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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2개 주, 동성애 교육 금지법 제정·고려 중

▲ 미국의 한 초등학교 교실. 특정 기사와 관련없음. 출처: unsplash

미국의 12개 주에서 학교 동성애 교육 금지 법안 제정 방안을 고려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FN투데이가 미 공영 라디오 NPR을 인용해 11일 전했다.

지난 3월 28일 플로리다주(州)가 학교에서 동성애 교육 금지 법안을 제정한 이후 앨라배마·오하이오·루이지애나·텍사스주 등이 최소 12개 주가 성 정체성이나 성적 지향을 주제로 한 커리큘럼을 사용하거나 이를 토론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을 제정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애리조나주의 경우, 일선 학교에서 커리큘럼을 개정해 젠더(사회적·문화적 의미의 성) 정체성이 아닌 생물학적 성에 관한 내용에 초점을 맞추도록 하는 법안을 마련했고, 아이오와주는 젠더 정체성 관련 교육을 할 때 반드시 부모의 서면 동의를 받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또 미주리주와 인디애나, 켄터키주에서는 공립학교에서 젠더·성적 다양성에 대한 교육을 금지하고, 오클라호마주에선 학교 도서관에 성이나 성적 활동에 초점을 맞춘 서적을 두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텍사스주 그렉 애보트 주지사도 주의회 다음 회기 때 비슷한 법안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플로리다주는 앞서 지난달 유치원과 초등학교 1∼3학년 교실에서 성적 지향 또는 성적 정체성에 대한 수업·토론을 금지하는 ‘부모의 교육권리법’을 제정했으며, 부모들이 이 법을 위반한 교육구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앞서 텍사스주 켄 팩스턴(Ken Paxton) 법무장관은 미성년자에게 성전환 절차와 치료를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주법에 따라 아동학대에 해당한다면서 “이러한 치료 과정에는 성기 제거, 건강한 신체 부위의 제거, 사춘기 약물 차단 등의 처방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아이들의 성전환 수술 과정에서는 어린이에게 영구적인 불임 이상의 부작용과 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 상황이 이런데도 아이들이 성전환 수술로 내몰리는 데는 학교에서 진행되는 동성애 교육 때문이다.

플로리다주의 리틀존 부부는 부모인 자신들의 동의 없이 자신의 자녀에게 성 정체성 선택을 조장한 레온카운티 학군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의 따르면 학교는 당시 중학생인 딸에게 남자도 여자도 아닌 ‘그들(they/them)’로 딸의 호칭을 바꿨으며, 수학여행에서 남자 반 친구들과 같은 방에서 잘 수 있는 선택권을 주었다. 또 이 학교는 딸이 원하는 성별의 화장실을 사용하도록 허용했는데, 문제는 이 모든 것이 부모 동의 없이 이루어졌다는 사실이다. 부부의 법률 대리인 ‘아동부모 권리캠페인’ 변호사 베르나데르 브로일스는 “교육구가 아이들이 동성애자 또는 성소수자 정체성을 보이기 시작할 때 부모에게 알리지 못하도록 하는 지침을 철회하도록 하는 것”이 소송의 목적이라면서 이 지침은 “몇몇 부모가 성소수자를 용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부모에게 이 사실을 알리는 것은 학생의 건강과 복지에 매우 위험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해당 지침은 “노숙자 청소년의 40%가 성소수자이며, 그 중 다수가 성소수자라는 이유로 가족에게 거부당했다.”면서 “학생들의 상태를 부모에게 알리는 것은 학생들을 노숙자로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한다고 했다. (관련기사)

이러한 동성애 교육을 받은 아이들은 노숙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부모에게 자신의 성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알리지도 못한 채 혼돈 속에서 이상성욕을 정상인 것처럼 배우며 평생을 고통속에서 지내게 된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성(性)은 남자와 여자 단 둘 뿐이며 그것인 이미 우리 몸에 모든 세포에 들어있는 단 두종류뿐인 성염색체(남성 XY, 여성 XX)로 확인된다.

다음세대의 영혼을 영원한 파멸로 집어 넣으려는 사탄의 간계를 파해달라고 기도하자. 또한 동성애 교육 금지법을 제정하고 다음세대를 지키고 있는 여러 주들을 축복하며, 이러한 올바른 성경적 세계관에 따른 움직임들이 미국 전역에서 불같이 일어나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복음기도신문]<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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