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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아프간 여성 절반 폭력에 노출” 외 (12/4)

▲ 라마단 기간 아프가니스탄 잘랄라바드에서 구호물자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는 소녀. ⓒ IsaaK Alexandre KaRslian on unsplash

오늘의 열방* (12/4)

유엔 아프간 여성 절반 폭력에 노출

아프가니스탄의 여성 절반 이상이 각종 폭력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유엔인구기금(UNFPA) 아프간 지부 대표인 알렉산다르 사샤 보디로자는 2일 아프간 톨로뉴스와 인터뷰에서 “아프간 여성의 절반 이상이 폭력을 경험하고 있으며 임신 관련 합병증으로 인해 두시간마다 1명꼴로 목숨을 잃는다”고 말했다. UNFPA는 관련 보고서에서 아프간 내 난민 67만 명 가운데 거의 80%가 여성과 어린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겨울이 다가오면서 아프간의 인권 상황은 더욱 암울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1차 집권기 당시 여성의 교육·취업권을 박탈했던 탈레반은 최근 재집권 후 여성 인권 존중 등을 약속했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상황이다.

시리아 유전지대서 테러로 10명 사망

유전지대인 시리아 동부 데이르에즈조르 주(州)에서 유전 노동자를 노린 테러로 10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했다고 시리아 국영 SANA 통신이 2일 전했다. 테러의 배후를 자처한 개인이나 조직은 나타나지 않았으나,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 조직 ‘이슬람국가'(ISIS) 잔당의 소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 시리아·이라크 등지를 기반으로 발호한 ISIS는 한때 카라타 유전을 장악하고 자금줄로 삼았으나,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이 이끄는 시리아 정부군은 2017년 9월 카라타 유전을 재장악했다. ISIS는 2019년 3월 공식적으로 패망했으나, 잔당들은 지금까지도 시리아 곳곳에서 암약하며 테러를 이어가고 있다.

인도네시아령 파푸아, ‘독립기 게양학생 8, 반역죄로 체포

인도네시아령 파푸아의 학생 8명이 분리·독립을 상징하는 ‘모닝스타기’를 게양했다가 반역죄로 체포돼 징역형 위기에 처했다고 3일 일간 콤파스 등이 전했다. 12월 1일은 파푸아 독립기념일로, 인도네시아는 파푸아가 네덜란드에서 독립한 지 2년 뒤 파푸아 서부 지역 통치권을 장악해 1969년 주민투표를 통해 해당 지역을 자국령으로 편입시켰다. 이후 뉴기니섬을 반으로 나눠 서부는 인도네시아령 파푸아, 동부는 파푸아뉴기니가 됐다. 인도네시아령 파푸아의 독립운동가들은 투표 결과가 조작됐다며 산발적으로 무장 독립 투쟁을 벌여왔다. 멜라네시아 인종인 파푸아인들은 대부분 기독교으로 인도네시아인들과는 인종·종교가 다르고, 경제권에 대한 문제 등도 있어 인도네시아령 파푸아에서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와 폭력 사태가 반복되고 있다.

2-EU 중국 대화중국의 일방적 행위 강한 우려

미국과 유럽연합(EU)이 2일(현지시간) ‘제2차 미-EU 중국 대화’를 열고, 중국이 남·동중국해와 대만해협에서 문제 많고 일방적인 행위를 하고 있다며 강력한 우려를 표명하는 공동 언론발표문을 내놨다. 3일 연합뉴스에 의하면 양측은 남·동중국해와 대만해협에서 이뤄지는 중국의 이 같은 행위가 지역의 안보와 평화를 약화시키고 미·EU 모두의 안보와 번영에 직접적 영향을 초래한다고 비판했다. 중국 신장과 티베트 등지에서 벌어지는 인권유린과 홍콩의 민주주의 및 자율성 약화도 논의 대상이었다. 대중 대응 협력에 초점을 둔 ‘미-EU 중국 대화’는 지난 5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첫 회의를 하고 안보, 인권, 경제, 다자주의 등 6가지 분야에 대한 실무그룹을 구성했다.

