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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무슬림을 잠재적 테러 용의자로 간주… 수용소 가두고 학대 일삼아

▲ 한 경비원이 중국 서부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다반청(Dabancheng) 3번 구치소를 순찰하고 있다. 사진: edition.cnn.com 캡처

중국 공산 정부가 무슬림들은 국가의 잠재적 테러 위협으로 간주, 수용소에 가두고 끔찍한 학대를 일삼고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

CBN 뉴스에 따르면, 수용소에 수감됐던 기독교인인 오벌벡 투르다쿤(Ovalbek Turdakun)은 CBN의 글로벌레인(The Global Lane)의 텔레비전 방송 인터뷰에서 수용소 내 수감자들에게 일어나고 있는 중국ㄴㄴㄲ 당국의 만행을 폭로했다.

투르다쿤은 아내인 질디즈(Zhyldyz)와 아들 다니옐(Daniyel)과 함께 특별 이민 비자를 발급 받아 지난 4월 미국에 입국했다.

2018년 2월 10일 아침, 중국 공안은 투르다쿤의 집에 들이닥쳐 아무 설명도 하지 않은 채 수갑을 채우고 병원으로 데려가 신체검사를 받게 했다. 이후 공안은 투르다쿤을 재교육 수용소로 끌고가 모든 옷을 벗기고 죄수복으로 갈아 입혔다.

그는 이미 23명이 수감되어 있는 작은 감방에 배정됐다. 그 방의 수감자들은 하나의 화장실과 긴 선반 같이 생긴 침대 하나를 나눠 썼다.

감방 벽에는 감시 카메라가 설치돼 있어 간수들이 지속적으로 수감자들을 감시하고 있었다.

벽에 달린 텔레비전에서는 선전 영상이 쉬지 않고 나왔다. 이 영상들은 수감자들을 재교육하기 위한 것으로, 중국을 부와 행복의 개발도상국으로 소개했다.

수감자들의 각각의 방은 한 개의 타이거 체어(족쇄와 수갑이 달린 심문용 강철 의자)가 있고, 수감자들이 이 의자에 사지가 묶인 채 고문을 당할 때 내는 비명 소리를 막기 위해 방음 처리된 벽으로 되어 있다.

이에 투르다쿤은 “내 두 발은 매우 단단한 금속과 강철로 만들어진 타이거 체어에 묶여 있었다.”며 “그 방엔 창문이 없고 전등도 없다.”며 간수들은 수감자들이 타이거 체어에 묶여 있는 동안 금속봉으로 전기 쇼크를 주면서 잠을 못 자게 했다고 말했다.

투르다쿤은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기 2년 전에 그와 그의 동료 수감자들이 알약과 여러 가지 강제 주사를 통한 의학 실험을 당했다면서 “나는 심하게 아팠고 수감자들 다수도 병에 걸렸다. 일부는 못 걸었다. 그들의 손과 발은 마비로 인해 감각이 없어졌고, 일부는 기절했으며 다른 이들은 메스꺼움을 느꼈으나 토할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투르다쿤은 그의 감방동료 중 일부가 귀에서 노란색 액체가 흘러나올 때 통증을 겪었다고 말했다.

2018년 12월 17일 재교육 수용소에서 투르다쿤을 석방 후 공안 경찰은 그를 가택연금에 처했고, GPS 팔찌로 그의 움직임을 감시했으며 매일 그의 집을 방문했다.

중국인들이 일명 ‘라오가이(Lao Gai, 劳改)’라고 불리는 수용소에는 300만 명에 달하는 위구르족이 수감돼 있으며, 이들은 강제 구금, 고문, 강간, 강제 낙태 및 강제 불임 수술 등 끔찍한 인권유린을 당하고 있다.

이때문에 미국 정부와 리투아니아, 벨기에, 영국을 포함한 다른 국가들은 위구르족에 대한 중국의 처우를 제노사이드(genocide, 집단학살, 종족학살)로 규정했다.

라오가이는 ‘노동을 통한 재교육’ 수용소로서, 중국 공산당이 공산주의 통치에 위협으로 간주되는 사람들을 감금하는 구금 시설이다. 이 수용소는 수감자들을 중국 공산당에 충성하는 인민으로 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의 이러한 수용시설은 이제 300만의 위구르 집단이 새로운 수감자가 됐다. 중국 당국은 이들이 단지 무슬림이라는 이유만으로 체포해 라오가이에 구금했다. 왜냐하면 이들을 국가에 대한 잠재적인 테러 위협이라 여기기 때문이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지난 5월 영국 BBC방송과 일본 마이니치 신문 등은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 경찰이 해킹을 당해 유출된 위구르족 집단수용소 관련 자료를 공개했다. 당시 중국 자오커즈(趙克志) 국무위원 겸 공안부장과 신장 자치구 당서기인 천취앙궈(陳全國)는 2017년 5월 28일 회의에서 “국내외 ‘적대 세력’과 ‘테러 분자’를 경계하라” “도망치면 먼저 사살하라”는 발언을 했다. 또한 2018년 6월 18일 연설에서는 “수용 시설에서의 도주 사태를 절대적으로 막아야 한다” “중국을 분열하는 일은 용서할 수 없다”
“이상한 움직임을 보이면 발포하라” “시진핑 당 총서기를 중심으로 당중앙을 안심시켜야 한다”는 발언을 했다.

자료에서는 수감자 최소 2884명의 신원이 사진으로 확인됐으며, 수감자 명단에는 신분증 번호와 수감 이유, 시설명 등이 적혀 있었다. 수갑이나 족쇄, 복면을 차고 끌려간 수감자들이 ‘호랑이 의자’로 불리는 의자에서 총을 든 무장 경찰로부터 심문을 받거나 수감자가 주사와 같은 것을 맞고 있는 사진도 포함됐다. (관련기사)

창조론 전문가인 미국 켄트 호빈드 박사는 공산주의의 기초는 진화론이라고 밝히면서 공산주의는 하나님이 존재하지도, 필요하지도 않으며, 사람에게 책임이 있다는 이론으로, 인본주의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이오시프 스탈린은 아주 어릴 때, 기독교 학교를 다녔다. 그러나 찰스 다윈의 책을 읽고 무신론자가 됐다. 스탈린은 소련의 자기 국민 6000만~1억 명을 죽였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과 소련이 폴란드를 공격했을 때 폴란드는 완전히 포위됐다. 그들은 폴란드 관리들을 사로잡고 스탈린에게 물었다. “저 관리들을 어떻게 할까요?” “그들은 그냥 폴란드인이잖아. 처형해.” 이들은 1만 4700명의 관리들을 커텐 숲에서 처형했다. 대량 학살이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가? 진화론을 믿는다면 우리가 우월하고 그들은 열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들을 전멸하는 것이 최선이 된다. (관련기사)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의 존귀함을 볼 수 없게하는 진화론, 공산, 사회주의 사상들을 무너뜨려주시고,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부어주셔서 중국 공산당이 속히 영혼들을 죽이는 죄악에서 돌이켜 회개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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