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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아프간 국경 90% 장악 주장… 정부측 거짓말 외(7/24)

탈레반이 전체 국경의 약 90%를 장악했다고 밝혔다. 사진: 유튜브채널 WION 캡처

오늘의 열방*(7/24)

탈레반, 아프간 국경 90% 장악 주장… 정부측 거짓말

아프가니스탄 정부군과 싸우는 이슬람 무장 반군 탈레반이 전체 국경의 약 90%를 장악했다고 탈레반 대변인이 22일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밝혔다. 탈레반 대변인 자비훌라 무자히드는 이날 “투르크메니스탄과의 국경, 이란·파키스탄과의 국경이 일부 구간을 제외하곤 완전히 우리 통제하에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같은 주장에 대해 아프간 정부 측은 강력하게 반발하면서 “탈레반의 주장은 완전한 거짓말”이라며 “그것은 근거 없는 선전일 뿐”이라고 밝혔다.

서방국가, 이슬람 무장세력 팽창 경고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이 이른바 ‘테러와의 전쟁’에서 긴장을 풀면서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들이 다시 세력권을 넓히고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고 연합뉴스가 23일 보도했다. 유엔 감시팀은 22일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이슬람 국가'(ISIS), 알카에다 등과 같은 이슬람 무장조직이 많은 지역에서 팽창한다고 경고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이 테러가 잦은 지역에서 철군 등으로 발을 빼는 움직임을 보이자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이 그 공백을 메우려는 움직임을 보인다는 것이다. 미국은 20년을 끈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마무리한다며 오는 8월 31일까지 아프간 주재 미군을 철군할 계획이다.

아프간, 미군철수 뒤 통역사 탈레반에 참수당해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에 협력한 현지인들이 미군 철수 후 탈레반의 보복 공격 대상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실제 현지 통역사 한 명이 탈레반에 잔인하게 살해당했고 CNN방송이 보도했다. 미군 통역사로 16개월간 일한 적이 있는 아프간인 소하일 파르디스(32)가 지난 5월 12일 탈레반에 붙잡혀 참수당했다. 당시 이슬람 금식성월 ‘라마단’의 종료를 기념하는 최대 명절 ‘이드 알 피트르’를 맞아 수도 카불의 자택을 떠나 여자 형제를 태우러 가던 파르디스는 탈레반군의 검문을 받던 중 참수 당했다. 파르디스의 친구이자 동료인 압둘하크 아유비는 CNN에 파르디스가 죽기 며칠 전, 자신이 탈레반으로부터 살해 위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고도 밝혔다.

인도, 4~5월간 부모 잃은 어린이 645명

인도에서 지난 4~5월 코로나19로 부모를 모두 잃은 현지 어린이의 수가 600명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23일 인도 PTI 통신이 보도했다. 슴리티 이라니 인도 여성·어린이개발부 장관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5월 28일까지 인도에서는 645명의 어린이가 코로나19로 인해 부모를 동시에 여의었다. 주별로는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에서 가장 많은 158명이 부모를 잃었고,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가 119명으로 뒤를 이었다. 정부는 고아가 된 어린이들이 공부를 계속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페루, 중환자 병상 2400만원에 불법 판매 일당 체포

페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병상 부족을 틈타 무료인 공립병원의 중환자 병상을 불법으로 판매한 일당이 체포됐다고 22일 페루 안디나통신 등이 보도했다. 페루 경찰은 전날 중환자 병상 확보를 대가로 환자 가족들에게 병상당 최대 8만2000솔(약 2400만원)을 뜯어낸 일당 9명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용의자 중에는 병원 직원들도 포함됐다. 병상이 거래된 수도 리마의 병원은 코로나19 치료가 무료인 공립병원이지만, 코로나19 환자가 몰릴 때는 중환자 병상을 차지하기 위해 오래 기다려야 했다.

한국, 수도권 거리 두기 4단계 2주 연장… 예배는 ‘최대 19명’

7월 25일 종료될 예정이었던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가 8월 8일까지 2주간 연장된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전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3일 중대본 회의에서 “4차 유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도권 지역에 적용 중인 현행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와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앞으로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종교시설 역시 지금과 동일하게 예배당 수용인원 기준 10%(여덟 칸 띄우기), 단 최대 19명까지 참석이 허용된다.

대전 1500여 교회, “광복절에 차별금지법 반대 설교한다”

대전시 기독교계가 소위 포괄적 차별금지법안과 평등법안 저지를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통해, 8월 15일 이 지역 1,500여 교회들이 차별금지법안 반대 설교를 전하는 동시에 구국기도회를 열기로 결의했다. 이날 회의는 대전시기독교연합회와 대전성시화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가운데 기독교연합봉사회관 연봉홀에서 진행됐다. 이들은 “개별적인 차별금지법이 있는데 성소수자나 동성애 의무교육 등의 독소조항을 넣은 것은 잘못”이라며 “교회들이 연합해 나라와 민족과 사회가 건강하게 나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교연, 확진자 없는데도 교회 운영중단은 과잉 법집행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이하 한교연)이 “한국교회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되 예배를 금지하는 그 어떤 부당한 행정명령에도 굴복할 수 없다”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확진자도 없는 교회의 운영을 중단하는 것은 과잉 법집행이라고 비판했다. 한교연은 성명에서 “우리는 단지 교회에서 성도들이 예배를 드렸다는 이유만으로 교회 운영중단과 시설 폐쇄 운운하는 서울시와 해당 구청에 묻고자 한다”며 “과연 이것이 종교와 신앙의 자유를 명한 헌법 정신에 부합하는 행위이며, 더 나아가 민주국가 공무원의 정당한 공권력 행사인가”라며 ”교회에서 예배드린 것이 공동체를 위험에 빠뜨린 행위라는 증거가 무엇인가. 이는 법이 국민이 아닌 권력, 행정조직을 위해 남용되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라고 규탄했다.

[동맹군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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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기도신문 선교기자, 통신원(취재, 사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코로나와 내전, 쿠데타 등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긴급한 소식들을 복음기도신문에 전달해 국내외에 있는 기도동역자들이 보고 신속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선교기자로 동역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또한 국내에서 일어나는 숨겨진 믿음의 행진, 복음을 전하는 모임, 기도의 연합 등 복음기도동맹군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님나라의 부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소개하는 통신원의 참여도 희망합니다. 학생은 학교에서, 사역자들은 사역현장에서, 또 하나님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는 누구라도 글쓰기, 또 사진 찍기로도 동역할 수 있습니다. 문을 두드려주세요. 문의 | E-mail :  ☏ 010-6326-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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