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북한인권을 주제로 한 영화를 모아 상영하는 ‘2023 북한인권영화 다시보기, 진실을 비추다’ 영화제를 9월 13~15일 이화여대 ECC 내 영화관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개최한다.
상영작은 에이지 한 시미즈 감독의 애니메이션 ‘리멤버 미’, 박유성 감독의 ‘메콩강에는 악어가 산다’, 이시마루 지로 감독의 ‘노스코리아 VJ’, 김규민 감독의 ‘사랑의 선물’, 신현창 감독의 ‘아리아’ 등 다섯 편이다.
개막작인 리멤버 미(True North)는 정치범 수용소로 끌려간 소년 요한이 인간성을 회복하며 희망을 찾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안시 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등 국제영화제에서 호평받았다.
개막식에서는 재일교포 4세인 에이지 한 시미즈 감독과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 경험자의 대화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다.
영화제 공식 웹사이트(2023nkhrm.modoo.at)나 통일부 웹사이트에서 사전 예약해야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다.
관람 후 영화제 웹사이트에 제출된 감상문은 심사를 거쳐 통일부 장관상과 민주평통 사무처장상 등을 수여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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