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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도서관, 성혁명 부추기는 팩트북 ‘젠더평등’ 발간 “물의”

ⓒ 현승혁

동성애와 성전환자 권익을 위해 가정해체를 주장하는 유럽연합과 유엔 등의 젠더이데올로기를 소개한 연구자료가 국회도서관에서 발간돼,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국회 입법활동을 지원하는 국회도서관은 지난 5월 말 유엔과 유럽연합 등을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의 젠더평등 추진 과정을 담은 팩트북 ‘젠더평등’을 발간했다.

국회도서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젠더평등은 여성만의 문제가 아닌 인권의 문제이며 인간 중심 개발을 위한 전제조건으로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기본적인 가치”라며 “국내외 젠더평등 현황과 정책 동향, 관련 법령, 젠더 이슈에 대한 전문가 견해를 정리해 소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엔과 유럽연합 산하 국가들 가운데 상당수는 성전환을 비롯 성소수자(LGBT) 개념을 국가 차원에서 도입, 상당한 혼란을 겪고 있다. 성윤리 회복과 혼인제도 가정보호 등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사단법인 크레도는 최근 “유엔과 유럽연합 국가들은 젠더 이데올로기에 편승, 가정해체에 앞장서고 있다.”며 젠더기획특집 8호를 통해 소개했다.

크레도에 따르면, 유엔과 산하기관들은 1989년 이후 유엔 초창기인 1948년에 수립한 세계인권선언문의 기본 정신을 포기, 남녀의 성정체성을 해체하고 결혼 및 가족질서를 파괴하며 성도덕을 없애버리며 낙태를 인권이라고 주장하는 패륜적 성혁명의 선봉에 선 기관으로 전락했다.

유럽연합 역시 2000년에 발표한 기본권헌장은 결혼제도에서 남녀를 언급하지 않으며, 동성결혼에 대한 법적 허용을 주장했다. 또 유럽연합은 회원국이 되려면 젠더평등 즉 성평등 방안, 특히 성적 지향과 젠더 정체성에 대한 조치들을 채택할 것과 혐오범죄법 및 차별금지법 입법을 강요하고 있다. 이처럼 유럽 국가들의 경우, 결혼과 가족의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정책과 제도를 도입하거나 제안하고 있다.

영국과 프랑스는 이미 성평등 전담 부서를 설치했으며, LGBT 등 성소수자에 대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스위스 사회주의자로 유럽각료이사회 멤버인 도리스 스텀프는 여성을 수동적이고 열등한 존재인 ‘어머니’로 묘사하지 말 것을 요구한 청원서를 제출했다. 스코틀랜드 국가보건서비스는 동성혼 부모를 차별한다는 이유로 ‘엄마’와 ‘아빠’라는 호칭을 금지했다.

유엔과 유럽연합 국가들의 상황이 이러한데도, 국회도서관이 국가 예산을 투입해 패륜적인 성평등을 부추기는 연구결과를 버젓이 제안하고 있는 셈이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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