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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기독교 성직자 살해한 무슬림 이맘 “살해당할 만해” 외(6/23)

▲ 우간다의 현지 성도들. 특정 사실과 관련없음. ⓒ 복음기도신문

오늘의 열방* (6/23)

우간다, 기독교 성직자 살해한 무슬림 이맘 살해당할 만해

이달 초 우간다에서 70세 기독교 성직자를 살해한 한 극단주의 무슬림 이맘이 경찰에 자백했다고 최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전했다. 그는 지난 11일 오다파코 마을 음피에레에 위치한 ‘오순절 부흥교회 인터내셔널 미니스트리스’의 프랜시스 오보 주교를 살해했다. 그는 경찰에게 “무슬림들을 오도하는 모든 이교도들을 살해하라는 알라신의 명령 때문에 주교를 살해한 일을 후회할 수 없다.”며 “알라는 나와 감옥에 함께 있겠지만, 불신자는 살해당할 만했다.”고 주장했다.

퇴역 군인에 트랜스젠더 성전환 수술 지원하겠다

미 보훈부 데니스 맥도너 보훈장관이 지난 주말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린 프라이드 행사에 참석해 퇴역 군인 복지 일환으로 트랜스젠더 상대 성전환 수술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고 21일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 맥도너 장관은 “트랜스젠더 퇴역 군인의 안전과 공평한 대우를 보장하기 위해 보훈부의 규정 변경 및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지원이 오래전부터 당연히 이뤄졌어야 했다고 강조했다.

유엔 인권대표 “중·러·에티오피아 인권상황 심각”

미첼 바첼레트 유엔 인권최고대표가 21일 제47회 인권이사회 개막 연설에서 중국과 러시아, 에티오피아의 인권 상황을 언급하며, “가장 광범위하고 심각한 수준까지 진행된 인권 후퇴에서 회복하기 위해 국제 공조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그는 에티오피아 티그라이 내전에 대해 “초법적 처형과 임의 구금, 성인 뿐 아니라 어린이에 대한 성폭력이 만연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반중 매체 빈과일보 폐간 위기 등을 비롯한 홍콩 국가보안법 시행 1년 상황과 관련해서도 “법 시행 이후 107명이 체포되고 57명이 기소됐다. 전율스러운 충격.”이라고 비난했다. 또 최근 러시아가 투옥중인 야권 인사 알렉세이 나발니에 관련해서는 “인권과 정치적 권리를 존중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유럽 코로나 완화에 아프리카 난민들 이주 폭증

스페인 해안경비대가 카나리아제도 남쪽 61.1㎞ 해상에서 여성 24명과 미성년자 8명을 포함한 아프리카계 난민 45명을 구조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0일 전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유럽에서 일상이 조금씩 회복되자 다시 아프리카 난민들의 이주가 폭증하고 있다. 사하라사막 남쪽 지역에서 살기 위해 탈출한 난민들은 200㎞가 넘는 망망대해를 고무보트 하나로 스페인령 북아프리카로 항해하고, 심지어 수㎞를 헤엄쳐 가다 사망한다. 스페인 일간 ABC에 따르면 지난 18일 카나리아제도 북쪽에서 고무보트가 뒤집혀 38명이 구조됐지만 최소 3명이 숨졌다.

혜산 봉쇄발단 금 밀수 가담했던 부부 비공개 총살

지난해 11월 양강도 혜산시 봉쇄 발단이 된 일명 ‘혜산 사건’에 연루된 부부가 지난 3월 비공개 총살을 당한 것으로 뒤늦게 전해졌다고 데일리NK가 22일 전했다. 양강도 소식통은 17일 데일리NNK에 “지난해 혜산시 ‘금(金) 밀수’에 가담했던 부부가 수개월간 법망을 피해 다니다가 3월 중순 체포됐고, 15일 만에 보위국 주도하에 비공개 총살을 당했다.”고 전했다. 금 밀수에 연루된 일반 주민에 대한 총살도 신속히 집행했다는 것은 당국이 이 사안을 얼마나 심각하게 보고 있었는지를 보여준다고 전했다. 또한 이들은 모진 고문에 함북 회령시나 무산군 접경지역을 통해 도강을 꾀하기도 했다고 털어놔 결국 탈북 시도 혐의까지 추가됐다.

