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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美 교회들, 유가 폭등 속 이웃 섬기려 ‘무료 주유’ 나눔 외 (3/23)

▲ 미국의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있는 킹덤시티교회는 유가폭등으로 지역 사회를 돕기 위해 무료 주유 나눔 행사를 했다. 사진: 킹덤시티교회 페이스북 계정 캡처

오늘의 열방* (3/23)

美 교회들, 유가 폭등 속 이웃 섬기려 ‘무료 주유’ 나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인해 미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4달러를 넘어 선 가운데 미국 전역의 교회들이 수천 달러 상당의 휘발유를 나누며 지역 사회를 돕고 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20일 전했다. 노스캐롤라이나 주 샬럿에 있는 킹덤시티교회 브라이언 칸 목사는 300명 이상의 운전자들에게 35달러 상당의 주유 카드를 나눠주었고 ‘하나님의 기름(Gas on God)’이라는 이번 행사를 위해 1만 달러의 개인 재정을 사용했다. 한 여성은 “여기에 도착하면 우리 주변에 계신 성령님의 친절함을 느낄 수 있었고 주유소에 들어가 기름을 넣기도 전에 그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함께 기도하는 것은 세상을 뒤흔드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의 프레시어노스팅교회는 차량 100여대에 25달러의 휘발유를 무료로 공급했다. 미시시피 주 해티스버그에 있는 웨스트포인트침례교회는 3개의 지역 주유소와 협력하여 시간당 1달러의 휘발유 가격을 인하했다. 한 교인은 “담임 목사님은 물가상승뿐 아니라 기름값 상승 소식 또한 듣고 교회가 변화를 일으키길 원했다. 우리는 지역 주유소와 협력하여 어떻게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필요한 구호품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인도 목사, 살해당해…’급진적 힌두 민족주의자 소행’ 추정

인도 중부 차티스가르 주에서 20일 가면을 쓴 남성 5명이 얄람 샹카르(50) 목사의 집에 침입해 그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를 인용, 21일 데일리굿뉴스가 전했다. 차티스가르의 ‘진보기독교연합’은 성명을 통해 앙암팔리 마을의 기독교인들이 힌두 민족주의 단체들로부터 살해 위협을 받았다고 밝혔다. 촌장 출신인 샹카르 목사는 ‘기독교운동교회 바스타르’의 담임목사이며, 급진적인 힌두 민족주의자들로부터 기독교인들을 보호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현지 기독교인들은 “급진적인 힌두 민족주의자들이 샹카르 목사가 살해되기 이틀 전 그를 위협하면서 설교를 계속하면 죽이겠다고 협박했다.”고 전했다. 오픈도어 팩트 시트는 “힌두교 극단주의자들은 모든 인도인이 힌두교도가 되어야 하며 국가가 기독교와 이슬람교를 제거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지적했다.

중국, 2021년 결혼 763만 6000건… 통계 집계 이후 최저치

2021년 중국 내 결혼 신고 건수가 763만 6000건으로, 공식적으로 통계를 집계한 1986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중국 매체 제일재경이 민정부(행정안전부 격) 자료를 인용해 20일 보도했다. 결혼 신고 건수가 가장 많았던 2013년과 비교하면 새로 탄생한 부부가 8년 새 거의 절반으로 줄어든 것이다. 코로나가 확산한 2020년에는 전년보다 110만여 건 이나 줄어든 814만 3000건에 그쳤다. 지난해에는 여기서 다시 50만 건이 줄어 700만 건대로 줄었다. 가장 큰 원인은 결혼 적령 인구의 감소다. 중국은 1987년생(生)을 정점으로 출생자가 감소하는 추세다. 결혼 건수의 급감은 중국 인구구조와 경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혼인 건수가 줄어드는 가운데, 첫 아이를 낳는 연령이 높아지면서 앞으로 태어날 아이는 더 줄어들 전망이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중국은 출생자가 사망자보다 적어 인구의 ‘자연 감소’가 시작될 가능성이 크다.

유엔 우크라이나 침공 후 세계 식량 위기 2차 대전 이후 최악

유엔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세계 식량 위기가 2차 대전 이후 최악이라고 경고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의 데이비드 비즐리 사무총장은 “현재 수준의 식량 위기는 2차 세계대전 이후로 본 적이 없다.”고 우려했다. 식량 가격은 물론 국제 비료가격도 전주보다 10% 급등,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에도 유엔 식량농업기구는 코로나19로 인한 물류대란 등으로 식량 위기를 우려했는데, 이 같은 위기가 더 심각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세계의 빵 바구니’라고 불리는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 발발로 이미 중동 국가에서는 심각한 식량난을 겪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튀니지, 리비아, 시리아, 이집트 등에 밀을 공급하는 주요 공급국이다. 밀의 85%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 의존하는 이집트는 러시아의 침공 이후 세계 식량 공급망이 큰 타격을 입으면서 이집트 통화가치가 17% 가까이 떨어졌다.

디즈니, 성소수자들 반발로 애니메이션에 동성애 장면 포함 시켜

디즈니의 픽사가 회사 내 성소수자(LGBTQ)들의 반발로 최근 개봉될 애니메이션 영화 ‘라이트이어’에 동성애 장면을 포함하겠다고 발표했다고 미국의 기독 매체 CBN뉴스가 19일 보도했다. 라이트이어에는 레즈비언인 두 여자 캐릭터가 나온다. 처음에는 디즈니가 해당 영화의 동성 키스 장면을 삭제했지만 픽사의 LGBTQ 직원들이 디즈니 밥 차펙 최고 경영자(CEO)에게 동성애 장면들을 삭제한 것에 대해 비난하는 내용을 담은 공동 서한을 보냈다. LGBTQ 직원들은 “우리는 세상의 차별적 입법을 바로잡는 LGBTQIA+ 콘텐츠를 만드는 것을 금지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일부 직원은 최근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어린이에게 동성애 관련 교육을 금지한 플로리다주 법안을 즉시 비난하지 않은 차펙 CEO를 비난하기까지 했다.

푸틴, 성경 인용해 우크라 침공 미화…‘고립된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수백 명의 민간인 사망자를 낳은 우크라이나 침공을 성경구절을 인용해 미화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19일 보도했다. CP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모스크바 루즈니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림반도 병합 8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해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영웅적으로’ 싸웠다”고 치하했다. 그러면서 “친구를 위해 한 사람의 영혼을 바치는 것보다 숭고한 사랑은 없다.”(요 15:13) 성경말씀을 인용했다. 모스크바 경찰 당국은 행사가 치러진 경기장과 주변에 10만여 군중이 몰려들었다고 밝혔으나, 일부 사람들은 강제로 동원된 것으로 전해졌다. 신약성서를 인용했음에도 푸틴은 러시아 정교회 지도자들로부터 비난을 받아왔다. 그들은 “마지막 심판은 모든 사람을 기다린다. 세상의 권위도 이 심판으로부터 보호하지 못할 것이다”라며 공개서한에서 휴전을 호소했다. 한편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방 정보 전문가들은 푸틴 대통령이 스스로 만든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있다며 자기 생각과 다른 견해들로부터 차단된 것이 문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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