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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장로교(PCUSA), 성소수자 위한 ‘퀴어링 바이블’ 발간… “만족하는 사람 없을 것” 전문가 평가

사진: 유튜브채널 FOCLOnline 캡처

미국 장로교 (PCUSA) 프로젝트 ‘언바운드: 기독교 사회정의 인터랙티브 저널’이 올 여름 성소수자 행사를 기념하기 위한 ‘퀴어링 더 바이블(Queering the Bible)’을 시작해 많은 우려를 낳고 있다.

언바운드는 미국장로회 사회증인 정책위원회 (Advisory Committee on Social Witness Policy of the Presbyterian Church (USA))가 발간하고 긍휼·평화·정의 사역부(Compassion, Peace, and Justice Ministries)와 협력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편집자인 리 카토(Lee Catoe) 목사는 장로교 뉴스 서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연구는 복음을 “성소수자로서 어떻게 하나님과 성경을 경험하는지에 대해 배우는” 방법으로 살펴본다고 말했다.

카토 목사는 “예수님이 소외되고 다른 경험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는 것과 포용을 이야기한다는 점에서 마가복음은 흥미로운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며 “이런 면이 성소수자들에게 전달하는 바가 클 꺼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전통적인 성경해석학은 백인 이성애자의 신학적 기반을 통해 이루어져 성경 원문이 건강하지 않은 방법으로 해석되는데 일조를 가했다.”며 “‘퀴어링 바이블’을 통해 성소수자들의 관점에서 성경을 읽고 살펴보며 해석하여 이들의 목소리를 진정으로 담길 원한다. 성경이 해석되어 온 이성애자 방식을 거스르고 새로운 신학을 만드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미국 워싱턴에 소재한 종교 싱크탱크 종교와민주주의연구소 마크 툴리 대표는 “퀴어링 바이블은 구속의 복음을 자아실현의 여정으로 대체했다”며 “그리스도는 자기 자신에 대해 죽기까지 듣고 따르기를 원하는데 반해 이 프로젝트는 성경을 자기 정당화로 변형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이러니하게도 누구도 이를 진정으로 만족스럽게 여기지 않을 것이다. 복음은 말씀으로 참된 삶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리스천포스트는 PCUSA교단이 자유주의 신학적 입장을 내세우면서 교단 규모는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올 4월 미국 장로교총회에서 집계한 연례 통계를 인용, PCUSA 교단의 교회수가 2020년 8925에서 2021년 8813으로 감소했으며, 성도 수 역시 2022년 약 124만 명에서 2021년 119만 명으로 감소했다.

[크리스찬타임스=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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