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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학복협, “청년사역자는 하는 일과 자신에 대한 정체성 확립돼야” 외 (3/23)

사진 : 유튜브채널 학원복음화협의회 캡처

오늘의 한반도 (3/23)

학복협, “청년사역자는 하는 일과 자신에 대한 정체성 확립돼야”

학원복음화협의회(상임대표 장근성 목사)가 캠퍼스청년연구소 포럼을 유튜브를 통해 21일 개최했다. 이날 발제자로 고직한 선교사(전 IVF 총무, 진로와소명미니스트리 대표), 이정철 목사(새물결교회) 등이 참여했다. 먼저 고 선교사는 ‘한국의 청년사역자 청년사역 생태계’라는 제목의 발제에서 “청년사역자는 청년들의 영혼을 살리고 그리스도의 제자로 키워 세상으로 보내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다. 적어도 성경, 성령, 성도의 사람이 돼야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청년사역자는 청년들을 깨끗한 마음으로 섬겨야 하며 자신의 세속적 야망을 위해 대상화하거나 도구화하는 것은 아닌지도 살펴봐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이 목사는 ‘청년 사역자, 그들은 누구인가’라는 제목의 발제에서 “청년사역자들은 일보다 사역자로서의 정체성이 확립될 때 청년사역자로서 생각지도 못한 역량이 나올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이 시대 청년사역자는 청년들에게 복음의 증인과 인생의 좋은 벗, 끝없는 연구와 학습의 추구, 건강한 다른 기독 청년공동체가 겪은 시행착오를 얻고 배움을 실천하는 등 7가지 정체성을 부여받았다”고 말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10대 청소년 66%, 코로나로 미디어 이용시간 증가”

10대 청소년 3명 중 2명은 신종 코로나19로 미디어 이용 시간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지난해 전국 중1∼고3 학생 281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담은 ‘청소년 미디어 이용 실태 및 대상별 정책대응방안 연구 Ⅱ: 10대 청소년'(연구책임 배상률) 보고서를 22일 발표했다. 10대 청소년들 중 ‘코로나19로 인해 나의 미디어 이용 시간이 늘었다’는 항목에 66%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이들 중 하루 평균 3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이용한다는 응답자는 61.5%에 달했다. 스마트폰 이용 때문에 학업이나 업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응답자 비율은 19.1%를 차지했다. 유튜브는 10대 청소년이 가장 즐기는 미디어 채널로, 응답자의 97.7%가 유튜브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응답자의 5%는 유튜브를 이용하지 못하거나 사용 시간을 줄이게 되면 초조하고 불안해진다고 답했다.

46개 시민단체, “편향된 인권보호관 신설 반대한다”

동반연(동성애·동성혼 반대 국민연합) 경북지부, 진평연(진정한 평등을 바라며 나쁜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전국연합) 경북지부 등 ‘경상북도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반대하는 46개 단체’가 ‘편향된 이념에 기반한 인권보호관 신설’에 구체적으로 반대하는 추가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22일 전했다. 단체들은 성명서에서 “문재인 정권이 주장하는 인권은 보편적 인권이 아니라 사회 구성원간의 갈등을 유발하는 편향적 인권을 설정해 기존 사회 체제를 뒤집으려 하고, 이를 비판하거나 반대하면 가차없이 혐오와 차별로 규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인권보호관은 편향된 이념에 기초한 인권위법에 기초해 동성애·다자성애 등을 인권으로 주장하고, 여성·남성 외 수십 가지 ‘제3의 성’을 인권으로 주장해 윤리와 도덕을 파괴하려 한다”며 “뿐만 아니라 한 명의 여성과 한 명의 남성으로 구성된 건강한 가정을 해체하는 등 인권을 편향된 이념의 확산 도구로 사용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국성폭력상담소, “537건 중 76건이 친족 성폭력, 피해 이후 상담까지 10년 이상 걸려”

