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0호 / 포토뉴스
네팔 신전에서는 힌두교 사두(Sadhu, 수행자)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사두는 힌두교 신자 중 성자(聖者)로, 사리사욕을 버리고 힌두의 가르침을 따라 이승의 죄를 씻기 위해 평생을 수행하며 산다. 무소유를 실행하며 옷 한 벌, 담요 한 장, 밥그릇 하나로 평생 성지를 순례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고행으로 죄가 씻어지는 건 아니다. 죄 사함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으로만 가능하다.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속량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골 1:14)
또 네팔 힌두교인들은 동물을 숭배한다. 5일 동안 진행되는 힌두교 축제 타하르는 첫째 날은 까마귀, 둘째 날은 개, 셋째 날은 소를 숭배하는 의식을 진행한다. 이들은 소의 꼬리를 씻은 물을 마시기도 하는데, 소는 부, 재산 및 번영의 힌두교 여신인 락슈미의 화신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부와 번영은 소꼬리 씻은 물을 마실 때 오지 않는다. 이것은 오직 주께로 말미암는다.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또 주는 만물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모든 사람을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대상 29:12)
죄 사함을 위한 고된 수행도, 번영을 위한 헛된 우상도 모두 버리고 구원자이시며 주권자 되시는 하나님께로 나아오기를….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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