베트남, 화이자 백신 맞은 청소년 120명 입원

베트남 중부 타인호아성의 질병통제센터(CDC)가 화이자 백신을 맞은 15∼17세 청소년 120여명이 부작용으로 무더기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고 3일 현지매체인 VN익스프레스가 전했다. 타인호아성은 지난달 30일부터 해당 연령대에 대해 백신 접종을 개시했다. 청소년들이 보인 부작용 증세는 대개 구토와 고열, 호흡 곤란 등이다. 지역 보건당국은 이에 따라 현재 사용중인 백신을 회수하고 새로운 물량을 들여와 접종을 재개할 방침이다. 한편 베트남은 지금까지 백신 접종 부작용으로 인한 청소년 사망자가 3명 나왔다.

캄보디아 훈 센 총리, ‘후임 총리로 장남지지’…36년 권력세습 선언

캄보디아를 36년간 통치해온 훈 센(69) 캄보디아 총리가 자신의 후임으로 장남인 훈 마넷(44)을 지지한다고 밝히면서 사실상의 권력세습 선언을 했다고 3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헀다. 앞서 훈 센 총리는 지난해 6월 캄보디아인민당이 한세기 동안 집권할 것이라고 말해 강력한 권력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훈 센은 1985년 총리를 맡은 뒤 36년간 캄보디아를 통치하고 있다. 캄보디아인민당은 1979년부터 집권해오며, 지난 2018년 총선에서는 전체 의석 125석을 싹쓸이하면서 사실상 ‘일당 독재’ 체제를 구축했다. 이 때문에 훈센은 서방 세계 및 인권단체들 사이에서 비난의 대상이 됐다.

미국 군용기 11월 중국 연안 94회 정찰역대 최다

미국 군용기가 지난달 중국 연안 남중국해에서 지금까지 가장 많이 정찰했다고 중국 싱크탱크가 밝혔다. 중국 베이징대 싱크탱크인 남중국해전략태세감지계획(SCSPI)는 지난 1일 웨이보와 트위터를 통해 “미군이 11월 중국 연안 남중국해에서 94회 정찰비행을 했다.”며 “이는 기존 최대였던 지난 2월의 75회보다 거의 30% 증가한 규모”라고 설명했다. 미군은 자국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가 남중국해를 통과하던 11월 4일 하루에만 해당 지역에서 10회 정찰비행을 했고, 이는 일일 최다 비행 기록이라고 밝혔다. 미군의 이같은 정찰 비행 확대는 중국군의 대만을 향한 공중 무력시위가 강화한 것에 대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프랑스, 영국의 ‘난민 유입 차단 공동순찰’ 제안 거부

난민들의 영불해협 이동을 막기 위해 프랑스 해안에서 공동 순찰을 벌이자는 영국의 제의를 프랑스가 공식 거절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일 보도했다. 앞서 존슨 총리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프랑스 해안을 양국 경찰이 합동 순찰하는 내용 등의 5가지 방안을 제시했지만, 이후 트위터를 통해 공개해 프랑스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카스텍스 프랑스 총리는 공동 순찰 제의를 거절하는 이유로 영토 주권 문제를 거론하며, 난민 유입 문제는 어디까지나 영국이 해결해야 할 문제라는 프랑스 정부의 입장을 되풀이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프랑스 북부 해안가에서 영국으로 향하던 고무보트가 침몰하면서 임신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한 이주민 27명이 사망한 사고가 발생한 이후 참사에 대한 책임과 대책을 두고 양국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일본, 야마나시 4.9·와카야마 5.4 규모 지진 잇달아

