난대응청 청장 및 귤륨 타느르잔(Gulum Tanircan) 지진연구소 부소장을 만나, 2023년 양국간 인적교류가 20만 명에 육박하며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거의 회복됐다며, 우리 국민과 기업들의 안전을 위한 튀르키예 재난 대응 기관들의 지속적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외교부는 튀르키예 국립대인 이스탄불 대학에서 29일 한국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국 정부의 주요 청년 정책을 소개하고, ▲튀르키예 주요 사건·사고 사례 및 ▲안전 사고 예방 방안, ▲사고 발생시 대처 방안에 대해 소개하는 청년 안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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