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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회 첨탑 철거비 지원… 십자가 없애려는 의도? 외(7/21)

▲ 서울시가 서울시 교회 첨탑 철거비를 지원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십자가를 없애려는 시도가 아니냐는 우려들이 나오고 있다. ⓒ 박계환

오늘의 열방* (7/21)

서울시, 교회 첨탑 철거비 지원십자가 없애려는 의도?

지난주 서울시가 강풍에 취약한 교회 첨탑을 전수조사해 철거비를 지원한다는 내용의 ‘교회 첨탑 철거 지원 사업’을 발표했다고 데일리굿뉴스가 20일 전했다. 마치 교회를 지원해주는 내용처럼 들리지만 십자가를 철거할 뿐 재설치에 대한 지원 계획은 없는 상태여서 일각에선 형평성에 어긋나 교회를 위험시설로 낙인찍고 십자가를 없애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지난 13일 서울시는 서울 소재 교회 7,919곳을 대상으로 교회 첨탑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문가와 합동 안전 점검을 거쳐 위험 등급을 받은 교회 첨탑에 대해서는 최대 400만 원을 지원해 철거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에 재설치 지원 없이 교회 십자가가 철거될 위기에 처한 소형 교회 목회자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 화교들 생활고로 아사

최근 북한의 청진, 원산 등지에서 화교들이 생활고로 아사하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해 지역 사회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19일 자유아시아방송이 전했다. 북한 당국이 생활고에 시달리는 화교들의 귀국을 허가했지만 몇몇 화교들은 코로나 사태 이후 가진 돈이 바닥나 귀국 비용조차 마련하지 못했다고 현지 소식통들은 밝혔다. 강원도 원산시의 한 화교소식통은 15일 “최근 원산시에서 코로나 사태 이후 주민들이 식량난으로 굶주려 아사자까지 발생해 주민들이 술렁거리고 있다. 그런데 그들 중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던 화교가 두 명이나 포함되어 있어 큰 충격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네이멍구서 폭우로 댐 2개 무너져16000명 이재민 발생

중국 북부 네이멍구자치구 후룬베이얼에서 지난 17일부터 쏟아진 폭우로 18일 눠민강 댐 2개가 무너졌다고 20일 인민일보 등이 전했다. 이로 인해 1만 6000명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고 교량 22곳이 파괴됐다. 농지 2만 1000여 헥타르도 침수됐다. 주민들이 댐 붕괴 전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덕에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현재 강 수위는 다시 낮아졌으며 경제적 피해 규모는 집계중이다. 후룬베이얼에서는 지난 18일 폭우로 양 1000여 마리가 물에 잠겨 경찰이 동원돼 10시간의 작업 끝에 양들을 구출하기도 했다.

라이베리아 앞바다서 화물선 침몰17명 실종

지난 17일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앞바다에서 한 화물선이 침몰해 17명이 실종됐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19일 현지 해양관리 청장을 인용해 보도했다. 라이베리아 선적 니코 이반카호는 이날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를 출발해 남쪽의 한 항구로 가던 중에 난파됐다. 이 배는 항해의 기본 안전 요건을 충족하지 않아 출항 금지 상태에 있었으나 바다로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유진 나그베 해양관리청장은 이날 오후 조난 신호를 받고 36시간에 걸친 수색 끝에 11명이 구조됐지만, 배에 탄 약 28명 가운데 다른 17명은 아직 종적을 찾을 수 없다고 말했다.