3일 일본 야마나시(山梨)현과 와카야마(和歌山)현에서 강한 흔들림이 관측된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고 같은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야마나시현은 도쿄도(東京都) 서쪽으로 인접한 광역지방자치단체로 도쿄 중심가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됐다. 진원지인 야마나시현 오쓰키시에선 진도 5약이 관측됐다. 진도 5약은 대부분의 사람이 공포감을 느끼고 물건을 붙잡아야 한다고 느끼는 수준이다. 도쿄 중심가에서도 진도 3이 관측됐다. 진도 3은 실내 거의 모든 사람이 흔들림 감지하는 수준이다. 이어 오전 9시 28분 와카야마현에서도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앞으로 1주일, 특히 2~3일 동안 비슷한 정도의 강한 흔들림을 동반한 지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겨울 전력 수요 증가 전망에 원전 가동 늘리는 정부

탈원전 정책을 고수하던 정부가 올 겨울 예년보다 많은 전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자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해 결국 원자력 발전 가동을 늘리기로 했다고 3일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 겨울(12월 1일~내년 2월 28일) 최대 전력수요는 93.5기가와트(GW)로 지난해(90.4GW)보다 3.1GW 많다. 올해 공급능력은 110.2GW로, 지난해(103.3GW)보다 6.9GW 늘어났다. 이는 원전 덕분이다. 원전의 경우 지난달 20일 월성 4호기가 정비에 들어간 것을 비롯해 월성2호기·한빛2호기·한울6호기·고리2호기 등 5기의 원전이 시차를 두고 정비를 받도록 했다. 일정대로 진행되면 가동률은 80%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탈원전 정책을 고수하고 있지만 전력 수요가 몰릴 때는 원전에 의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새만금 태양광 공사현장서 고농도 독성물질 검출

새만금 일대에서 건설되고 있는 육상태양광 부지에서 흘러나온 독성 물질이 새만금 갯벌과 공사 현장 부지를 광범위하게 오염시킨 사실이 처음 확인됐다고 3일 조선일보가 단독 보도했다. 새만금개발청 등은 그동안 오염물질 배출 가능성을 부인해왔다. 그러나 측정결과 pH 9~12.85까지 높은 알칼리성 물질이 검출됐다. 폐기물관리법상 pH 12.4를 넘는 액체는 부식성 폐기물인 ‘폐알칼리’로 분류되며, 폐기물 가운데서도 특별관리가 필요한 ‘지정 폐기물’에 해당한다. 한편, 지난 25일 열린 첫 합동점검에서 환경부는 고장 난 측정기를 가지고 와 ‘정상 수치’로 발표했다가 현장에 있던 시민단체 대표가 주머니에 있던 리트머스 시험지를 담가 측정기 오류를 밝혀내는 일도 있었다.

내년 예산 607조 7000억 예산 본회의 통과

국회가 3일 본회의를 열고 재석 의원 236명 중 159명의 찬성으로 607조 7000억 원 규모의 2022년도 예산안을 처리했다고 조선일보가 3일 보도했다. 내년도 예산안 총액(607조 7000억원)은 정부 원안보다 3조 3000억원 늘었다. 법정 처리 시한(12월2일)을 하루 넘긴 내년도 예산안은 민주당이 독자적으로 마련한 예산 수정안으로 통과됐다. ‘이재명 예산’으로 불리는 30조원 규모의 지역화폐 발행 지원금, 하한액이 늘어난 소상공인 손실보상 예산 등이 담겼다. 당초 기획재정부는 내년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6조원 규모로 책정했으나, 이를 확대해 달라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요청이 당정협의 과정에서 관철됐다.

[동맹군 소식]

2021 다시복음앞에 대회 개최

오는 12월 12일부터 4일간 2021 다시복음앞에 대회가 온라인으로 열립니다. 이번 대회는 다양한 영역의 강사들의 메시지를 통해 하나님께서 한국사회와 교회에게 진정으로 원하시는 ‘그 영광의 회복’이 무엇인지 돌아보고, 그 회복을 이루실 하나님께 기도로 나아가기를 결단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번 대회의 줌 링크 주소와 계속 업데이트 되고 있는 정보를 ‘2021 다시복음앞에’ 밴드에 계속적으로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공개 밴드로 운영되는 이 대회SNS 주소를 클릭하면 추가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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