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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프랑스 파리, 실외 마스크 의무 중단…”개인의 선택”외(1/17)

▲ 지난해 12월 마스크를 착용한 파리시 경찰관이 사람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고 있다. 사진: thelocal.fr 캡처

오늘의 열방* (1/17)

프랑스 파리, 실외 마스크 의무 중단…”개인의 선택”

프랑스 법원이 파리에서 실외 마스크 의무를 중단하라는 판결을 내렸다고 13일 AFP통신이 보도했다. 마스크 명령은 코로나 바이러스 오미크론 변종의 급속한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12월 31일부터 파리에 시행되어 왔다. 그러나 파리 행정 재판소는 이번 판결에서 마스크 착용을 개인의 선택으로 보았다. 이 판결은 파리 인근 베르사유에 있는 또 다른 법원이 “과도하고 불균형하며 부적절한 개인적 자유 침해”라는 명령을 내린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유럽의 가장 큰 도시 중 하나인 파리에서 이와 같은 결정이 내려지자, 다른 대도시에서도 마찬가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명분을 확보하게 되었다고 언론은 전했다.

美 유대교 회당서 인질극 벌어져… 12시간 만에 진압

미국 텍사스주 콜리빌시의 한 유대교 회당(시나고그)에서 예배 도중 벌어진 인질극이 12시간 만에 희생자 없이 진압됐다고 16일 AP통신 등이 전했다. 토요일인 15일 오전 무장 괴한 1명이 예배가 진행되던 시나고그에 침입, 유대교 성직자 랍비 등 4명을 인질로 잡고 경찰과 대치했다. 12시간 대치 끝에 용의자인 남성은 사망했고, 인질은 모두 무사 구출됐다. 인질 중 크게 다친 사람은 없다. 경찰은 첫 신고를 받은 즉시 특수기동대(SWAT)를 현장에 파견했으며, 인질 협상단을 꾸렸다. 용의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인지, 제압된 것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다고 전했다. 앞서 AP통신은 사법당국을 인용, 인질범이 국제 테러단체 알카에다와 연관된 파키스탄 출신 여성 과학자 아피아 시디키 석방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브라질, 지역별로 폭우와 가뭄·폭염교차농업 손실 10

브라질 남부와 중서부 지역에서 장기간의 가뭄과 폭염으로 농산물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지금까지 10조 원대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됐다고 15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특히 이들 지역은 대두와 옥수수의 주요 생산 지역으로 물가 상승은 물론, 농산물 비중이 50%에 육박하는 브라질의 수출 산업에도 상당한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 당국은 전날 남부와 중서부 지역 280여 개 도시에 가뭄·폭염 주의보를 내렸다. 한편, 브라질 북동부와 남동부 지역에서는 지난해 10∼11월부터 폭우가 계속되고 있다. 북동부 바이아주에서 24명, 남동부 미나스 제라이스주에서 34명이 사망했고 수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남동부 지역의 상파울루주와 리우데자네이루주, 에스피리투 산투주, 고이아스주에서도 폭우로 강물이 범람할 가능성이 크다고 기상 당국은 전했다.

남태평양서 해저 화산 분출환태평양 국가 일본 등 쓰나미 비상

남태평양 통가 근처에서 발생한 해저 화산 분출의 영향으로 일본을 비롯한 환태평양 국가들에 쓰나미(해일) 비상이 걸렸다고 NHK가 전했다. 2011년 동일본대지진은 물론 1960년 칠레 지진 때 쓰나미로 많은 사람이 희생된 일본에서는 8개 현에서 약 23만 명이 넘는 이들에게 피난 지시가 내려졌다. 캐나다, 미국, 에콰도르, 칠레 등 태평양 쪽에 접한 국가와 호주 동부까지 광범위한 영역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태평양에 접한 일본 남동부 해안 전역 곳곳에서 쓰나미가 관측되고 있으며 인명 피해 발생을 우려해 당국이 바짝 경계하고 있다. 일본 남서부 일부 섬에 최대 3m 높이의 쓰나미(해일)가 관측될 수 있다고 일본 기상청이 16일 오전 0시 15분 경보를 발령했다. 오전 11시 20분에는 쓰나미 경보가 모두 해제됐고, 주의보만 남았다.

카자흐스탄, 유혈사태로 번진 시위… 사망자 225명으로 급증

지난주 유혈사태로 번진 카자흐스탄 반정부 시위의 사망자 수가 225명으로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카자흐스탄 검찰을 인용해 스푸트니크 통신이 15일 보도했다. 검찰 관계자는 “시신 225구가 안치소로 옮겨졌다”며 사망자 중에는 경찰과 보안군 19명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카자흐스탄 보건부는 지난 9일 시위 발생 후 164명이 숨졌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부상자는 군·경 3393명을 포함해 4353명으로 집계됐으며 이중 67명이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자흐스탄에선 지난 2일부터 연료 가격 급등에 항의하는 서부 지역 주민들의 시위가 전국적 대규모 반정부 시위로 확산됐다.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3월부터 여학생 등교 허용 검토”

아프가니스탄을 점령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탈레반이 올해 3월부터 여학생의 등교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정부 대변인은 AP통신에 “(이슬람력으로) 새해 첫날인 오는 3월 21일 이후부터 전국의 모든 여학생에게 학교를 개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남학생과 여학생이 학교 안에서 완전히 분리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여성 교육은 수용 능력의 문제라고 언급했다. 다만 지난해 집권 뒤에도 수차례의 여성 존중 약속을 지키지 않은 탈레반이 이러한 내용을 이행할지는 미지수라고 조선일보는 지적했다.

‘성적 부진 비관’ 日 고교생, 대학 입시 시험장 인근서 흉기 휘둘러… 3명 부상

일본 대학 입시 시험장 인근에서 성적 부진 등을 고민하던 고교생이 흉기를 휘둘러 2명의 수험생과 1명의 시민이 부상당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15일 오전 8시께 일본 도쿄도(東京都) 도쿄대 앞 도로에서 아이치(愛知)현 나고야(名古屋)시에 거주하는 소년(고교 2학년·17세)이 대학입학 공통 시험을 보기 위해 시험장으로 향하던 남녀 고교생 각 1명과 72세 남성의 등에 흉기를 휘둘렀으며, 그 중 72세 남성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소년을 살인미수 용의로 현행범 체포했으며 현장에서 흉기를 확보했다. NHK는 소년이 “의사를 목표로 해서 도쿄대에 들어가고 싶었는데 1년 전부터 성적이 떨어져서 고민했다”며 “사건을 일으키고 죽으려고 생각했다”라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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