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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집회 토론 이후 무슬림 개종 잇따라… 무슬림 교회 방화, 전도자 공격

▲ 우간다의 현지 성도들. 특정 사실과 관련없음. ⓒ 복음기도신문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지난 5월 5일, 남부 우간다의 한 교회 건물에 불을 질러 기독교인 2명이 사망했다고 모닝스타뉴스가 최근 전했다.

조지 카토 목사는 “새벽 4시쯤 진자 시(City of Jinja)의 음푸무데 구(區)에 있는 홀리힐링사역국제교회(Holy Healing Ministry International Church) 건물에 불이 나자 철야기도회를 하던 성도 대부분이 자리를 떠났다”고 말했다.

카토 목사는 “화재로 교회 구조가 약해져 교회가 무너졌다”며 “남은 몇 명과 함께 성도들의 탈출을 가까스로 도왔지만, 노인 2명이 갇혔고, 이들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불에 탔다”고 전했다.

카토 목사는 교회 건물 밖으로 나오다가 문 근처에서 가스통을 발견했다면서 “도망치는 동안 소리를 질렀다”며 “긴 이슬람 복장을 한 무슬림 3명이 도망치는 것을 봤지만, 그들이 누군지 알아보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카토 목사에 따르면, 강경 무슬림들이 예배와 기도회 때문에 시끄럽다며 교회 건물을 철거하라고 여러 차례 말해왔다.

카토 목사는 건물에 화재가 발생하자 급히 출동한 경찰을 불렀지만 목조건물은 이미 화염에 휩싸였다.

숨진 교회 신도 2명 중 1명은 조나단 칼리예체루(70)로 확인됐다. 두 번째 희생자의 신원은 불분명했다. 시신은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진자지역병원 영안실로 옮겨졌다.

진자(Jinja)는 수도 캄팔라에서 약 80km 떨어진 빅토리아 호수 북쪽 해안에 있는 진자 지구(District)에 있다.

토론 이후 무슬림 11명 기독교로 개종… 무슬림이 교회 공격

이뿐아니라 우간다 동부 음베일(Mbale) 마을 인근에서는 지난달 28일, 한 교회 지도자가 무슬림들에게 습격을 당했다.

아몬 사디키 감독은 무슬림들을 상대로 전도 집회를 공개적으로 진행한 이후, 무슬림들에게 납치당해 칼에 찔렸다. 음베일 마을에서 이슬람 신자들과 4일간 복음에 대한 토론을 벌인 후 습격을 당했다.

이 지역 관계자는 “토론 4일 만에 11명의 무슬림들이 기독교로 개종했다”며 “오후 8시쯤 감독이 마을을 떠나자 많은 무슬림들이 그를 향해 소리를 질렀다”고 전했다.

사디키 감독이 혼자 여행하는 것이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해, 행사 주최측은 두 명의 기독교인, 피터 와부코마(Peter Wabukoma)와 모세 베리케(Moses Werikhe)를 오토바이로 호위하도록 배치했다. 이들은 무기티-카방가시 도로에서 세 명이 탄 오토바이 두 대가 뒤따르는 것을 발견했고, 그들은 칼을 휘두르며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라는 지하디스트의 구호를 외치며 지나갔다.

이에 한 경호원은 “이들은 오토바이에서 뛰어내려 우리가 사디키를 보호할 수 없도록 제지한 뒤 곧바로 때리고 칼로 찔렀다”고 말했다.

경호를 맡았던 와부코마는 “감독의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고 여겨 구조 요청을 위해 소리를 질렀다. 그러자 기독교 학교인 무지티 고등학교 학생들 몇몇의 주의를 끌었고, 학교 운영진들은 공격자들을 쫓아내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감독은 날카로운 칼에 배와, 머리와 다리를 찔렸고 많은 피를 흘렸다”고 설명했다.

사디키 감독은 이슬람을 떠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이유로 이슬람 수배자 명단에 올랐고, 무슬림이 대부분인 마을 한가운데 교회를 세워 많은 무슬림들을 그리스도로 인도하는 치유 서비스를 수행해 왔다.

이에 주민들은 “그가 이슬람교도의 거점으로 여겨지는 음베일에서 전도집회를 진행, 많은 무슬림들이 기독교로 개종한 이후, 표적이 됐다”고 말했다.

감독의 상태는 안정적이지만 머리에 깊은 상처를 입어 2주 더 입원할 예정이다. 교회 지도자들은 감독이 퇴원하면 경찰에 신고 할 계획이다.

그러나 극단 무슬림들은 사디키 감독의 아들 프랭크 아몬 사디키(21)를 지난 5월 3일 공격했다.

프랭크는 병원에서 아버지에게 음식을 가져다주고 돌아오던 중, 두 명의 괴한으로부터 구타를 당했다. 괴한들은 다른 자동차가 나타나 불빛이 비춰지자 도망갔다.

프랭크 사디이키는 다리에 상처를 입었으며, 인근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다.

이에 사디키 감독은 자신과 가족이 안전하지 않다며 기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간다는 헌법과 기타 법률에 신앙을 전파하고 다른 종교로 개종할 권리를 포함,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다. 무슬림들은 우간다 인구의 12%를 넘지 않으며, 동부 지역에 높은 집중 돼 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그러므로 너희가 견디고 있는 모든 박해와 환난 중에서 너희 인내와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여러 교회에서 우리가 친히 자랑하노라”(살후 1:4)

우간다는 복음화율이 80%에 달하지만, 이슬람 신자들이 집중적으로 모여있는 동부와 중부 일대에서는 성도에 대한 공격이 심각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목숨을 아끼지 않고 진리를 따르며 복음을 전하는 우간다의 성도들을 주님의 강한 팔로 보호해주시고, 우간다의 교회가 어떤 공격에도 흔들리지 않고 더욱 굳건히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만을 따르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또한, 이들의 전도를 통해 무슬림들이 바라는 구원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만 있음을 알고 많은 무슬림 영혼들이 주님께 돌아오는 은혜를 허락해달라고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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