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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애도… 교육과정 반대 기도회 11월 13일로 연기

▲ 2022 교육과정 개정안 규탄 및 폐기촉구 집회 현장. 사진: 유튜브 채널 KHTV 캡처

2022 교육과정 및 제4차 NAP 폐기를 위한 기도회 및 국민대회

이태원 압사 사고 사태로 국가 애도의 기간이 선포되고 교계와 기독교단체들도 애도 성명을 발표한 데 이어, 기독교단체들의 대규모 집회 등도 취소하면서 국가적 아픔에 애도와 기도로 동참하고 있다.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수기총)와 교육정상화를 바라는 전국네트워크(교정넷)는 10월 30일에 예정 됐던 ‘2022 교육과정 및 제4차 NAP폐기를 위한 기도회 및 국민대회’를 11월 13일로 미뤘다.

이들은 “10월 29일 밤의 이태원 참사라는 비상한 국가적 재난 앞에서 온 국민과 함께 애도하며 이 재난 수습을 돕기 위해 기도회 및 국민대회의 긴급한 취소 결정에 양해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동일한 취지의 기도회 및 국민대회를 오는 11월 13일(주일) 오후 3시 동일한 장소 용산삼각지역 11번출구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22 교육과정과 제4차 NAP는 동성애, 성전환, 미성년성행위, 낙태 등을 정당화하고 그 반대의견표명조차 혐오차별표현으로 몰아 금지시켜, 우리 자녀들과 국민들의 육체적 건강과 생명뿐만 아니라 영혼들까지 파멸시키는 악한 포괄적차별금지법의 모든 내용을 담고 있어, 자유민주주의에 반하는 위헌적이며 반민주적이므로 즉각 중단되고 완전히 폐기되며, 주도하는 세력을 문책하여 교체해야 한다.”며 이번 기도회와 국민대회 개최 취지가 너무도 엄중한 까닭에 국가적 애도기간 이후 긴급히 일정을 다시 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단체들은 “우리 자녀들과 대한민국을 성문란과 생명경시라는 악하고 망국적인 포괄적차별금지교육과 국가정책을 폐기하기 위해 계속 기도”해 달라며 “이 악한 차별금지법을 막아서기 위한 11월 13일의 기도회 및 국민대회에 적극 기도하며 협력, 동참해주시기를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전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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