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간의 일정 중 첫 사역지인 록핀 섬. 오지마을을 방문하기 위해 아웃리치 팀은 배를 타고 늪을 건너 힘들게 마을입구까지 이르렀다.
‘우리가 올 것을 이미 알았던 걸까?’ 현지 아이들은 오랜 여정의 지친 팀들을 향해 환영의 박수로 응원해 주었다.
얼기설기 엮어 만든 임시 다리를 건너려는 순간, 떨어질 것 같은 두려운 생각도 있었으나 모든 걸음을 신실히 인도해주시는 주의 은혜로 오랜 가난과 가뭄으로 갈급한 이들에게 생수의 근원 되신 예수님을 전할 수 있었다.
‘그들이 평온함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중에 여호와께서 그들이 바라는 항구로 인도하시는도다’ (시 107:30)
사진 : WMM / 글 : 최종완