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한 연구소가 북한의 사이버 역량이 낮다고 분석한 데 대해 미 국무부가 북한의 악의적 사이버 활동은 전 세계에 위협이며 북한은 파괴적인 사이버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최근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미 국무부는 또 북한은 금융기관에 대한 심각한 사이버 위협이자 사이버 간첩 위협으로 파괴적인 사이버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제사회와 네트워크 보호자, 일반인들이 함께 경계하고, 북한의 사이버 위협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이버 전문가인 미 해병대 대학의 브랜드 발레리노(Brandon Valeriano)교수는 북한 사이버 역량 평가와 관련해 가장 큰 문제는 북한은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보호할 것이 없다는 방어적인 이점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의 사이버 활동은 다른 국가들이 피하는 외화 갈취에 집중하는 등 더 대담해지고, 방법 역시 새로워지고 있으며 특히, 비국가행위자(non-state actor)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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