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의 종교개혁가이자 신학자이며 스코틀랜드 장로교회의 창시자인 존 녹스(John Know)는 말했습니다.
“기도하는 한 사람이 기도하지 않는 한 민족보다 강하다.”
한 민족이 움직이기 위해선 먼저 한 사람이 움직여야 합니다. 200만 명이 연합하여 예배드리기 위해서 1명이 먼저 시작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기도하는 한 사람이 기도하지 않는 한 민족보다 강하다는 존 녹스의 말씀은 합당합니다.
이번 507주년을 맞는 종교개혁기념주일에 진행된 10.27 한국교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의 무대에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기억해야할 한 분이 있습니다. 바로 선글라스맨 손현보 세계로교회 목사님입니다.
그분이 옥합을 깨뜨렸기에, 한국교회가 한 자리에 모일 수 있었습니다. 그분이 섬기는 교회 청년들이 2박 3일 버스와 봉고를 타고 전국을 순회하며 교회마다 거리마다 포스터를 부착했습니다. 전국 지역의 교회마다 포스터를 부착하며 드린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된 것입니다. 사람들은 늘 무대 위를 주목하시지만, 예수님은 무대 뒤에서 땀흘리며 눈물로 수고하는 자들을 보십니다.
이번 1027 연합예배는 그렇게 한 명 한 명 옥합을 깨뜨린 자들이 모여 올려진 기도였고, 200만의 집회는 위대하신 하나님의 기도 응답이었습니다. 10월 27일에 올려진 국가적 연합기도는 대한민국을 넘어 북한과 아시아, 전 세계에 하나님의 은혜를 가져오게 될 것입니다.
10.27 연합예배는 ‘거룩한 가정 거룩한 나라’ 대한민국 운동의 시작입니다. 이제 10.27을 넘어서(Beyond 10.27), 새로운 물결로 일어나야 합니다.
각 교회와 각 영역별로 거룩한 사회 운동이 구체적으로 시도되고 적용되어야 할 때입니다.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고, 함께 기도할 수 있는 믿음의 동역자들이 있어 기쁩니다.
기도하고 행동하면 반드시 바뀝니다. 거룩한 하나님의 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 영광을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복음기도신문]
장선범 목사 | 행크(HANK)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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