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보수 성향의 단체인 원 밀리언 맘스는 ‘게이 산타’와 ‘프라이드 호두까기 인형’ 등 젠더퀴어(LGBTQ)를 주제로 한 크리스마스 상품을 판매한 거대 유통업체 타겟(Target)을 비난하는 청원을 시작했다고 페이스와이어가 전했다.
이 기사가 게재된 당시 해당 청원은 1만 5000명의 서명을 받았다.
이 단체는 “타겟은 기독교 명절인 크리스마스에 건전한 제품 대신 논란의 여지가 있는 제품을 진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시기에, 기업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아야 할 시기에 타겟은 최악의 계획을 세웠다”고 평가했다.
CBN 뉴스에 따르면, 타겟은 지난 5월 트랜스젠더로 식별되는 제품을 포함해 젠더퀴어를 주제로 한 제품 라인을 공개하면서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으며 수십억 달러의 매출 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원 밀리언 맘스는 타겟의 ‘급진적인’ 제품이 ‘공격적’이고 ‘완전히 불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논란의 대상이 된 휴일 상품에는 커트 애들러(Kurt Adler)가 디자인한 10인치 패브리쉐 ‘프라이드 산타’와 타겟의 자사 브랜드 원더샵의 일환으로 판매되는 젠더퀴어 테마의 호두까기 인형이 포함돼 있다. 이 두 제품은 프라이드 플래그(Pride flag)를 비롯한 무지개 소품으로 장식돼 있다.
이 보수 단체는 “보수적인 부모이자 소비자로서 타겟의 최근 상품 선택에 역겨움을 느낀다는 사실을 타겟에 알려달라.”면서 “회사 리더들이 ‘급진적인 선택을 하면 망한다’는 메시지를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지난 봄, 할리우드 세트 및 패션 디자이너 출신으로 동성애자였다가 기독교인이 된 후 그 생활방식을 버린 베켓 쿡(Becket Cook)은 CBN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기업과 엔터테인먼트 업계가 동성애를 정상화하려는 공동의 노력이 있었다고 말했다.
당시 그는 “우리는 TV 프로그램, 영화, 미디어, 소셜 미디어로 넘쳐난다.”며 “90년대는 ‘윌 앤 그레이스’와 ‘섹스 인 더 시티’와 같은 TV 프로그램들에서 동성애자 캐릭터를 가진 것이 전성기가 된 10년이었다. 그런 일이 수십 년 동안 일어나고 넘쳐나면서 동성애 문화가 완전히 정상화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베켓은 이어서 특히 현대 성혁명의 트랜스젠더 측면에 관해서는 “문화 속에서 기독교에 대한 반기독교적인 감정이 있다”며 “그래서 기독교인을 공격하는 한 가지 방법은 남성과 여성에 대한 하나님의 원래 디자인을 전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것은 마치 우리는 기독교인이 너무 싫으니까 할 수 있는 만큼 죄를 짓자는 복수와도 같다. 우리는 하나님을 증오한다. 우리가 기독교인을 미워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신을 너무 미워하기 때문에 가능한 한 범법적이고 전복적인 사람이 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트랜스젠더 운동은 가장 극단적인 버전이다.
타겟의 제품 선택으로 인해 미국 전역의 수천 명이 미니애폴리스에 본사를 둔 이 체인점을 보이콧하고 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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