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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등 코로나로 대북지원 어려워 ‘대북제재 면제’ 연장 신청

▲ 영양실조 치료를 받은 북한 어린이. 출처: 유니세프 캡처

한반도에서 가장 가까이에서 고통받는 이웃, 북한 주민에 대한 다양한 이슈나 사건, 이야기를 소개한다. <편집자>

유엔아동기금(UNICEF, 이하 유니세프)이 대북제제 면제를 받고 의료기기와 물 등을 북한으로 들여갈 계획이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지원활동이 이뤄지지 못해 대북제재 면제 기간을 1년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유니세프는 지난 해 6월 초 북한 내에서 이뤄지는 지원활동에 필요한 물품 반입을 위해 대북제재 면제를 요청해 승인을 받았지만, 올해 다시 면제 연장 요청을 해 대북제재위원회가 내년 8월 5일까지 활동기간을 늘려줬다.

유니세프는 당초, 수술이 필요한 산모를 위해 의료기기와 각종 보건, 영양 및 위생용품, 그리고 물 등을 북한으로 들여갈 계획이었으나 지속적인 코로나19 문제로 인해 정상적인 조달 및 운영이 이뤄지지 못했다.

또한 유니세프 외에도 많은 단체들이 대북제재 면제 승인을 받았지만 만료일이 다 돼 가도록 지원활동을 시작도 못했다. 이 같은 지원단체의 어려움과 관련해, 미국 워싱턴의 민간연구단체 한미경제연구소(KEI)의 트로이 스탠가론 선임국장은 “모든 외부지원 중단은 북한 당국의 자체 국경폐쇄조치로 인해 발생했기 때문에, 일단 북한이 이 제한조치를 해제하면 지원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국경 개방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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