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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산불 11일째… “진화율 21%” 외 (7/27)

▲ 산불로 인해 불타고 있는 주택. 사진 : 유튜브 채널 YTN 캡처

오늘의 열방* (7/27)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불 11일째… “진화율 21%”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북부 뷰트카운티와 플루머스카운티 일대에서 지난 4일 발생한 산불 ‘딕시’가 열흘이 넘게 계속되면서 약 771㎢(19만625에이커)를 태우고 주택 등 건물 16채를 파괴했으며, 건물 1만 700여채를 위협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26일 보도했다. 소방차가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서 산불이 난 터라 소방관들이 손에 장비를 들고 걸어서 현장에 접근해야 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산불이 발생한 지 열하루째지만 진화율은 21%에 그치고 있다. 더구나 딕시는 전날 다른 산불과 합쳐지면서 세가 더 커졌다. 미국 서부지역을 집어삼킨 산불들은 기록적인 폭염과 동시에 발생했다. 과학자들은 기후변화로 폭염이 증가하고 가뭄이 지속되는 것을 산불이 잦아지고 강도도 세지는 원인으로 본다.

독일, 코로나19 델타변이 기승… 9월에는 하루 10만명씩 감염 예상

독일에서 델타 변이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속도를 내면서 9월 말에는 신규확진자가 하루 10만명에 이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독일 정부가 백신 접종에 나서달라고 호소하는 한편, 미접종자를 대상으로는 봉쇄 조처를 재도입할 수 있다고 엄포를 놨다고 연합뉴스가 25일 보도했다. 헬게 브라운 독일 총리실장은 25일 독일 빌트암존탁과의 인터뷰에서 “델타 변이발 신규확진자가 매주 60%씩 늘고 있으니 9월 말에는 하루 신규확진자가 10만명씩 나올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으라고 호소했다.

영국 런던, 한 달 강수량이 3시간 만에 내려

영국 기상청은 25일 이날 런던 등 영국 남동부 14개 지역에 황색 호우 경보를 발령했다고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런던 기상청에 따르면 7월 예상 강수량은 47㎖로, 런던 동부 주택가에선 전날 3시간 만에 51㎖ 비가 내렸다. 한 시민은 “런던에서 나고 자랐지만 이런 건 처음 본다”고 전했다. 런던에선 폭우가 순식간에 지하철역과 도로 등을 덮쳐 시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 지하철역은 물에 잠겼고, 일부 도로는 폐쇄됐다. 운전자들은 차를 포기하고 대피했다. 런던 해머스미스 다리에선 물이 역류해 수미터 높이로 솟아오르기도 했으며, 런던 북부 한 지역에선 물이 무릎까지 차올랐다.

이스라엘, “방화 풍선 대응 조치”로 하마스 공습

이스라엘군이 25일 하마스 지지 세력이 이스라엘 진영으로 띄운 방화 풍선에 대응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에 있는 하마스 군 기지와 초소 등을 공습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이스라엘 현지 언론은 방화 풍선으로 이스라엘 남부에서 최소 3건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고, 농경지가 피해를 보았다고 보도했다. 이번 공습은 팔레스타인 활동가들이 방화 풍선을 띄운 지 몇 시간 만에 이뤄졌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 2일에도 방화 풍선에 대응해 하마스의 무기 생산 시설을 폭격한 바 있다. 또 지난달 15일에도 방화 풍선으로 이스라엘 남부 지역에 20여 건의 화재가 발생하자 즉각 대응 폭격에 나섰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 5월 동예루살렘 이슬람 성지 알아크사 사원과 정착촌을 둘러싼 갈등으로 ’11일 전쟁’을 치른 뒤 조건 없는 휴전에 들어간 상태다.

튀니지 대통령, 반정부 시위에 대한 책임으로 “총리 해임”

카이스 사이에드 튀니지 대통령은 25일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과 경제적 타격에 항의하는 격렬한 반정부 시위가 발생한데 대한 책임을 물어 총리를 해임하고 국회 활동을 중지 시켰다고 뉴시스가 26일 보도했다. 이어서 사이에드 대통령은 모든 국회의원의 면책 특권을 박탈하고 앞으로 몇 시간 이내에 새 총리를 임명해서 나라의 안정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그 동안 튀니지에서는 코로나 방역규제와 불타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수도 튀니스를 비롯한 전국 도시에서 수천명씩의 시위대가 정부 정책에 항의하는 반정부 시위를 벌여왔고 25일에도 시위는 이어졌다. 주로 청년층인 시위 군중은 ” 물러 가라!”를 외치며 국회 해산과 조기 총선을 요구했다. 아프리카에서도 코로나19 감염이 가장 심한 지역인 튀니지는 최근 다시 전국적인 봉쇄와 방역 규제를 재개하면서 국민들의 불만이 고조되어왔다.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칸다하르 공세강화, “2만 2000가구, 15만명 탈출”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최근 급격하게 세력을 확대하면서 과거 탈레반의 핵심 근거지였던 남부 칸다하르에서 2만 2000 가구 이상이 집을 떠나 탈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고 연합뉴스가 26일 보도했다. 지역 당국은 이들 난민을 위해 캠프 네 곳을 세웠다. 당국이 추정하는 난민 수는 15만 4000명에 달한다. 탈레반의 세력이 강해지면서 곳곳에서 잔학행위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즈니의 사회운동가인 미나 나데리는 “탈레반은 전투에 참여하지 않은 민간인까지 학살하고 주택과 상점을 파괴하는 등 전쟁 범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미얀마, 코로나 확진자, 교전 피해 정글로 피신

