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나비, ‘바이든 미 대통령 방한과 IPEF 출범’ 논평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이하 샬롬나비)는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과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출범에 대한 논평문을 30일 발표했다.
샬롬나비는 이번 논평을 통해 지난 20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방한한 조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은 한미 동맹이 군사안보동맹에서 경제안보동맹을 포함하는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했음을 보여주었다고 이번 방한의 의미를 찾았다.
즉, 바이든 방한은 출범하는 윤석열 정권에게 지난 5년간 중국과 북한에 얽매여 소극적 외교정책을 구사한 문재인 정부에서 탈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미국 중심의 일본,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필리핀 등과 함께하는 IPEF 참여라는 안보의 새로운 기회를 주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미동맹은 안보동맹에서 삼성전자의 미국기업에 대한 반도체 우선 공급 원칙,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과 함께하는 배터리시장, 두산.GS 등의 미국 원전사업 추진계획 등으로 기술, 가치, 제도의 기술동맹으로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한미 협력에 대해 중국 정부의 ‘한국의 디커플링 반대’(왕이 외교부장)라는 관점의 제동과 평가에 대해 한국 정부는 중국 종속에서 벗어나 중국과 상호존중의 대등한 외교를 맺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오늘날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일본과 공유할 가치의 공통점을 찾아 미래지향적 관계로 개선할 것을 요청했다.
따라서 한국은 한미동맹을 축으로 대북관계는 비핵화와 상호주의(핵은 핵으로, 한미 연합훈련 확대와 미군 전략자산 전개)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런 한미동맹의 기초에서 한국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식을 위해 미국 및 우방들과 협력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돼야 하며, 한국이 세계의 평화를 이루기 위해 선진국의 역할을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교회는 지난 세월 미국 선교사들이 복음전파에 충실하고 한국 독립을 위해 수고한 것처럼 한미동맹이 잘 유지되고 나라의 백년대계를 위해 기도해야할 것이라고 샬롬나비는 강조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한국교회는 미국 선교사들을 통해 미국과 초기부터 특별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구한말 미국 정부는 아시아를 식민지배하려는 정책을 구사했으나 미국 선교사(장로교 언더우드, 감리교 아펜젤러, 평양 숭실의 베어드, 이화학당의 스크랜턴)은 식민정책과 무관하게 복음 전파에 봉사했다. 그리고 선교사들은 식민통치한 일본 정부에 대해 한국 독립을 위하여 희생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6.25전쟁 당시부터 미국의 도움으로 한국사회와 교회는 많은 도움을 받고, 오늘날 경제대국이 되었다. 그러나 오늘날 한국사회에 이같은 미국의 도움을 배제하고 미국과 있었던 부정적인 측면만을 내세운 채 반미를 주장하고 분열을 야기하는 세력이 존재한다. 아무리 한 가족이라도 견해가 다를 수 있고, 관계의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하물며 국가와 국가간의 관계에 한결같이 좋을 수는 없다. 부정적인 측면을 딛고, 오늘의 우리의 상황은 미국을 비롯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 허락된 외부 도움이 없이는 불가능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다음세대를 세우며 열방에 그 은혜와 사랑을 흘려보내는 나라가 되도록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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