미얀마 군경 총격에 10여 명 사망무단 가정집 침입

쿠데타 5개월째로 접어드는 미얀마에서 지난 주말에만 10명 가까운 민간인이 군경 총격에 숨졌다고 22일 현지 매체 이라와디가 보도했다. 20일 밤 몬주 몰라민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군경 검문에 불응한 것으로 알려진 민간인 2명이 총에 맞아 숨졌다. 하루 전인 19일 밤에는 사가잉 지역의 칼레에서 차량 3대를 타고 온 군경이 특별한 이유도 없이 한 가정집에 들어가 이 마을 주민 20~50대 4명을 총으로 쏴 죽였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부상한 여성 한 명은 잡혀갔고, 군경은 4000만 짯(약 2760만 원)과 차 한 대 그리고 기타 집 안에 있던 물건들을 가져간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저녁에는 먀웅구에서 구급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던 사회복지사 3명이 군경의 총에 맞아 숨졌다고 전했다.

시리아 정부군, 휴전 중에도 반군 지역 포격최소 7명 숨져

시리아 북서부 반군 지역에서 정부군의 포격으로 최소 7명이 숨졌다고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가 21일 전했다. 정부군이 북서부 이들립 지역의 알-바라 마을을 포격해 여성 2명이 목숨을 잃었고, 또 이셈 마을에서는 경찰서에 포탄이 떨어져 경찰관 1명과 반군 전투원 4명이 사망했으며 13명이 부상했다. 두 지역은 모두 시리아 반군 내 최대 파벌이자 알카에다 시리아 지부의 후신인 하야트 타흐리르 알샴(HTS)이 통제하는 곳이다. 라미 압델 라흐만 시리아인권관측소 대표는 AFP통신에 “지난 몇 주 동안 정부군의 휴전 위반 사례가 증가했다.”며 “이 같은 증가세는 휴전 이후 전례가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남침례회, 정부에 위구르족 대량 학살 중단하라규탄

2021년 남침례회 연차 총회 참석자들이 중국 정부가 위구르족과 무슬림들을 상대로 저지른 ‘대량 학살’을 규탄하는 헌의안을 채택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전했다. 이는 미국 내 주요 교단으로서는 처음으로, 남침례회 헌의안 8호는 중국 공산당이 중국 서부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 거주하는 위구르족에 대한 집단 학살을 중단하고 “하나님이 주신 온전한 권리를 회복할 것”을 요구했다. 또 미국 정부가 우선적으로 위구르인 난민들을 받아들이고, 이들의 정착을 위한 자원을 제공할 것을 촉구했다. 그리고 박해를 받은 이들에게 물질적 지원을 하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할 수 있도록 기도를 요청했다.

홍콩 반중매체 빈과일보, 당국 탄압에 발행 중단26일자 마지막 신문

홍콩의 대표적 반중매체 빈과일보가 21일 신문 발행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힌 가운데, 오는 25일 회의를 열어 발행 중단 날짜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22일 홍콩 둥왕 등이 전했다. 현지 언론은 당국의 자산 동결에 따른 경영난으로 26일자 빈과일보는 마지막 신문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홍콩 보안당국은 앞서 지난 17일 경찰 인력 500여 명을 동원해 빈과일보 본사와 주요 관계자 자택 등에서 체포 작전을 벌였다. 빈과일보와 계열사 자산 1800만 홍콩달러(약 26억 원)도 동결했다. 작년 8월 빈과일보 사주 지미 라이와 넥스트 디지털 고위직 등 9명은 홍콩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한편,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빈과일보에 대한 홍콩 당국의 단속을 비판한 미국에 대해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행동을 미화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EU “정부, 인권 침해 해결 위해 어떤 징후도 없어

유럽연합(EU)이 21일 발표한 ‘2020 민주주의·인권 연례 보고서’에서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는 조직적이고 광범위하며 중대한 인권 침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북한 정부가 긍정적인 조치를 취했다는 어떤 징후도 없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북한의 인권 및 인도적 상황이 더욱 악화했을 수 있다는 외부 관측통들의 우려를 전했다. 코로나19 이동 제한 조치 위반에 대한 처벌을 강화했다는 국제기구 보고가 있었고, 중국과의 국경 봉쇄로 식량 수입이 줄어들면서 장마당에 생계를 의존하는 북한 주민들의 사회·경제적 권리가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다는 것이다. 특히 어린이와 장애인, 수감자 등 취약 계층에 미친 영향은 더욱 심각했을 수 있다고 꼬집었다.