미얀마 중부 사가잉 깔라이 구역의 띤타 등 마을 2곳에 설치된 코로나19 센터에서 치료를 받던 확진자 30여명이 지난 15일 미얀마군과 시민방위군(PDF)의 무장 충돌을 피해 인근 정글로 달아났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26일 보도했다. 미얀마군은 이후에도 계속해서 병력을 증강해 17일까지 시민방위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여 이로 인해 결국 4개 마을에서 주민 4000여명이 추가로 정글로 대피했다. 교전 중 계속된 미얀마군의 포격으로 해당 지역의 코로나19 치료 시설은 모두 파괴되었고 또 확진자를 돌보려는 자원 봉사자들이 더이상 나오지 않고 있다고 깔라이 지역민들은 전했다.

한국 검찰, “마약류 국내 밀반입, 국제 공조 확대해 대응할 것”

검찰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마약 밀반입 수법이 다양해지자 국제 공조를 확대해 대응하고 있다고 뉴시스가 26일 보도했다. 26일 검찰에 따르면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는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국가정보원·국세청 및 외국 관계기관과 공조해 국제 마약밀매조직 2개파 23명을 적발하고 마약류 157.2㎏을 압수했다. 지난해 마약류 사범은 역대 최다인 1만 8050명을 기록했는데, 국내에서 유통되는 마약류는 대부분 해외에서 수입됐다는 게 대검의 설명이다. 이에 검찰은 마약이 주로 수입되는 국가와의 공조를 통해 공급망 차단에 나섰다.

서울시, 교회 십자가탑 ‘철거비 지원’ 명분, 종교탄압 우려

서울시가 교회 첨탑(십자가탑) 전수조사를 실시해 안전 평가에서 미달될 경우 철거비 지원은 있지만 재설치에 대한 지원금은 없어 ‘철거비 지원’을 명분으로 한 종교 탄압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26일 전했다. 서울시는 이달 안에 서울시 소재 교회 7,919개소를 파악해, 높이 4m가 넘는 첨탑, 노후한 첨탑을 대상으로 구조전문가와 8월 말까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하지만 재설치 비용 지원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한국교회 대다수가 미자립교회인 상황에서, 낮은 안전 평가를 받을 경우 십자가탑만 철거될 우려가 제기되는 점이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3년간 태풍으로 인한 피해발생은 1,800여 건이나, 이 중 교회 첨탑 사고는 2건에 불과하다.

부산 생명수 교회, 북한동포 희망챌린지 “동포여, 희망을 버리지 마시오”

부산 생명수 교회는 정전협정 68주년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북한동포들을 3대 세습 독재체제로부터 반드시 구출해내겠다는 다짐을 담은 ‘북한동포 희망 챌린지’를 시작한다고 펜앤드마이크가 26일 보도했다. 생명수 교회 강성민 부목사는 ‘북한동포들이여 희망을 버리지 마시오’라고 쓰인 배너와 차량용 스티커 ‘March for North Korea’를 무료로 배포한다. 챌린지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배너를 들고 사진을 찍어 자신의 SNS에 공유하거나 차량에 스티커를 부착하면 된다. 강 부목사는 “이승만 대통령은 지난 1953년 8월 10일 정전협정으로 ‘동포여, 희망을 버리지 마시오. 우리는 여러분을 잊지 않을 것이며 모른 체 하지도 않을 것입니다.’라며 가슴 절절한 약속을 했다.”며 “이승만 대통령이 약속했던 바를 이루기 위해 이제는 우리가 북한동포들 구출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동맹군 소식]

복음기도신문 은혜광고’ 게재 이벤트

복음기도신문이 사업장을 운영하는 독자들을 격려하는 마음으로 부르심의 현장에서 다루고 있는 사업체나 제품 정보를 신문지면이나 인터넷신문 사이트를 통해 소개한다. 대상은 복음기도신문 1년 이상 정기구독자(복음기도동맹선언문 및 행동강령 서명자)로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 010-6326-4641, 

복음기도신문 선교기자통신원(취재사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코로나와 내전, 쿠데타 등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긴급한 소식들을 복음기도신문에 전달해 국내외에 있는 기도동역자들이 보고 신속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선교기자로 동역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또한 국내에서 일어나는 숨겨진 믿음의 행진, 복음을 전하는 모임, 기도의 연합 등 복음기도동맹군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님나라의 부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소개하는 통신원의 참여도 희망합니다. 학생은 학교에서, 사역자들은 사역현장에서, 또 하나님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는 누구라도 글쓰기, 또 사진 찍기로도 동역할 수 있습니다. 문을 두드려주세요. 문의 | E-mail :  ☏ 010-6326-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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