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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주, 운전면허증·출생증명에 ‘X성별’ 표기 허용

▲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 24일(현지시간) '젠더인정법'에 서명했다. 사진: unsplash

미국 뉴욕주에서 운전면허증과 출생증명에 성별을 ‘남’ 또는 ‘여’가 아닌 ‘X’로도 표시할 수 있는 ‘젠더인정법’이 시행될 예정이다.

AP통신은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24일(현지시간) 뉴욕의 동성 결혼 합법화 10주년 행사에서 ‘젠더인정법’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젠더인정법에 따르면 X 성별은 논바이너리(남녀라는 이분법적 성별 구분서 벗어난 성 정체성을 지닌 사람)나 간성(남성이나 여성의 정의에 규정되지 않은 신체적 특징을 지닌 사람), 지정된 성별이 없는 사람 등을 나타낸다.

이 법에는 성전환자 등 성을 바꾼 사람이 차별이나 폭력을 당할 위험이 있으면 관련 서류를 비공개 처리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과, 개인이 성을 변경했을 때 이를 이민당국에 알리도록 법원이 명령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도 담겼다.

또 출생증명 상 이름을 바꾸려면 지정된 신문에 개명할 이름과 현재의 이름, 주소, 출생지와 출생일 등을 공고해야 하는 규정을 폐지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뉴욕데일리뉴스는 법원에 청원하거나 신분증을 수정하는 사람들이 의학적 증거를 제공하지 않고도 자신의 성 정체성을 증명할 수 있다고 전했다. 브래드 호일 만 상원 의원은 “이 법안은 미성년자를 포함하여 논바이너리, 간성, 지정된 성별이 없는 뉴욕 시민들이 자신의 신원을 정확하게 반영하는 신분증을 쉽게 얻을 수 있게 됐다”고 했다.

법은 이날부터 180일 후 시행된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뉴욕시는 트랜스젠더 중 신분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거의 없다면서, 더 많은 사람이 자신을 증명하는 신분증을 얻게 되어 차별을 없애겠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의학적 증거를 제공하지 않고도 성을 변경하며, 자신이 원하는 성의 신분증을 받는 법안이 통과된 것이다.

성경 사사기에는 자신의 소견에 옳은대로 행한 자들의 삶이 닮겼다. 하나님의 말씀을 떠난 그들은 우상을 숭배하고, 레위인을 자기집 제사장으로 삼는가 하면, 레위인의 첩 사건을 통해 동족끼리 죽고 죽이는 혈투도 벌인다. 하나님은 이들이 이렇게 소견을 옳은대로 살 수밖에 없는 이유를 ‘왕이 없었으므로’라고 설명하신다.

우리를 통치하고 다스리는 왕을 잃은 뉴욕의 영혼들을 긍휼히여겨주셔서, 하나님이 창조하신 섭리대로 남자와 여자로 살아야만 인간이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더이상 헛된 죄악에 길을 가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또한 미국의 모든 주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오는 회복이 일어나 하나님과 이웃, 그리고 자신을 올바로 사랑하는 나라로 변화되기를 간구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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