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12/2)
성경적 결혼 지지했던 콜롬비아 유튜버 소송서 ‘무죄’
성경적인 결혼에 대한 신념을 유튜브로 밝혔다가 소송을 당했던 콜롬비아의 유튜버 키카 니에토에 대한 소송이 기각됐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1일 보도했다. 그녀는 영상에서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를 남자가 여자와 함께하고 여자가 남자와 함께하도록 하기 위해 창조하셨다고 생각한다”며 “남자가 남자와, 여자가 여자와 함께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내게는 게이 친구도 있고 레즈비언 친구도 있다. 그리고 이들을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에 한 LGBT 활동가는 이 동영상이 불쾌하고 차별적이라고 주장했고, 하급법원은 그녀의 발언이 ‘혐오 발언’에 해당된다고 판결했다. 그러나 헌법재판소는 이후 하급법원의 판결을 뒤집고 그녀의 혐의를 기각했다.
美 미시간주 고교서 15세 학생이 총기 난사로 재학생 3명 사망, 8명 부상
미국 미시간 주 옥스퍼드 고등학교에서 지난달 30일에 15세 학생이 총을 난사해 학생 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고 AP통신이 1일 보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범인을 검거한 뒤 범행에 사용한 반자동 권총 등을 압수했다. 아직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건이 발생하기 전 소셜미디어(SNS)에서는 학교에서 총기 위협이 있을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았다.
인도네시아, 아프간 난민 분신 시도 “제3국 보내달라”
인도네시아에 유입된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이 수마트라섬 메단의 유엔난민기구(UNHCR) 앞에서 제3국행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던 중 한 참가자가 분신자살을 시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일간 콤파스가 1일 보도했다. 이날 시위 중 아프간 난민 아흐맛 샤(22)는 “제3국행을 오래 기다렸다”고 항의하며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다. 주변인들이 곧바로 소화기를 들고 달려들어 불을 껐지만 아흐맛은 심한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아프간 난민 측 관계자는 “최근 수년간 최소 14명의 아프간 난민이 인도네시아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6명이 자살을 시도했다”며 “이들은 7∼10년간 불확실성 속에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에 유입된 아프간 난민은 1만 2000명에 이른다.
교회 박해 사건에 관심가진 인도 목회자 16명, 평화 교란 혐의로 기소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 주에서 인도 목회자 16명이 힌두 급진 민족주의자들의 공격을 받은 교회 목회자 관련자를 만나 평화를 교란했다는 어처구니없는 이유로 기소됐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최근 전했다. 기독박해단체 ICC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지난 11월 7일 힌두 급진 민족주의자들 40여 명이 예배 중인 찬드라칸트 목사와 성도들을 공격했다. 폭도들이 예배당을 습격하자 교인들은 인간 장벽을 만들어 목사를 보호했다. 하지만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평화를 어지럽혔다는 이유로 폭도가 아닌 찬드라칸트 목사를 기소했다. 인도 인권 단체들은 최근 2021년 첫 9개월 동안 300건 이상의 기독교 박해 사건이 기록됐다고 밝혔으며 올해는 인도 역사상 그러한 사건의 숫자가 최악이라고 경고했다.
의료용 산소발생기 보내는 ‘숨 프로젝트’ 전개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와 한국위기관리재단, 한국교회봉사단 등 교계 단체들이 코로나19 상황을 맞이한 선교현장에 의료용 산소발생기를 보내는 ‘숨 프로젝트’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아이굿뉴스에 따르면, 이들은 “코로나19가 백신의 보급에도 여전히 확산되고 있다. 의료시설이 열악하고 약품이 부족한 환경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님들의 건강이 특히 염려된다.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산소호흡기만 있어도 당장 고비를 넘길 수 있다”며 “선교사들의 호흡을 지키기 위한 귀한 사역에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법원 “대구 북구청 이슬람사원 공사중지처분, 위법 사유있다”… 주민피해 우려돼
법원이 대구 북구청의 이슬람사원 공사중지 명령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해 주민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뉴시스에 따르면, 대구지법 제1행정부(부장판사 차경환)는 1일 원고 다룰이만 경북엔드 이슬라믹센터 등 8명이 피고 대구 북구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공사 중지처분 취소 소송’에서 피고 대구 북구청장이 원고에게 행정처분한 공사중지처분은 “절차적, 실체적 위법사유가 있는 만큼 위법해 취소돼야 한다”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 한편 대구 북구 대현동에 건립 중인 이슬람사원은 지난해 9월 제2종 근린생활시설 종교집회장으로 건축 허가를 받아 같은 해 12월 착공했다. 재산권 침해와 소음 등을 이유로 주민 반대가 이어지자 북구청은 공사를 멈추도록 하는 공문을 보내며 갈등은 시작됐다.
