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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알카에다 납치된 기독교인 의사… 7년 만에 석방 외(5/31)

▲ 케네스 엘리엇 박사. 사진: 페이스북 계정 敞开的门 Open Doors 캡처

오늘의 열방* (5/31)

알카에다 납치된 기독교인 의사… 7년 만에 석방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40년 넘게 의료봉사에 헌신해 오다가 납치됐던 호주 출신 기독교인 의사 케네스 엘리엇 박사(88)가 납치된 지 7년 만에 안전하게 가족 품으로 돌아왔다고 미국크리스천포스트가 최근 전했다. 지난 2016년 1월 엘리엇 박사는 아내 조슬린 엘리엇과 함께 부르키나파소 북부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알카에다에 납치됐다. 엘리엇 부부가 납치된 지 3주 후 아내는 풀려났지만, 엘리엇 박사는 7년간 인질로 잡혀 있었다. 최근 부르키나파소에서 극단주의 무장단체 부상으로 기독교인과 무슬림 모두 고통을 받고 있어 국제적 우려를 사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부르키나파소 북부 세이탕가 지역에서 무장단체가 최소 100명을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오와 83개 교회, UMC 탈퇴동성애 반대

미국 아이오와주의 83개 교회가 동성애자 성직자 서품과 동성결혼식 축복에 대해 반대하며 연합감리교회(UMC)를 탈퇴했다고 30일 크리스천투데이가 전했다. 이번에 탈퇴한 교회는 UMC 아이오와연회 산하 보수 감리교단인 ‘세계감리교회’에 가입하거나 독립교회로 남는다. 지역 매체인 디모인 레지스터에 따르면, 2019년 교단 총회가 승인한 탈퇴 절차를 따라 이번 합의가 진행됐으며, 2년 치 분담금과 미지급 연금을 교회가 은퇴 목회자에게 지불하는 계획이 포함됐다. UMC 인디애나 총회 대의원인 존 롬페리스는 “성뿐만 아니라 더 중요한 문제가 예수 그리스도의 정체성과 같은 근본적인 문제도 의견이 일치하지 않고 있다”며 “연회가 교회의 신념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많은 교회들이 느껴 분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日, 초중고생 자살 증가 원인… 부적절한 교사 지도 때문

일본의 초중고생의 자살이 증가하는 원인으로 부적절한 교사의 지도 문제가 제기됐다고 연합뉴스가 30일 전했다. ‘안전한 학생 지도를 생각하는 모임’은 교사의 부적절한 지도 방식 개선을 학생 자살 예방 대책에 포함해달라고 문부과학성과 아동가정청에 요청했다. 유족들이 직접 증언을 들려주는 기자회견에서 2017년 당시 중1이던 아들을 잃은 가토 겐조(51)씨는 교사의 부적절한 지도가 아들의 자살과 인과관계가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전달받았다. 사건 당시 금전 분실 사건에 대해 아들을 좋지 않게 보고 있던 교사 3명이 가토 씨의 아들이 관여된 것으로 예단해 직접 조사를 벌여 그 직후 안타까운 사건이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또 다른 피해 학생의 유족은 2018년 개학식 날 셋째 아들이 여교사로부터 숙제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큰 소리로 질책을 들은 게 자살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대만, 사이버공격 매일 500만 번 받아… 대부분 중국발

대만 정보기관인 국가안전국을 관할하는 국가안전회의(NSC)가 대만이 매일 500만 회에 달하는 인터넷 공격을 받고 있다며 대부분 중국발 사이버 공격이라고 밝혔다고 연합보를 인용, 30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구리슝 NSC 비서장은 29일 한 인터넷 프로그램과 인터뷰에서 “정보보안이 국가안보”라며 이같이 밝혔다. 중국의 짧은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과 관련한 우려에 대해 공공부문에서 틱톡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면서 틱톡 콘텐츠의 대부분이 정치적 의제와는 무관하지만, 일부 영상들은 정치적 문제가 뒤섞여 있다고 강조했다. 대만 당국은 내년 1월 총통 선거가 다가올수록 중국이 군사적 위협, 심리전, 경제·무역 압박, 인터넷 해킹 등의 수단을 이용해 대만에 대해 복합적인 위협을 가할 것으로 보고 대비 중이다.

IOM, 일주일간 지중해서 이주민 726명 구조

지난 일주일 동안 지중해에서 여성과 어린이들을 포함한 난민 726명이 구조돼 리비아로 돌아갔다고 국제이주기구(IOM)가 29일(현지시간) 밝혔다. 뉴시스에 따르면, IOM은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구조해서 리비아로 돌려보낸 이민자 수는 총 5784명이며, 지중해 중부를 통해 유럽으로 향하던 이민자들 중 리비아 근해서 사망한 불법 이민자 수는 643명, 실종자는 332명이라고 밝혔다. 리비아 내무부도 이날 지금까지 체포된 불법 이민자 수가 139명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리비아의 한 농장에서 인신매매 범죄조직에 납치당한 뒤 이민 길을 떠난 것으로 밝혀졌다.

코소보, 나토 평화유지군과 세르비아계 주민들 충돌… 수십 명 부상

코소보 북부 즈베찬에서 29일(현지시간) 시청 청사 진입을 시도하려던 세르비아계 주민들과 이들을 해산시키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평화유지군이 충돌하면서 수십 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외신들을 인용, 국내 언론들이 전했다. ‘발칸반도 앙숙’인 코소보와 세르비아가 갈수록 긴장이 격화되고 있다. 지난 26일에는 코소보 북부 즈베찬 지역에 새로 선출된 알바니아계 시장의 청사 출입을 세르비아계 주민들이 막고 항의 시위를 벌이다가 코소보 경찰이 최루탄을 쏘면서 강제 해산됐다. 지난 4월 선거에서 세르비아계가 투표를 보이콧 한 이래 시위와 충돌이 빈발했다.

가이아나, 기숙사 화재로 19명 사망… 학생이 홧김에 방화

남미 가이아나에서 발생한 중등학교 기숙사 화재가 결국 휴대전화를 압수당한 이 학교 학생이 홧김에 방화한 사건으로 결론 났다고 현지 언론 스타브로크 뉴스 등을 인용, 국내 언론들이 전했다. 가이아나 검찰은 기숙사에 불을 질러 19명을 사망하게 한 혐의로 15세 여학생을 기소했다. 피고인은 청소년보호센터에 구금된 상태이다. 지난 21일 밤 마디아의 한 중등학교 기숙사에서 큰불이 나 기숙사 안에 있던 여학생 18명과 기숙사 관리인의 5살 된 아들이 사망했다. 그 외 23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해당 건물에는 학생들의 무단 외출을 막기 위해 문과 창문에 쇠창살이 설치돼 있어, 피해자들이 빠져나오기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알림]

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발간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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