지난해 한국성폭력상담소에 접수된 성폭력 피해 상담 10건 가운데 1.4건은 친족에 의한 성폭력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성폭력상담소는 지난해 진행한 성폭력 상담 537건을 분석한 ‘2021년 한국성폭력상담소 상담통계 및 동향 분석’을 21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상담은 1415회(595건)로, 이 가운데 성폭력 상담은 1322회(537건)에 달했다. 피해자와 가해자 관계를 보면 성폭력은 ‘아는 사람’에 의한 피해가 452건(84.2%)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체 성폭력 상담 중 친족에 의한 성폭력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8년 5.4%(64건)에서 지난해 14.2%(76건)로 상승했다. 보고서는 “이는 용기를 내 적극적으로 말하기를 시작하고 대응하는 친족성폭력 피해자들이 점점 늘어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19년 상담소의 세부통계에 의하면 친족 성폭력 피해 이후 상담까지 걸리는 시간이 10년 이상이 걸렸다는 경우가 55.2%라고 언급했다. 친족 성폭력 피해해자 중 7~13세 어린이가 44.7%로 가장 높았고 상담 전체 건수 중 공소시효가 도과된 상담이 57.9%였다.

, ICBM 실패 후 다량 정찰위성 발사의지 드러내한국에 군사적 타격 연습하는 것

북한이 지난 16일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추정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에 실패한 후에도 위성개발에 계속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고 22일 펜앤드마이크가 전했다. 북한의 대외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22일 북한 국가우주개발국의 한 과학자의 ‘당중앙의 결심과 구상을 결사옹위해 나가겠다’는 제목의 기고문을 실었다. 북한은 지난 16일 ‘3·18 혁명’으로 지칭한 신형 고출력 로켓엔진을 바탕으로 개발한 신형 ICBM ‘화성-17형’을 시험발사했으나 20km 이하 고도에서 공중 폭발했다. 한편 미국 전문가들은 지난 20일 북한이 서해상으로 방사포로 보이는 발사체 4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서도 “북한이 늘 하는 것”이라며 ‘정상적인’ 활동으로 받아들이면 안된다고 경고했다. 미 전문가들은 북한의 진짜 의도는 한국에 대한 공격적인 행동과 군사적 타격을 연습하고 시험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북한이 한국 정부에게 ‘앞으로 도전에 직면할 것이고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北 여성노동자들, 중국 상하이에서 지배인 간부와 함께 행방불명, “집단 탈북 가능성 커”

지난 2월 중순, 중국 상해에 파견된 북한 여성노동자들과 담당지배인이 행방불명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가 21일 보도했다. 현지(상해) 북한 요원들이 총력을 다해 이들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으나 한달째 이들의 행방은 오리무중이어서 집단탈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현지 소식통들이 전했다. 중국 대련에 거주하고 있는 한 대북 소식통은 19일 “지난 2월 중순, 숙소에서 격리 생활 중 사라진 여성노동자들은 20명이며, 이들의 관리감독 책임자인 지배인도 함께 사라졌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이어서 “사건 발생 후 한 달이 지나도록 북조선 여성노동자들과 지배인의 행방을 찾지 못하면서 북조선측에서는 이들이 집단 탈북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있다”고 전했다. 중국 단동의 한 대북 소식통도 같은 날 “상해에서 피복공장 봉제공으로 일하던 북조선 여성노동자들을 책임지고 나와 있던 지배인 간부가 여성노동자 20명을 통째로 데리고 사라졌다는 말을 단동 주재 북조선대표로부터 전해 들었다”며 “중국 공안도 수색에 협조하고 있으나 아직도 이들의 행방은 묘연하다”고 언급했다.

수영로교회 설립자 정필도 목사 소천

부산 수영로교회 설립자 정필도 목사가 3월 21일 오후 4시 34분 향년 82세로 소천했다. 서울 창신동에서 출생, 경기중학교와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철학과에 진학한 고인은 이후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고 미국 리폼드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D.MIN.)를 미국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에서 명예 신학박사(D.D.)를 받았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장과 아신대학교(구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재단이사를 역임하고, 수영로교회 원로목사로 섬겼다. 고인은 서울 신현교회와 장충교회에서 부목사로 사역했으며, 1975년 6월 1일 군목을 마친 후 부산 수영교차로에서 수영로교회를 개척해 36년간 성도 3만5000여 명의 대형교회로 키워냈다. 은퇴 이후 고인은 동남아시아, 중국, 러시아 등 오대양 육대주의 해외선교에 매진했다. 고인은 올해 2월 24일 급성 폐렴으로 지금까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며, 유족으로는 부인 박신실 사모, 아들 성은, 딸 은애, 은영이 있다. 장례는 부산성시화장으로 5일장으로 진행되며, 천국환송예배는 25일 수영로교회 은혜홀 대예배실에서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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