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민주콩고서 반군 공격에 15명 사망…수천명 피란

▲ 피란길에 오른 민주콩고 동부 주민들(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콩고민주공화국 동부에서 반군의 공격으로 최소 15명이 숨지고 수천명이 피란길에 올랐다고 AFP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투치족 반군 M23는 이날 새벽 동부 노스키부주 주도 고마 북쪽 곳곳에서 대대적인 공세에 나섰다.

M23과 정부군의 전투가 격화된 룻슈루 마을과 니안잘레 마을에서 주민 수천명이 피란에 나섰고 니안잘레 마을에서는 어린이를 포함해 15명이 숨졌다.

니안잘레 마을 지도자 옴베니 가시가는 “폭탄이 주민들에게 쏟아졌다”며 “주민 전체가 도망쳤다”고 말했다.

키리마 마을에서는 M23의 공격으로 정부군의 보급로가 차단됐다.

광물이 풍부한 민주콩고 동부에서는 M23, 민주군사동맹(ADF) 등 120여 개 무장단체의 준동으로 불안한 정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르완다 집권 세력과 같은 부족인 투치족으로 구성된 M23은 수년간의 휴면기를 거쳐 2021년 11월부터 동부에서 무장 공격을 재개하고 지난해 3월부터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민주콩고는 M23의 배후로 인접한 르완다를 지목하고 유엔 등 국제사회도 이에 동의하지만 르완다는 이 같은 배후설을 부인한다.

유럽연합(EU)은 이날 성명에서 “르완다의 M23 지원을 비난하고 모든 지원과 협력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미국과 프랑스에 이어 르완다를 규탄하는 데 동참했다고 AFP통신은 덧붙였다. [연합뉴스]

위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 기사

20241118_Pakistan
파키스탄 북서부, 이슬람 계파 갈등 지역에서 복음 전하다
(678)fentanyl0102
美 펜타닐 과다 복용 사망자 감소... "완전한 중독 회복을 목표로 설정해야"
20241119_Characte_ai
AI 앱, 청소년에 자살 부추겨... 소년 부모 소송 제기
Myanmar-241107-unsplash
영.EU.캐나다, 민간인 공격하는 미얀마에 제재 조치... 군부 능력 제한할 것

최신기사

핀란드, 젊은 여성들 기독교와 멀어지고 무신론 증가
[오늘의 한반도] 행동하는프로라이프, 낙태법안 개정의 조속한 이행 촉구 외 (11/22)
[오늘의 열방] 美 콜로라도주, 동성결혼 웹사이트 제작 거부 기독교 사업가에 150만달러 합의금 지불 판결 외 (11/22)
[GTK 칼럼] 그리스도인과 직장 I
“차별금지법 독소조항 담은 제주평화인권헌장 폐지하라”
[고정희 칼럼] 복음이 실제 된다는 것
韓 청년들, “생명 지키는 데 전념하겠다”… ‘제2회 라이프워커 등산대회’ 개최
Search

실시간최신기사

Finland-241121-unsplash
핀란드, 젊은 여성들 기독교와 멀어지고 무신론 증가
20230915 Act Life
[오늘의 한반도] 행동하는프로라이프, 낙태법안 개정의 조속한 이행 촉구 외 (11/22)
20241121_USA WEB designer
[오늘의 열방] 美 콜로라도주, 동성결혼 웹사이트 제작 거부 기독교 사업가에 150만달러 합의금 지불 판결 외 (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