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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통신] 노스 다코타 기독학교, 학생들의 자발적 모금행사로 지역사회 섬겨

사진: iMattSmart on unsplash

미국 노스 다코다주의 디킨슨(Dickinson)에 위치한 ‘호프 크리스천 아카데미(Hope Christian Academy)’ 학생들이 지난 금요일 기금 모금 행사를 조직해 1469파운드의 식품과 ‘아멘 푸드 펜트리(AMEN Food Pantry)’에 650달러 이상의 기금을 기부했다.

이번 행사는 웬디 티머먼(Wendy Timmerman) 교사가 맡고 있는 2학년이 주도한 것으로, 의미 있는 봉사 프로젝트를 찾으려 많은 고민과 기도 끝에 학교 체육관에서 활기찬 카니발을 개최해 식료품 저장을 위한 기금을 모으고 음식 기부를 모았다.

이번 행사로 학교 체육관은 다양한 게임, 공예 스테이션, 빵 판매로 가득 찬 축제의 현장으로 탈바꿈했다.

이들은 예비입학생(Pre-K)부터 12학년까지 전체 학생회를 모아 식품을 기부하여 모두가 기부할 수 있도록 장려했다. 또한 학교는 ‘복음성경교회(Evangelical Bible Church)’와 협력해 참여 범위를 넓혔다.

3주간의 기부 기간 끝에 2학년 학생들은 디킨슨 지역 사회에 봉사하는 펜트리를 도울 수 있었다. 35년이 넘는 기간 동안 아멘 푸드 펜트리는 지역 사회 기부금의 지원에 의존해 왔다.

티머먼 교사는 학생들이 보여주는 신앙과 순수함에 깊은 감사와 경의을 표하며, “어린아이 같은 신앙을 목격하는 축복을 받았다. 이들은 진심으로 기도의 힘을 믿었다.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온전히 신뢰하는 이들의 순수한 모습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크리스찬타임스 =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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