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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극심한 경제난 속 양귀비 재배 성행 외 (11/23)

▲ 가난한 아프간에서는 예전부터 양귀비재배가 성행했었다. 사진 : 유튜브채널 세계는지금 캡처

오늘의 열방* (11/23)

아프간, 극심한 경제난 속 양귀비 재배 성행

아프가니스탄에서 가뭄과 경제난을 이기지 못한 농민들이 앞다퉈 양귀비 재배에 나서고 있어 마약 관련 산업이 성행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이 보도했다. 남부 칸다하르주의 농부들에 따르면, 밀과 옥수수 등을 길렀던 땅에서 양귀비가 대신 경작되고 있다.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에 따르면 지난해 아프간의 양귀비 재배 면적은 22만 4000헥타르로 전년보다 37% 증가했다. 올해는 이런 추세가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최근 아예 양귀비 재배를 막을 계획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美 바이올라대 조직신학 교수, “지금 가장 빨리 퍼지는 종교는 ‘자기숭배’”

지금 세계에서 가장 빨리 퍼지는 종교는 ‘자기숭배(Self-Worship)’라고 19일 국민일보가 테디어스 윌리엄스 미국 바이올라대(조직신학) 교수의 칼럼을 인용, 전했다. 윌리엄스 교수는 최근 미국 복음주의 단체인 TGC(The Gospel Coalition·복음연합)에 기고한 칼럼에서 자기숭배 현상의 위험성을 진단했다. 자기 숭배란 스스로를 우상화하는 행동을 말한다. SNS를 통해 자신을 과시하는 ‘셀피즘’이나, 자신에게 애착하는 ‘나르시시즘’, 혹은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살아가는 시대의 흐름과 관련이 깊다. 윌리엄스 교수는 “자기 숭배야말로 하나님께 대한 반역이며 우리가 진리의 근원이 되려 하면 서서히 미치게 될 것이고 스스로 만족의 근원을 찾으려 할 때는 비참한 난파선이 되고 만다.”고 경고했다.

네덜란드, 코로나19 봉쇄에 폭력적 항의시위 사흘째

네덜란드에서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취해진 제한조치에 항의하는 시위가 사흘째 계속 열렸다고 AFP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일요일인 전날 밤 네덜란드 북부 도시 흐로닝언, 레이우아르던, 동부 엔스헤더, 틸뷔르흐 등에서는 정부의 부분 봉쇄 조치와 백신 미접종자의 식당, 술집 등 출입을 제한하려는 계획에 항의하는 시위가 열렸다. 이들 시위에서는 수십 명의 젊은이가 시내에 모여 폭죽으로 경찰을 공격하거나 상점 창문을 부수는 등 기물을 파손했다. 경찰과 현지 매체는 지난 19∼21일 시위 과정에서 체포된 사람이 130명 가량이라고 전했다.

민주콩고, 비룽가 국립공원 경비대원 피살… “반군M23 잔당 소행 추정”

콩고민주공화국(이하 민주콩고) 동부에 위치한 비룽가 국립공원 레인저(경비대원)가 100명의 무장 괴한에 피습당해 숨졌다고 미국 ABC가 22일 보도했다. 무장 괴한은 2013년 말 해체된 콩고민주공화국 반군(M23) 잔당으로 추정된다. 앞서 약 2주 전 같은 무리에게 공격받았으며 당시 민주콩고 정부군이 괴한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정부군 일부가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룽가공원은 밀렵꾼과 반군 세력의 공격이 잦은 곳으로, 지난해 4월에는 후투족 중심의 르완다자유민주군(FDLR)의 피습을 받아 레인저 12명이 사망했다. 민주콩고 정부에 따르면 민주콩고의 지하자원을 노린 르완다, 우간다 등의 접경국들이 반군 세력을 지원해 내전이 장기화한 바 있다. 그 잔당이 비룽가공원에서 지속적으로 격전을 벌이고 있다.

인도 뉴델리, 대기오염 지속에 대면 수업 무기한 중단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델리주 교육당국은 전날 추가 지시가 있을 때까지 무기한으로 등교 대면 수업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인도 언론이 22일 밝혔다. 인도 정부 산하 대기질관리위원회가 16일 수도권 학교에 대해 무기한 등교 금지령 등의 대책을 마련했고 델리주 정부가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 당국은 매연 발생 주범 중 하나로 꼽히는 트럭의 뉴델리 시내 진입 금지 조치도 오는 26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 기간에는 필수품 운반 트럭만 뉴델리에 들어설 수 있다. 뉴델리의 인도 공기질지수(AQI)는 전날 일일 평균 374를 기록하는 등 이달 들어 최악의 대기오염이 이어지고 있다. PM2.5(지름 2.5㎛ 이하의 초미세먼지) 농도도 이날 오전 곳곳에서 200∼250㎍/㎥를 기록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일평균 안전 권고 기준은 15㎍/㎥ 이하다.

이란 난민 수용한 독일 목회자, 불법체류 허용 혐의로 벌금 200만 원

독일 연합감리교회의 한 목회자가 자신이 감독하는 교회 중 한 곳에 이란 난민을 수용했다가 불법 체류 방조 혐의로 벌금 1500유로(약 200만 원)와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고 BR24의 보도를 인용, 크리스천투데이가 전했다. 슈르크 목사는 “난민들의 고통에 대해 말하는 사람들의 눈을 볼 때, 난 행동해야 한다. 이것이 내가 추구하는 신앙이다. 난 매주 원수와 이웃들에 대한 사랑을 전한다. 이러한 말씀을 행동으로 보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독일 당국은 교회가 망명법에 대한 특별한 지위나 법적 면제를 갖거나 추방명령 처리에 간섭해선 안 된다고 주장해 왔다.

이라크, ‘12세 소녀의 조혼 막아달라’ 시위

이라크에서 12세 소녀 이스라가 조혼 위기에 처해 있다며 이를 막아달라는 시위가 열렸다고 21일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이스라의 조혼 성사 여부를 결정짓는 재판이 열린 바그다드시 카드히미아 종교 법원 앞에서 인권운동가들이 모여 조혼 위기에 처한 이스라를 구해달라고 촉구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스라의 어머니는 “딸이 성폭행을 당했다”면서, 남편이 딸을 납치해서 조혼을 시키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라크에서는 만 18세가 되어야 결혼할 수 있지만, 부모 동의나 사법부의 결정이 있으면 조혼도 가능하다. 종교 문제를 다루는 이라크 내무부는 이번 시위와 관련해 “이스라의 결혼은 계약서에 의한 것이며 어떤 강요도 없었다”고 밝혔다.

[동맹군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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