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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목회자 가정, 사고로 가장 죽인 음주운전자 용서 외 (11/30)

▲ 용의자에게 용서와 기도약속을 전하는 딸 제이미 넬슨사진 :유튜브채널 Lakeland PBS 캡처

오늘의 열방* (11/30)

美 목회자 가정, 사고로 가장 죽인 음주운전자 용서

미국에서 미네소타 주에서 음주 운전자가 낸 추돌 사고로 목회자인 가장을 잃은 가족과 교인들이 법정에서 용의자를 용서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전했다. 제일침례교회 담임 목사 베를린 스트랭지(69)는 지난해 11월, 고속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 중이던 데이비드 넬슨(58)의 차량과 추돌하여 사망했다. 지난 14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넬슨은 ‘차량 살인’ 혐의로 징역 3년을 구형 받았다. 이날 징역이 구형되자 스트랭지 목사의 아내와 자녀, 교인들은 먼저 넬슨에게 다가가 그를 안아주었다. 스트랭지의 딸 제이미 넬슨은 “우리는 당신을 용서합니다.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지난 1년간 당신을 위해 기도했다는 사실을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에 에릭 쉬페데커 판사는 법정에서 “이러한 용서는 전에 본 적 없는 행위”라고 말했으며, 카티 로르스바흐 지역 검사는 이 광경에 눈물을 흘렸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백신 거부자들 그린 패스 받기 위해 ‘감염 파티’ 열어

이탈리아의 백신 거부자들이 코로나 감염 파티를 열어 당국이 비상에 걸렸다고 인디펜던트가 전했다. 이탈리아에서는 여러 지역에서 ‘코로나 감염 파티’가 열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파티에는 주로 백신 거부자들이 참석해 코로나 바이러스에 일부러 노출됐다. 이들은 확진자가 사용한 음료잔을 돌려 사용하거나 일부러 확진자와 포옹하거나 입맞춤을 하는 식으로 코로나 감염을 시도했다. 참석자들이 코로나 감염 파티에 참석한 이유는 백신 접종 없이 ‘그린 패스’를 발급 받기 위해서다. 유럽 여러 국가들은 백신 접종 완료자와 코로나 완치자에게 일상 생활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백신 패스인 ‘그린 패스’ 제도를 도입했다.

솔로몬제도, 친中 정부와 지역 주민 간 갈등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솔로몬 제도가 친중 성향 중앙정부와 대만·미국의 지원을 받는 지역 주민 간의 갈등으로 심각한 정정 불안 상황을 겪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 등이 보도했다. 지난 24일부터 솔로몬 제도의 수도 호니아라 일대에서 반정부 폭력 시위가 벌어져, 정부는 무기한 야간 통행 금지령을 내렸고, 군경을 긴급 파견했다. 지역 주민들은 중앙정부가 불공평하게 자원을 배분하고, 경제 지원도 미비하다고 비판해왔다. 그러던 중 2019년 중앙정부가 36년간 맺어왔던 대만과 단교하고 중국과 수교하자, 말레이타 주민들은 중앙정부가 중국에서 뒷돈을 받았다고 비난했다. 이런 상황에 대만은 말레이타 지역에 대한 지원을 계속 하자 양측 갈등이 점점 격화되며 극단적으로 분열했다.

나이지리아, 풀라니 목동 습격으로 4세 아이 포함 기독교인 10명 사망

나이지리아 플라토 주의 한 마을에서 풀라니 목동 무장세력들이 지난 26일 마을을 습격해 4세 어린이를 포함한 기독교인 10명이 사망하고 가옥 100여 채가 불탔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보도했다. 지난 26일 검은 옷을 입은 풀라니 목동들이 미앙고 지역 타에그브 마을을 공격하면서 ‘알라후 아크바르’(알라는 가장 위대하다)를 외치며 무기를 들고 나타났다. 기독단체 ICC는 이번 공격으로 난민 700여 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아이리그웨청년운동(Irigwe Youth Movement) 국가회장은 이번 공격이 지역에서 기독교인을 말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북한, 수감시설 대폭 확장, “공포정치 강화”

북한이 정치범수용소뿐만 아니라 노동교화소 등 수감시설을 대폭 확장한 정황이 감지돼 북한의 공포정치가 한층 강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데일리NK가 보도했다. 북한은 코로나19 경제난에 따른 민심 동요 및 사상 이완에 대해 통제‧공포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대처하고 있다. 이를 위해 북한은 각지에 정치범수용소를 신설하고 이곳에 주민들을 수감하고 있다. 다만 최근엔 새로운 정치범수용소를 내놓는 대신 각 시설의 수용 능력을 확충하는 방향으로 대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치범수용소뿐만 아니라 노동교화소와 노동단련대의 시설 및 인력 변화도 있는데, 이는 북한 당국이 일반 경범죄자들에 대한 단속과 처벌도 강화하고 있다는 뜻으로 읽혀진다.

북한의 뇌물 위험도 “세계 최악 – 정부 기능 취약, 뇌물 요구 사회 곳곳에 만연”

국제 기업 위험관리사인 ‘트레이스 인터내셔널’은 최근 ‘뇌물위험 매트릭스 평가’(Trace Bribery Risk Matrix 2021)를 발표하고 북한의 뇌물 부패 수준이 세계 최악이라고 지적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보도했다. 탈북민과 전문가들은 북한 정부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가운데 일반 주민들에 대한 뇌물 강요가 북한 사회 곳곳에 퍼져 있다고 지적했다.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해당 국가의 공직자로부터 뇌물을 요구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는 이 단체의 지수에서 북한은 94점을 받아 194개국 중 최하위인194위를 기록했다. 세계에서 뇌물 위험이 가장 낮은 나라는 2점을 받은 덴마크였고,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가 뒤를 이었다. 한국은 21위, 미국은 23위, 중국은 135위에 올랐다.

한국의 조울증 환자 사망률 “OECD 회원국 중 최고”

OECD가 발표한 ‘한눈에 보는 보건의료 2021(Health at a Glance)’에 따르면 한국의 조울증 환자 초과사망비(비율)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데일리굿뉴스가 29일 보도했다. 초과사망비는 전체 사망률 대비 해당 질환자의 사망률을 의미한다. 우리나라 ‘양극성 정동장애 환자’ 일명 조울증 환자의 초과사망비는 4.4로 집계됐다. 이는 OECD 평균인 2.9를 웃돌아 12개 회원국 가운데서 가장 높았다. 조현병 환자의 초과사망비도 4.5로 OECD 평균(3.7)보다 높았다. 복지부는 “정신질환자는 낮은 건강 수준, 정신과 치료의 부작용 및 높은 자살 위험 등으로 인해 일반 인구보다 사망률이 높아 다학제적 진료뿐만 아니라 급성기 치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동맹군 소식]

2021 다시복음앞에 대회 개최

오는 12월 12일부터 4일간 2021 다시복음앞에 대회가 온라인으로 열립니다. 이번 대회는 다양한 영역의 강사들의 메시지를 통해 하나님께서 한국사회와 교회에게 진정으로 원하시는 ‘그 영광의 회복’이 무엇인지 돌아보고, 그 회복을 이루실 하나님께 기도로 나아가기를 결단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번 대회의 줌 링크 주소와 계속 업데이트 되고 있는 정보를 ‘2021 다시복음앞에’ 밴드에 계속적으로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공개 밴드로 운영되는 이 대회 SNS 주소를 클릭하면 추가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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