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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기독교인 석방…한편 교회 폐쇄 강경책

이란의 교회들이 계속 폐쇄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기독교인 3명이 2개월여 만에 석방됐다.

지난해 12월 이슬람 신자를 기독교인으로 개종시키려했다는 혐의로 체포된 다보우드 알리자니는 그와 함께 구속됐던 두 명에 이어 풀려난 것이다.

그러나 많은 기독교인들이 여전히 개종시도 혐의와 국가안보 위협 등의 이유로 투옥된 지 몇 년이 지나도록 구금되어 있다. 국가안보 위협혐의로 구속된 베남 이라니(43) 목사는 지난 1월말로 투옥된 지 3년이 지났다. 이밖에도 이란에는 여전히 개종혐의 등의 이유로 구속돼 생사 조차 제대로 알 수 없는 기독교인들이 있다.

한편, 이란의 교회는 여전히 암울하며 전국적으로 폐쇄되는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란에서 지난 크리스마스 이후 페르시아어를 사용하는 교인들은 더 이상 예배에 참여할 수 없다고 정부측은 밝혔다. 이와 관련, 오픈도어선교회 관계자는 교회 출석 자체가 위법인 나라에서 교회를 폐쇄하는 것이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는 의견을 밝히고 있다.

이 관계자는 “정부가 사람들의 교회 출석을 막고자 하지만,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기독교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예배에 참석하려한다.”고 말했다.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기독교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비밀 신자의 수도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것은 이란에서는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정부가 전국적으로 페르시어 사용 교회에 대한 금지령을 내린 것도 이를 막아 보려는 시도 가운데 하나이다. 이란은 2014년 박해국가 순위에 9위를 차지했다.

[GN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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