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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다시복음앞에 대회 4일간 일정 개막… 개회 첫날 박한수 목사 “복음의 영광” 선포

ⓒ 복음기도신문

‘그 영광을 회복하라’ 2021 다시복음앞에 대회가 12일 저녁 인터넷으로 접속한 2000여 명의 접속자가 참여한 가운데 4일간의 일정이 시작됐다.

집회 첫날 ‘복음, 그 영광의 회복’을 주제로 강단에 오른 박한수 목사는 “다시복음앞에라는 말은 한국교회에 굉장한 울림을 던졌다”면서 “복음을 잃어버린 사람이 그만큼 한국교회에 많다는 의미”라며 말문을 열었다.

박 목사는 “십대에 예수님을 만났지만, 복음을 부끄러워하던 내가 어느 날 성경의 모든 사건이 믿어지고 교회가 내 전부가 되었다”며 “이것이 바로 모든 만민에게 구원을 주시는 유일한 복음의 능력”이라고 말했다.

지금 한국사회는 이처럼 성도라면 당연히 알아야 할 복음의 진리를 모를 뿐만아니라, 정치인이 정치를 모르며, 결혼한 사람이 결혼을 모르며, 차별금지법을 제출한 국회의원이 자신이 제안한 법안의 의미를 정확하게 모르는게 문제라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국회에 상정된 4개의 차별금지법안에 따르면, 어떤 사람이 차별행위를 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인권위원회에 요청하면 이곳에서 그 사람을 대신해 소송을 제기하게 되고, 유죄로 판결날 경우 500만원 이상의 징벌적 손해배상을 하게 되어 있는데도, 그저 이 법안을 제출한 국회의원도 이 법이 처벌을 위한 법이 아니라 그저 선언적 의미를 갖고 있을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안타까워 했다.

박 목사는 이어 복음을 말로 표현하는 것보다 그 삶이 변화된 사람을 통해 복음이 드러난다며, 그 증거로 교회 성도를 소개했다. 박 목사에 따르면, 온 몸에 암이 전이되어 투병을 하던 이 집사님은 호스피스 병동에 가기 직전까지 병원에서 환자들에게 힘있게 예수를 증거하고 있다”며 “세상은 이같은 복음의 증인을 보기 원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그는 “오늘 한국교회의 문제는 권력이 없거나 돈이 없거나 사랑이 없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복음이 없다는 것”이라며 “다시 한번 복음앞에 회개하고 복음의 삶을 살기로 결단하자”고 촉구했다.

2021 다시복음앞에 대회는 13일 오후 2시 한국순교자의소리 에릭 폴리 목사, 오후 4시 조영길 변호사(법무법인 아이앤에스), 저녁 7시에 임현수 목사(캐나다 큰빛교회 원로목사)가 각각 성도의 소명회복, 나라의 민족의 회복 등의 주제로 메시지를 전한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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