베이비시터 남성, 아이들 사진 수집해성범죄 체포

베이비시터와 개인 가정교사로 일했던 영국 남성이 가정 보안 카메라를 해킹해 발가벗은 아이들의 사진을 수집한 것이 밝혀져 아동 관련 성범죄 혐의로 스페인 베니돔에서 체포됐다고 영국 더 선 등 현지 언론이 20일 보도했다. 경찰은 “소아성애자로 추정되는 이 남성은 전 세계 70여 가구의 가정 보안 카메라를 해킹해 미국, 캐나다, 브라질 등의 아이들이 벌거벗은 사진 1000장을 수집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비트코인을 이용해 ‘다크 웹(Dark web)’에 아동 포르노를 판매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온라인상에서 닉네임으로 활동해 신분을 철저히 숨긴 그는 가정교사로 아이들을 가르칠 때도 아이들의 속옷 사진을 몰래 촬영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전, 개성남북연락사무소 폐쇄에도 남측 전기 에 무상제공

지난해 1월 30일 북한이 개성남북연락사무소를 폐쇄한 이후 개성에 우리 측 인원이 한 명도 남지 않았음에도 한국전력이 지난해 최소 6개월 동안 북한에 전력을 공급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뉴데일리가 22일 전했다. 지난해 6월 16일 정부는 북한이 개성연락사무소를 폭파했을 때 대북송전을 전면 차단했다고 밝혔지만 이후에도 전력이 공급됐다는 의혹은 계속 제기됐다. 22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은 “한전이 지난해 1~6월까지 모두 898MWh(메가와트/시)의 전력을 개성공단에 보냈다.”며 관련 내용을 공개했다. 이는 4인 가구를 기준으로 할 때 약 8만 4000가구가 하루 동안 쓸 수 있는 전력량이다. 개성공단에 보내는 전기는 모두 정부가 내기 때문에 북한에 무상 전기를 제공한 것이다.

전경련 대기업 차별규제’ 2년 전보다 46%

기업 규모별로 차등 적용되는 이른바 ‘대기업 차별규제’가 2년 전에 비해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펜앤드마이크가 22일 전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현행 법령에 규정된 대기업 차별규제를 조사한 결과, 지난달 기준 48개 법령에 275개 규제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8월 조사 당시 집계된 188개보다 46.3%(87개) 증가한 것이다. 전경련은 지난해 통과된 상법, 공정거래법 개정안 등 이른바 ‘기업규제 3법’이 대기업 차별규제 개수 증가의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해석했다. 이어 “대기업집단에 적용 가능한 규제가 전체 275개 중 125개로 전체 차별규제의 45.5%에 이른다.”면서 “2019년 8월 이후 신설된 87개 규제 중 74.7%는 대기업집단을 대상으로 해 차별이 심각해졌다.”고 분석했다.

한교총, “평등법 반대 위해 한국교회 기도 요청

한국교회총연합이 22일 아침 서울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위장된 차별금지법 반대와 철회를 위한 한국교회 기도회’를 개최했다고 기독일보가 이날 전했다. 한교총은 최근 발의된 ‘평등에 관한 법률안(평등법안)’ 반대를 위해 교계 차원의 총력 대응을 선언했다. 이날 소강석 목사는 “한국교회와 국민들이 그토록 반대했던 또 다른 포괄적 차별금지법안이 16일 발의됐다.”며 “한국교회가 반드시 이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막기 위해서 연합해야 한다.”고 했다. 한교총은 이날 ‘대국민 서신’을 통해 “이 법안은 동성애자와 양성애자의 성적지향을 보호하기 위해 국민의 헌법상 기본권인 양심·종교·학문·언론의 자유를 억압하고, 트랜스젠더의 선택과 행위를 존중하도록 강요할 뿐 아니라, 이를 반대 및 비판하는 행위를 처벌해, 그 핵심은 차별행위자에 대하여 강력한 법적 책임(최소 500백만 원 이상의 징벌적 손해배상 포함)을 부과하는 것”이라고 했다.

[동맹군 소식]

복음기도신문 은혜광고’ 게재 이벤트

복음기도신문이 사업장을 운영하는 독자들을 격려하는 마음으로 부르심의 현장에서 다루고 있는 사업체나 제품 정보를 신문지면이나 인터넷신문 사이트를 통해 소개한다. 대상은 복음기도신문 1년 이상 정기구독자(복음기도동맹선언문 및 행동강령 서명자)로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 010-6326-4641, 

복음기도신문 선교기자통신원(취재사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코로나와 내전, 쿠데타 등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긴급한 소식들을 복음기도신문에 전달해 국내외에 있는 기도동역자들이 보고 신속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선교기자로 동역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또한 국내에서 일어나는 숨겨진 믿음의 행진, 복음을 전하는 모임, 기도의 연합 등 복음기도동맹군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님나라의 부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소개하는 통신원의 참여도 희망합니다. 학생은 학교에서, 사역자들은 사역현장에서, 또 하나님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는 누구라도 글쓰기, 또 사진 찍기로도 동역할 수 있습니다. 문을 두드려주세요. 문의 | E-mail : ☏ 010-6326-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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