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봄 생명을 위한 40일(40 Days For Life) 국제 캠페인 기간 동안 전 세계적으로 약 700명의 태아가 낙태로부터 구해졌다고 CBN 뉴스가 전했다.
‘생명을 위한 40일’은 기도와 금식, 지역 사회 봉사 활동, 낙태 업소 앞에서 평화로운 철야 집회 등을 통해 낙태를 종식시키기 위해 40일 동안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CBN 뉴스에 따르면, 680명의 아기가 2월 22일부터 4월 2일까지 진행된 ‘생명을 위한 40일’의 국제 봄 사순절 캠페인 기간 동안 구조됐다.
‘생명을 위한 40일’의 CEO겸 회장인 숀 카니(Shawn Carney)는 트윗을 통해 “로 대 웨이드(#Roe vs Wade) 판결 번복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2개의 ‘생명을 위한 40일’ 캠페인은 사상 최대 규모였다.”고 밝혔다.
가톨릭통신(CNA)은 2명의 낙태 종사자가 업계를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생명을 위한 40일’ 캠페인 기간 동안 매일 개인, 교회, 가족 및 그룹들은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 전체가 이러한 초점으로 연합할 수 있도록 특별한 요청을 위한 기도에 함께 참여한다.
‘생명을 위한 40일’의 공개 행사에서는 ‘가족계획연맹(Planned Parenthood)의 개별 센터나 지역 사회의 다른 낙태 시설 밖에서 40일 동안 쉬지 않고 24시간 내내 기도를 한다.
이러한 캠페인으로 캘리포니아주에서는 76명의 태아가, 일리노이주에서는 69명의 태아가 구조됐다.
이베로아메리카(Ibero-America)의 ‘생명을 위한 40일’ 캠페인 디렉터 루르데스 바렐라(Lourdes Varela)는 기도가 이러한 활동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바렐라는 “기도는 ‘생명을 위한 40일’의 중심에 있다.”며 “우리는 전 세계의 신앙인들이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우리의 말을 듣고 우리 땅을 치유해 달라고 간구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리스도께서 오직 기도와 금식을 통해서만 악한 영을 쫓아낼 수 있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낙태 센터 밖에서 기도할 필요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바렐라는 생명 옹호론자들이 박해에도 불구하고 생명을 구하기 위해 끈기 있게 노력해야 한다면서 “가장 큰 도전은 다가오는 박해 앞에서 우리의 믿음이 시험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온 우주의 주인이시며 그리스도는 이미 십자가에서 승리하셨기 때문에 모두가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10년 동안 ‘생명을 위한 40일’ 기도 캠페인을 통해 총 1만 3000명의 아기를 낙태로부터 구했다.
숀 카니 CEO는 “‘생명을 위한 40일’ 운동은 10년 동안 진행됐다. 사순절을 맞아 가을과 봄에 각각 전국적으로, 국제적으로 두 가지 캠페인을 진행한다.”며 “40일 동안 기도와 금식 & 지역 사회봉사 활동과 낙태 시설 밖에서 40일 동안 쉬지 않고 평화로운 철야 시위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7년에 시작된 기도 캠페인을 통해 지금까지 2만 3528명의 어린이가 낙태로부터 구출됐고, 전 세계 139개의 낙태 시설이 폐쇄됐으며, 250명의 낙태 노동자들이 낙태 반대론자들의 기도하는 증언 덕분에 업계를 떠난 것으로 보고됐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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