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후,‘기독교인이 되고 싶다’문의 및 격려 전화 월 1000건
대부분의 국가에서 이슬람세력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북 아프리카 지역에서 위성TV를 통한 선교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최근 오픈도어선교회가 밝혔다.
이 선교회는 인터넷을 통해 “예수님이 갈릴리 바닷가에서 그물질하는 제자들을 부르시며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고 하셨던 것처럼 위성TV를 ‘하나님 나라의 그물’ 삼아 사람을 낚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며 기독교 위성TV 사역을 소개했다.
위성TV 사역자 라빕(가명)은 “만일 내가 길거리에서 일대일로 복음을 전했다면 오직 한 사람에게만 다가갈 수 있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나는 위성TV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의 거실과 침실에 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위성TV 사역의 또 다른 관계자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교회를 가거나 성경을 공부하는 일이 자유롭지 않아 기독교TV를 보고 있다.”며 “이 TV 프로그램들이 성도들의 믿음을 견고하게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북 아프리카의 한 교회 지도자는 “교회에 오고 싶어도 집에 갇혀서 교회를 올 수 없는 여성들이 있다. 그리고 교회에서 너무 멀리 떨어진 지역에 사는 성도들도 교회에 정기적으로 나오지 못한다. 이런 성도들이 위성TV를 통해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위성방송의 필요성을 나눴다.
라빕은 “모든 프로그램마다 시청자들이 연락할 수 있는 전화번호가 있다. 주로 프로그램을 본 소감과 제작진들을 격려하는 전화가 많이 온다. 지난달에는 1000통 이상의 전화가 왔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문의 전화 중에는 ‘기독교인이 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되나요?’라고 질문하는 사람들이 있다. 지난달에만 13명의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런 사람들은 보통 TV 프로그램을 보면서 예수님을 영접할 준비가 된 사람들이다.”라고 강조했다.
오픈도어 관계자는 “기독교 위성TV를 시청한 후에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로 영접하고, 이후에 그들을 믿음으로 양육할 팀들과 연결된 사람들이 북부 아프리카 전역에서 상당수에 이르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기뻐했다.
북부 아프리카의 이슬람 국가인 알제리의 개신교 총회장인 무스타파 크림은 “알제리 개신교 교회의 성도들 중 70-80퍼센트가 위성TV를 통해 교회에 출석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GN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