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트랜스젠더인 ‘임신한 남성’과 ‘공주 같은 왕자(성중립)’ 모양의 스마트폰 이모티콘이 등장할 것이 예상되고 있어 큰 우려를 낳고 있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19일 보도했다.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에서 사용하는 문자 코드를 개발·관리하는 유티코드 컨소시엄이 공개한 새로운 이모티콘 최종 후보 목록에 서로 다른 피부색이 악수하는 15개의 이모티콘, 기존의 성별이 구분된 공주와 왕자 이모티콘을 대체하는 성 중립적인 디자인의 이모티콘이 포함됐다.
새 이모티콘 후보에 있는 ‘임신한 남성(Pregnant Man)’ 이모티콘은 트랜스젠더이며, 임신이 가능한 이른바 ‘논바이너리(남성과 여성 어느 성별로도 정의하지 않는 사람)’를 표현했다. 이는 일부 트렌스젠더 남성과 넌바이너리(자신의 성별을 구분하지 않는 성 정체성)도 임신할 수 있단 것을 알려주기 위해 제작됐다는 설명이다.
이모지미디어에 따르면 ‘임신한 남성’ 이모티콘은 기존 임산부 이모티콘들에 추가될 예정이며, 사용자가 원할 경우 남성과 여성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후보에 있는 왕관을 쓴 ‘공주 같은 왕자’도 성중립적 디자인이다.
이모지 버전 14.0에 포함되는 새 이모티콘은 대부분의 디지털 기기에 기본적으로 추가된다. 이번에 공개된 이모티콘은 오는 9월 최종 승인되면 내년 초부터 사용이 가능해진다.
한편, 유니코드 컨소시엄은 최근 몇 년 동안 꾸준히 수염을 기른 여성, 트랜스젠더 상징 깃발, 다양한 인종과 피부색 등을 추가해 왔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성초월주의(LGBTQ) 이모티콘은 이미 몇년전 부터 시도돼 왔다. 애플은 아이폰에 동성애 이모티콘을 2015년부터 포함시켰다. 아이폰 IOS 8.3 버전에는 동성애 부모 가족의 이모지(emoji)가 있다. 다양한 피부색깔의 인종 뿐 아니라 게이 커플 가족과 레즈비언 부모와 입양 자녀로 이루어진 가족의 그림이 들어있어, 동성커플을 마치 가족의 형태처럼 그리고 있다.
이후 애플은 2019년에 이모티콘을 업그레이드시켜 동성커플에 다양한 인정도 포함시켰다.
애플뿐 아니라갤럭시 S8도 노골적인 동성애 이모티콘을 삽입했다가 삭제했으며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인 라인이 운영하는 메신저 서비스 ‘라인(LINE)’도 남성 동성애자 커플을 직접적으로 묘사한 이모티콘을 만들었지만, 다행히 한국 판매는 불허되기도 했다.
끊임없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성을 무너뜨리는 시도를 파해달라고 기도하자. 죄로 인해 하나님과 단절되어버린 이 세상은 각자의 기호와 원함이 기준이 되어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무시하고 각자의 성을 선택할 수 있다고 여긴다. 지속적인 이모티콘의 동성애 노출은 동성애를 사회와 문화의 일부로 슬며시 자리매김하게 하며 성의 선택을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게 했다. 이것이 바로 성혁명을 주장하는 이들과, 또한 사탄의 목적이다.
시대와 문화의 변화에도 흔들림이 없는 절대적인 기준에 대하여 먼저 그리스도인들과 교회가 분명히 할 수 있도록 믿음을 붙들어주시기를 위하여 기도하자. 그리고 다음세대가 이런 넘실대는 죄악의 물결 속에서도 무엇이 기준인지를 알아 세상에 물들지 않도록 축복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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