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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모녀, 신앙 때문에 박해 받아도 “예수님을 사랑해요” 고백

사진: 오픈도어선교회

오픈도어 선교회가 최근 기독교 신앙으로 인해 박해받는 스리랑카의 한 모녀의 소식을 전하며 기도를 요청했다.

2020년 이래, 샤니(가명)와 사샤(가명), 그리고 그들의 어머니는 힌두교를 믿는 아버지의 반대로 몰래 교대로 교회에 나갔다. 구타를 당하고 위협을 당하면서도 이 여성들은 예수님과 교회를 사랑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다.

샤니(21)와 사샤(16)는 힌두교 배경 출신의 신자들이다. 이들은 약 4년 전에 하나님에 대해 알게 됐다. 이들은 예수님을 사랑하고 매주 주일에 교회에 참석했다.

이때 이들의 아버지는 외국에 살고 있었고 아내와 딸들이 교회 가는 것을 반대하지 않았지만, 그가 스리랑카로 돌아오면서 바뀌었다. 시간이 조금 지난 뒤에, 그는 이들이 교회에 가는 것을 반대하기 시작했다.

아내와 딸들이 교회 가는 것을 포기하지 않을 것을 깨닫자, 그는 화를 내며 “너희가 교회에 가는 것을 그만두지 않으면, 나는 이 집을 떠날 것”이라고 위협했다.

2020년 중반부터 딸들과 어머니는 아버지를 잃고 싶지 않아 몰래 교대로 교회에 나가기 시작했다. 이들은 힌두 신들에게 강제로 제물을 받쳐야 했지만, 그리스도를 향한 이들의 사랑은 사라지지 않았다.

2022년 6월 초에 샤니와 사샤의 친척 중 한 명이 그들이 교회에 몰래 출석하는 것을 아버지에게 알렸다. 소식을 듣고 격분한 아버지는 집으로 와서 아내와 딸들을 구타했고 그 다음날 집을 떠났다. 아버지는 계속 그들에게 전화해 교회에 가는 것을 멈추지 않으면 스스로 목숨을 끊을 것이라고 위협했다.

딸들은 상심했다. 샤니는 “저는 예수님을 사랑해요. 그러나 아버지도 포기할 수 없어요.”라고 말했다.

아버지는 집을 떠난 지 일주일이 되어서 돌아왔다. 그러나 집안의 분위기는 삭막하다. 아버지는 거실에서 지내고 딸들은 방에서 지낸다.

샤니는 “저희는 서로 얘기도 하지 않아요. 저는 집에 있는 게 싫어지기 시작했어요.”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이런 도전들에도 불구하고, 샤니, 사샤, 그리고 어머니는 예수님을 따르기로 결단했다.

지금도 아버지는 이들이 교회에 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고, 이들은 몰래 매주 교대로 교회에 참석한다.

샤사는 “저는 집에서 나올 때는 수업을 들으러 가는 것처럼 입고 나와서 옷을 갈아 입고 교회에 참석해요.”라고 말했다.

사진: 오픈도어선교회

기도 제목

1. 아버지가 집에 돌아온 후, 어머니와 딸들은 교회에 가는 것이 불가능하여 사샤는 본인의 방에서 기도를 한다. 하나님께서 이들이 다른 신자들과 만나 함께 자유롭게 예배 드릴 수 있도록 문을 열어주시기를.
2. 이들이 믿음 안에서 그리고 하나님 말씀에 대한 지식이 자라갈 수 있도록.
3. 하나님께서 이들의 아버지를 변화시켜 주시도록.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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