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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김봄칼럼

Lucas Metz_unsplash
[김봄 칼럼] '안 돼'에서 '오시야'까지
말라리아와 장티푸스 발병 후 한 달이 지나서야 겨우 움직일 수 있었다. 어느새 시에라리온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계절 7월이 시작되었다. ‘이곳이 아프리카가 맞나?’라는...
0612 kimbom
[김봄 칼럼] 어느 한 날의 기적
2박 3일 모얌바를 다녀온 후, 열이 오르기 시작했다. 말라리아라고 확신했다. 이곳에서는 열이 나면 열에 아홉은 말라리아다. 이곳 사람들은 감기처럼 말라리아를 앓는다. 현지 선교사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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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봄 칼럼] 피투성이의 소망
지방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 도로에서 차가 멈췄다. 이곳에서 차량 문제는 늘 있는 일이지만, 늘 긴장된다. 손 쓸 수 없을 정도로 고장이 났거나, 부품을 구해야 하는데 정비소나...
Vignesh Nalla
[김봄 칼럼] 아이 엄마 역시 상처 투성이의 영혼이었다
브래드의 중이염이 회복되고 며칠이 지난 어느 날, 밖에서 난리가 나서 나가 봤더니 온몸이 피범벅이 된 브래드가 우두커니 앉아 있었다. 너무 놀라 외마디 비명을 지르는 나를 멍하니 바라보던...
0522 Kimbom
[김봄 칼럼] 깔루깔루가 데려온 울지 않는 아이
동네의 깔루깔루(개구쟁이를 현지에서 부르는 말)들이 숨이 넘어갈 듯이 나를 부르면서 찾는다. 나가보니 서너 살쯤 보이는 남자아이를 내 앞으로 데리고 온다. 처음 보는 아이였다. 이...
0515 Kimbom F
[김봄 칼럼] 온 종일 돌을 캐고, 나르는 노동으로 2-3천원받는 아이들
선교사님이 운영하는 컴파운드에서 함께 지내는 4명의 소년, 일명 ‘미션 보이’들에게 기타와 한글을 가르쳐주기로 했다. 아이들은 나에게 정말 친절했다. 내가 어디를 가려고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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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봄 칼럼] 우물가의 아이들
아프리카의 마을은 우물이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엄청난 차이가 있다. 아이들만 보더라도 그 차이점을 확연하게 알 수 있다. 우물이 있는 마을의 아이들은 어딘가 모르게 씻은 티가 나고,...
mwesigwa joel on unsplash
[김봄 칼럼] 아이 교복을 팔아 한 끼 식사를 떼우다
마욜로 마을에는 2개의 학교가 있다. 국가의 정식 인가를 받은 무슬림 학교와 천주교인이 설립하고 마을 공동체에서 운영하는 ‘세인트 피터 스쿨’ 이다. 무슬림 학교는 나름 번듯한...
Gerd Altmann on Pixabay
[김봄 칼럼] No problem
교회에 사다 놓은 빗자루가 또! 부러졌다. 쓰레받이도 또! 반 토막이 났다. 대걸레의 솔이 다 빠져버렸다. 삽의 자루는 어디에 갔는지 머리만 남았고, 망치는 자루만 남았다. 몇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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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통신] 현지인 사역자의 야반 도주
전날 밤, 그는 선교사를 찾아와 자신이 이미 결혼을 했다는 사실을 고백했었다. 미리 말하지 않아서 미안하다는 그에게 선교사는 당황스러운 마음도 잠시, 부부가 떨어져 살면 곤란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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