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하는 코로나 확진자 숫자 비율이 6개월 이상 매주 평일보다 주말에 2배 이상 높은 현상이 지속되면서 의료계 전문가들과 면역학자들을 중심으로 코로나 통계조작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고 파이낸스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질병청의 자료에 따르면, 평일(월~금) 검사에서는 낮게 나타나는 확진율이 매주 주말(토,일)만 되면 갑자기 평일 확진율의 2배 이상으로 높아지는 현상이 수개월째 반복되고 있다. 물론 평일에 7~8만 명을 검사했다면, 주말에는 3~4만 명을 검사했다는 차이가 있다. 그러나 확진율은 검사자 숫자의 증감에 따라서 바뀌는 결과가 아니다. 특정 바이러스에 대해 검사자 숫자가 늘면, 확진자 숫자도 같은 비율로 늘어나고, 검사자 숫자가 줄어들면, 마찬가지로 확진자 숫자도 같은 비율로 줄어들기 때문에 확진율은 어느 정도 일정하게 나와야 하지만, 질병청이 공식적으로 발표한 코로나19의 확진율 추이를 보면, 주중 확진율보다 주말의 확진율이 2~3배가량 높았다.
실제로 6월 첫째주의 경우 주중인 1일 확진률은 1.88%(3만5948명 중 677명), 2일 1.79%(3만7974명 중 681명), 3일 1.78%(3만9000명 중 695명), 4일 2.15%(3만4630명 중 744명)로 나타났다. 주말인 5일 확진율은 4.05%(1만3743명 중 556명), 6일 3.85%(1만2600명 중 485명)로 나타났다. 평일평균은 1.9%, 주말평균은 3.9%로 주말 확진율이 평일 확진율의 2배 이상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를 모두 분석한 결과 대동소이 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확진율이 이렇게 주중과 주말로 나뉘어 차이가 나는 것은 자연계의 현상으로는 설명될 수 없다는 의견이다. 배용석 면역 전문가(면역학자)는 “바이러스 감염 확율이 주말과 평일을 구분하여 패턴을 갖고 변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의학적으로도 불가능하고 상식적으로도 불가능하다.”고 확언했다. 또한, 일반적인 의학을 전공한 의료계 종사자들은 확진율의 차이를 놓고 이는 단순 실수가 아니라 명백한 대국민 ‘사기’라고 일축했다. 또한 한 군데 실수가 나타났다는 것은 전체적인 데이터의 신뢰성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코로나 확진자 통계 과정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 국가기관의 공무원은 국민들 위에 군림하는 자가 아니라 봉사하고 섬기는 자리에 있는 공인이다. 관계자들이 이 일에 정직하게 입장을 표명하게 해주시고, 이들에게 국민을 섬기는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허락해주셔서 사사로운 이익 때문에 거짓을 행하지 않고,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국민들을 섬길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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