해킹 배후 공산당영국·호주 등 비판동참 안해

최근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MS)를 해킹한 배후가 중국 정보기관이라고 백악관이 발표한 가운데, 미국을 필두로 영국, 호주, 캐나다, 유럽연합(EU),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일본 등이 중국을 성토하고 나섰다고 뉴데일리가 20일 전했다. 나토와 EU까지 한 목소리로 중국을 비판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한편 문재인 정부는 중국 비판에 동참하지 않았다. 미국 백악관은 19일 “중국계 해커들의 사이버 공격 배후는 중국 국가안전부”라는 성명을 내놨다. 백악관은 성명에서 “중국이 해커들을 동원해 사이버 공간에서 벌이는 악의적 활동이 미국과 동맹국 국가안보·경제에 상당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우간다 기독교인, 개종 이유로 형에게 칼 맞아

동부 우간다 이슬람 지도자 가정의 한 남성이 기독교로 개종했다는 이유로 형에게 머리를 칼로 맞고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19일 모닝스타뉴스를 인용해 전했다. 키부쿠 지역 난코도 출신 아부들라왈리 키왈로는 지난 27일 소를 방목하던 중, 자신의 형에게 공격을 받았다. 그는 다행히 생존했으나 추가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다. 그의 가족들은 그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주님이시고 구세주시다.”라는 말을 하거나 가스펠 음악을 듣는 것을 반대하며 경고했었다고 한다. 형은 그에게 “지금 무슬림이냐 아니면 기독교인이냐.” 물었고, 키왈로는 “난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답했다. 그러자 형은 긴 옷 속에 숨겨둔 칼을 꺼내 그의 머리를 공격한 후 그가 죽었을 것이라 생각하고 가버렸다.

플로리다 주지사, 기독교인 변호사들에 종교의 자유수호 요청

공화당 소속 론 드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기독교인 변호사들에게 “종교의 자유를 수호하고, 옳은 데에 굳게 서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고 말했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20일 전했다. 14일 드산티스 주지사는 플로리다에서 열린 ‘자유수호동맹 정상회담’에서 종교 자유와 보수적 가치를 옹호해 온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했다. 그는 연설에서 “여러분이 하는 일에 감사하다. 여러분이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라며 “언론이 비방한다는 것을 안다. 여러분께서 우리 고위 기관의 특정 부문에서 인기가 없는 사건을 맡는다는 것을 안다. 하나님이 여러분을 기꺼이 복되게 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 기독 단체들… “정부는 교회에 형평성 맞는 정책 유지하라”

예배회복을 위한 자유시민연대(예자연) 소속 교회와 17개 광역시 지역별 대표, 부산·경남·울산·경북 기독교 총연합회가 20일 정부의 불공정한 거리두기에 대해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펜앤드마이크가 이날 전했다. 이들은 정부에 분명한 원칙과 법치에 맞는 방역기준을 제시할 것을 요청하면서 헌법에 보장되고, 인간의 가장 근원적인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특히 거리두기에 있어 교회 등 종교시설에 형평성에 맞는 정책 유지, ‘비대면 예배허용’ 용어와 ‘대면예배 금지’ 용어 사용 중지, 연좌제 형식의 ‘교회발’로 통제하지 말고 헌법 정신에 맞게 ‘자기책임의 원칙’을 적용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앞으로 정부가 계속해서 교회를 차별하는 정치적 방역을 계속하면 전 교회가 일어나 정권퇴진 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동맹군 소식]

복음기도신문 ‘은혜광고’ 게재 이벤트

복음기도신문이 사업장을 운영하는 독자들을 격려하는 마음으로 부르심의 현장에서 다루고 있는 사업체나 제품 정보를 신문지면이나 인터넷신문 사이트를 통해 소개한다. 대상은 복음기도신문 1년 이상 정기구독자(복음기도동맹선언문 및 행동강령 서명자)로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 010-6326-4641,

복음기도신문 선교기자, 통신원(취재, 사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코로나와 내전, 쿠데타 등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긴급한 소식들을 복음기도신문에 전달해 국내외에 있는 기도동역자들이 보고 신속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선교기자로 동역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또한 국내에서 일어나는 숨겨진 믿음의 행진, 복음을 전하는 모임, 기도의 연합 등 복음기도동맹군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님나라의 부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소개하는 통신원의 참여도 희망합니다. 학생은 학교에서, 사역자들은 사역현장에서, 또 하나님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는 누구라도 글쓰기, 또 사진 찍기로도 동역할 수 있습니다. 문을 두드려주세요. 문의 | E-mail :  ☏ 010-6326-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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