한기총·한교총·한교연, 차별금지법 반대 2차 성명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임시대표회장 김현성, 한기총), 한국교회총연합(공동대표회장 소강석·이철·장종현 목사, 한교총),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한교연)이 1일 포괄적 차별금지법(평등법) 제정에 반대하는 공동성명을 지난달 5일에 이어 두 번째 발표했다고 기독일보가 1일 보도했다. 세 기관은 이 성명에서 “대다수 국민의 정서에 어긋나게 윤리 도덕과 가정과 자유를 파괴하려는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려는 시도는 정치인으로서는 마땅히 갖지 말아야 할 어리석은 선택”이라고 했다. 이어 “차별금지라는 허울 좋은 명목 하에 ‘성적지향’, ‘성별정체성’ 등의 독소조항을 삽입하여 동성애와 동성혼을 조장하려는 시도는 대한민국의 사회 근간을 무너뜨리며, 방종을 법으로 보호하려는 의도일 뿐”이라며 “사람이 사람답게, 권력이나 힘에 의해서 피해를 받거나 차별받는 사람이 없도록 하는 법을 제정하기를 촉구한다”며 “또한 동성애에 빠진 사람들이 올바른 성 정체성과 성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상담하고 치료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점 보는 기독 청년들, “두 명 중 한 명”
우리나라 기독청년들 상당수가 점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굿뉴스가 10~30대 기독청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259명의 응답자 중 131명(50.5%)이 타로나 사주 등 점을 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점을 보게 된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단순한 재미로 봤다’는 대답이 63.3%로 가장 많았다. ‘자주 접하다보니 궁금해서’라는 답변 13%를 더하면 응답자 76.3%가 미신이나 점을 가볍게 여기는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점의 결과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기독청년의 60%가 ‘점의 결과가 영향을 준다고 답했다. ‘점의 결과가 어떤 영향도 줄 수 없다’고 응답한 청년은 35.8%에 불과했다. 청년사역연구소 이상갑 목사는 ‘올바른 기독교적 가치관 교육’ 등 교회 내 올바른 교육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동맹군 소식]
2021 다시복음앞에 대회 개최
오는 12월 12일부터 4일간 2021 다시복음앞에 대회가 온라인으로 열립니다. 이번 대회는 다양한 영역의 강사들의 메시지를 통해 하나님께서 한국사회와 교회에게 진정으로 원하시는 ‘그 영광의 회복’이 무엇인지 돌아보고, 그 회복을 이루실 하나님께 기도로 나아가기를 결단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번 대회의 줌 링크 주소와 계속 업데이트 되고 있는 정보를 ‘2021 다시복음앞에’ 밴드에 계속적으로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공개 밴드로 운영되는 이 대회SNS 주소를 클릭하면 추가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복음기도신문 기사 알람 신청
복음기도신문은 열방의 소식을 성경적 관점으로 바라보며 기도할 수 있도록 국내 소식을 비롯 전세계 긴급한 기사들을 매일 제공하고 있습니다. 매일 게재되는 소식들을 놓치지 않고 보실 수 있도록 알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복음기도신문 홈페이지 좌측 하단에 있는 ‘종 모양’을 클릭하셔서 알람을 신청해주세요. 복음기도신문의 모든 기사를 실시간으로 받아보시고 열방을 위해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복음기도신문 선교기자, 통신원(취재, 사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코로나와 내전, 쿠데타 등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긴급한 소식들을 복음기도신문에 전달해 국내외에 있는 기도동역자들이 보고 신속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선교기자로 동역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또한 국내에서 일어나는 숨겨진 믿음의 행진, 복음을 전하는 모임, 기도의 연합 등 복음기도동맹군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님나라의 부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소개하는 통신원의 참여도 희망합니다. 학생은 학교에서, 사역자들은 사역현장에서, 또 하나님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는 누구라도 글쓰기, 또 사진 찍기로도 동역할 수 있습니다. 문을 두드려주세요. 문의 | E-mail :
[알립니다]
삶의 현장에서 복음과 기도로 순종하시는 교회와 단체의 다양한 믿음의 소식과 행사, 전하고 싶은 정보를 알려주세요. 이 코너를 통해 나누고 기도하겠습니다. 제보 및 문의 ☏ 070-5014-0406
오늘의 열방을 웹사이트에서 구독 신청을 하시면 매일 오전에 이메일로 발송해 드립니다.
“*열방(All Nations)은 모든 종족을 포함한 전 세계를 의미합니다.”
<저작권자 ⓒ 내 손안의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복음기도신문. 출처를 기재하고 사용하세요.> 제보 및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